참으로 오래간만에 쓰는 글이다.

사실 그 동안 참 시간없다, 귀찮다 이렇게 미루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쓴 지도 참 오래되었지 아마......

그래도 오늘은 어느새 대선이 46일 남은 날. 그냥 보낼 수는 없기에 요 며칠간 동안 특집으로 여야 대선 정세분석과 가카 5년 찬양 총정리글 이렇게 몇 편의 글을 끄적여 볼까 한다. 




대선까지 앞으로 50일 남았다. 50일이란 시간은 말하자면 참 뭐한 기간인데, 어찌보면 짧은 기간이고 어찌보면 나름 긴 기간이기도 하기 때문.

이러한 시점에서, 각 진영에서는 지금도 대선전략을 짜고 상대 후보에 대한 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

이렇게 짧으면서도 긴 시간이 남은 이 시점에서, 대략 현재의 정세분석과 단일화에 대해서 간단히 끄적여 보도록 하겠다.


1. 외통수에 빠진 새무리당.


먼저 새무리당 현 상황을 설명하자면 그야말로 외통수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

뭐, 다자 지지율에서는 아직도 3~40%라는 고정 지지율로 그럭저럭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자칭 국민 대통합이니 뭐니 하는 행보에 여성후보라는 이미지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고 있다지만, 실상은 요즘 계속해서 양자 지지율에서 박빙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게다가 연달아 악재는 계속 터지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그럼 어떻게 이들이 스스로 외통수에 빠지고 있는가 간단하게 보도록 하겠다.


-유신독재세력 계승 논란부터 장물 정수장학회까지..... 여전히 발목잡는 구태 이미지


(경향신문 만평 9월 24일자)


가장 먼저 새무리당과 할멈은 구태 이미지를 여전히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하긴야 애초에 유신독재의 장본인인 다까끼 마사오의 자식이라는 점에서 장점이자 단점인 채로 출발했다지만, 나날이 갈 수록 유신독재 계승,구태세력이라는 짐은 더더욱 커지고 있는 형국.



(단 며칠 사이에 말을 뒤바꾸는 꼬라지를 보라! 사진출처:뉴스타파.)


먼저, 대선시즘 처음부터 5.16 군사쿠데타와 유신독재에 대해서 횡설수설로 구설수에 오른것을 시작으로 본격 과거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기 시작하였으며,


(의문사 당하신 지 수 십년만에 우연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장준하 선생.)


(인혁당 피해자 유족들.)


지난 여름의 폭우로 무덤이 훼손되어 이장 및 묘지 보수를 하면서 우연히 드러난 고 장준하 선생의 유골은 다시 한 번 장준하 선생 의문사 논란에 불을 지폈으며, 9월에는 인혁당 문제로 한동안 논란이 되자 자기 스스로 사과는 했다지만 사과 기자회견을 하면서 인혁당을 민혁당이라 잘못 말했다가 까인 적도 있었다. 


(경향신문 만평 10월 23일자.)


박근혜 과거사 논란, 박정희 '친일'로 확대?-머니투데이 기사.

http://news.mt.co.kr/hotview.php?no=2012102314505484797


부산고법도 고 김지태씨 '재산헌납 강압' 인정-한국일보 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10/h2012102814315222000.htm


그 뿐인 줄 아는가? 10월 들어서는 연초부터 부산일보 편집권 독립과 함께 붉어져 나온 정수장학회 강탈사건 논란이 커지면서 상황은 더더욱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마당이다. 이에 할멈과 새무리당은 애써 정수장학회가 고 김지태씨가 친일,비리 숨기려 국가에 헌납한 것이라 왜곡하고 친일행각을 비난하며 역공을 펼쳐 보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할멈의 아버지인 다까끼 마사오의 친일행각(만주군관학교 혈서사건,이 더더욱 부각되면서 스스로 자폭을 한 셈이고 10월 29일에는 부산고법에서도 다시 한 번 정수장학회는 강탈된 것이 맞다는 판결로 철퇴를 내려 버렸으니, 그야말로 궁지에 몰린 상황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할멈의 구태 이미지는 앞으로도 대선정국 내내 악재로 작용할 모양일 듯 싶다.


-최근 계속 터지는 내부 인사의 자폭질


(한국일보 만평 10월 9일자.)


이뿐만이 아니다. 새무리당 내부인사들에 의한 심심하면 터지는 자폭행각도 새무리당이 외통수에 빠져드는 데 한 몫하고 있다고.



(각각 홍사덕 자료사진과 금태섭 변호사 기자회견 장면. 출처는 각각 프레시안과 YTN.)


민주당 "박근혜, 홍사덕 금품수수에 책임져야"-뷰스앤뉴스 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2108


박근혜 “바람 잘 날 없다” 친박 송영선 비리 연루-경향신문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192200455


안철수 기자회견,'정준길-금태섭' 엇갈린 인생-아이엠피터님 글.

http://impeter.tistory.com/1960


먼저 지난 늦여름부터 대표적인 친박계인 홍사덕과 송영선이 금품수수 한 게 뽀록나 버리는 바람에 할멈은 그레이트 빅엿을 드셨으며, 9월에는 새무리당의 할매 공보위원이었던 정준길이 택시에서의 안철수 캠프의 금태섭 변호사에 대한 협박 전화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라 결국 사퇴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겨레신문 만평 10월 30일자.)


(한국일보 만평 11월 12일자.)


새누리 새 대변인 김재원 ‘폭언’ 논란-KBS 뉴스.

http://news.kbs.co.kr/politics/2012/09/24/2540658.html


새누리당 '오리발'에 문재인 "정치가 장난인가?"-프레시안 기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21101175147


게다가 얼마 뒤에는 할멈 선대위 대변인으로 선임된 김재원이 기자들 앞에서 취중 상태에서 폭언을 했다가 뽀록나 하루만에 사퇴하는 촌극도 일어났고, 이 외에도 정수장학회 이사장 최필립 사퇴여부 딜레마,자칭 국민대통합 행보로 영입한 김성주의 주옥같은 개드립(인삼과자,영계발언 등),최근의 야권의 투표시간 연장 요구를 먹튀방지법 꼼수로 막으려다 오히려 야권에서 정면돌파로 나오자 하루만에 꼬리를 내린 사건 등등 내부인사들의 자폭질이 계속 터지고 있으니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는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

(참고로, 요 며칠전 협박 정준길과 주폭 김재원의 경우 회전문인사로 다시 되돌아갔다고.... 하긴, 자폭으로 계속해서 잘라내면 자기들도 인재가 없어질 터이니.)


-괜히 건드렸다가 구라로 뽀록날 위기에 처한 NLL 북풍공작 



정문헌 "의원직 포함해 모든 정치생명 걸겠다"-오마이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88959


vs


"대화록 내가 만들었는데... 정문헌 주장 다 틀려"-오마이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87515


원세훈 “노·김정일, NLL 비밀 단독 회담 없었다”-경향신문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0292210475&code=910302


거기에 정문헌이 내놓은 저질 NLL 떡밥 역시 새무리당과 할멈을 더더욱 암울하게 하고 있다. 대략 전개과정은 이러한데, 10월 초 위에서 본 여러 악재들을 정면돌파하기 위하여 새무리당은 정문헌이 주도가 되어 수구세력의 주특기인 북풍조작을 일으키기 위하여 맨처음 정문헌이 10.4 공동선언 때 비밀 대화록에서 NLL 포기 내용이 있었다고 터뜨렸다.

하지만 당시 평양에 동반으로 다녀온 인사들(이재정 당시 통일부장관,김만복 당시 국정원장 등)의 반박으로 구라인 게 뽀록날 위기에 처하자, 이번에는 구차하게 대화록을 삭제했다고 어거지를 부렸으나, 이 마저도 헌정사상 가장 많은 기록물을 남겼던 참여정부의 사례나 애초에 NLL 자체가 영해선이 아니라는 자료로 반박되었고 결정적으로 현 국정원장인 원세훈의 "비밀 녹취록 없다." 한마디에 완전히 구라인 게 뽀록날 위기에 처한 형국.


게다가 이러한 되도 안되는 저질 NLL 북풍떡밥은 시간이 지날 수록 국민들로 부터도 식상하게 느껴지고 있을 정도이고 이러한 와중에 노크귀순사건까지 터지고 말았으니...... 결과적으로 자승자박이 되고 만 것이다.


-뽀나스:피닉제 이방통 선상의 수구연환계로 자승자박한 새무리당. 


최민의 시사만평 - 국민대똥합

(민중의소리 만평 10월 15일자.)


‘DJ맨’ 김경재 등 동교동계 26명 朴캠프행-서울신문 기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004800073


새누리당과 선진당 합당, 충청권 효과는?-오마이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97168


이렇게 별의별 수를 써 봐도 제대로 먹히는 게 하나도 없으니, 남은 것은 집토끼라도 합치는 방법밖에 더 있겠는가? 이리하여 새무리당은 10월 중순 민주당 내 구태세력(동교동계 일부+호남권 세력 등등)을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충청도 지역당으로 전락해 버린 선진당을 흡수통합하였다.


새누리-선진당 합당 ‘후폭풍’…주요 인사들 잇단 불참선언-맛간 찌라시 돌아일보 기사.

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21029/50467336/1


새누리·선진당 합당..권선택·염홍철의 엇갈린 행보-뉴스토마토 기사.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302057


하지만, 이마저도 그닥 효과는 못 보고 있는듯 하다. 일단 이들이 자충수로 내놓은 수구대통합은 그야말로 자신들이 스스로 자칭 '국민대통합' 정신을 거스르는 행위일 뿐더러, 그렇잖아도 위에서 본 것과 같이 계속해서 할멈과 새무리당의 발목을 잡고 있는 구태이미지를 더더욱 부가시키는 꼴이고, 게다가 수구대통합 과정에서 잡음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진당의 경우 몇몇 인사가 흡수통합 반대를 천명하며 탈당 내지는 민주통합당에 가 버렸고, 오히려 통합을 추친한 피닉제는 '정당브레이커','당적변경의 전설' 등등 조롱거리가 되고 있으니.....(참고로 필자의 경우 이를 정당파괴분야 1인자 봉추 피닉제의 수구연환계라 부른다. 낄낄.)



결론적으로, 위의 상황을 추론하여 보자면 지금 새무리당과 할멈은 겉으로는 고정지지율 40%로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여러 악재 및 자폭질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황이라 볼 수 있겠다.



2.단일화를 둘러싼 잡음, 그 해법은?



(87년의 후광선생과 YS옹, 그리고 지금의 문,안 두 후보. 과연 문,안 후보는 87년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사진출처:각각 삼송 기관지 종양일보와 일요신문)


한편, 할멈에 맞서는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의 상황은 어떠할까.

뭐 지지율 결과가 말해주듯이 단일화 없이는 87년 양김분열 꼴 난다는 것은 양 쪽 모두 공감할 터.

하지만 요즘 분위기를 보노라면 상당히 많이 걱정이 된다. 왜냐고?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당최 알 수가 없는 안철수 캠프.


(서울경제 만평 10월 31일자.)


먼저 걱정스러운 것은 단일화에 대한 안철수 캠프의 의지. 지금 상황을 보노라면 안철수씨 개인 자체는 단일화에 대한 생각은 있을지 몰라도 캠프는 별 생각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떤 점에서 이런 모습으로 보이는 지 궁금한가? 먼저 단일화에 대해서 너무 시간을 끌고 있다는 점. 단일화에 대한 논의는 이미 문,안 두 후보가 확정 되었을 때부터 이루어졌었다. 그런데 대선까지 한 4~50 여일 남은 지금,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방법은 커녕 그야말로 '논의'만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니 보는 국민으로서는 참으로 갑갑할 수 밖에.


(한국일보 만평 10월 25일자.)


또한 단일화 조건으로 많은 것을 요구하며 그나마도 좀 애매모호한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거. 다음은 단일화 조건으로 내놓은 3가지 방안이다. 


1)정부와 국회가 서로 협력하는 정치

2)직접민주주의 강화

3)특권 포기


(출처:안철수가 던진 세 가지 '단일화 조건' 살펴보니-삼송기관지 종양일보 기사.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623304&cloc=olink|article|default)


저 세 조항이 뭐가 문제가 되느냐고? 저 세 조항의 맹점을 간단히 설명해 보겠다. 

일단 '정부와 국회가 서로 협력하는 정치' 조항의 경우 뭔가 애매모호한데, 당연히 여당과 정부가 정책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야당의 경우 재주껏 조율하여 합의를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정부-국회 간 협력 정치인데(문제는 참여정부의 경우 열린우리당이 매우 소극적이어서 정부-국회 간 협력이 그리 많이 일어나지 못했고 가카 치하에서는 가카의 불도저스러운 드라이브+이에 동조하는 여당의 막가파스러운 날치기에서 비롯된 여-야 간 대치로 협력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봉쇄되었다는 거. 한마디로 여건은 충분히 되었는데 제대로 안 되었던 것으로 정권교체 뒤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게 정부-국회 간 협력정치인 것이다) 이건 뭔가 제목부터가 정당정치를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가 풍긴다. 

두 번째로 '직접민주주의 강화'의 경우도 좀 그런데, 애초에 이건 문캠이 속한 민주통합당에서도 이미 이전부터 당 지도부,총선 후보,대선후보 등의 당직선거에 모바일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형식으로 일정부분 수용하고 있다. 그런데 안캠에서는 당최 어떤 방식으로 직접민주주의를 강화 시킬 것인지 방안,계획 등은 없고 그저 공허한 외침일 뿐인 것이 참으로 깝깝할 따름.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특권포기' 조항. 이 조항의 주요 논점은 소수 권력자에게 독점된 공천권을 국민에게 반납한다는 점.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자. 지난 총선에서 야권의 경우 지도부에서 공천권을 독식했던가? 공천에서 떨어졌다면서 민주당사 앞에서 농성까지 하던 자들이야 그리 생각할 지 모르지만, 그런 거 없었다. 오히려 위에서 본 것과 같이 오픈 프라이머리 형식으로 이뤄졌던 총선 후보 선출 선거에서는 지도부에서 여성할당,정치 신인으로 내려보낸 후보가 이 지역의 유력 정치인에게 경선에서 낙선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당시 전략공천 지역(ex:마포 갑,마포 을,강남 을 등)에서는 그 실상이 면밀히 드러났다. 애초에 공천권이 지도부에 편중되어 있었다면, 지도부가 택한 후보들이 경선에서 이기고 전략공천 지역은 독자후보로 갔어야 했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게다가 지도부의 경우 공천 문제로 파행을 여러번 겪었고 심지어 사무총장의 경우 재판 중 이랍시고 교체되는 비극까지 겪었었다. 이러고도 특권 포기 운운이 나온단 말인가? 어불성설이 따로 없다.(차라리 대놓고 지도부가 독재였던 새무리당에 이런 걸 제기하면 몰라도.)


박선숙 "단일화 필승론 경계해야"-오마이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92566&PAGE_CD=ET000&BLCK_NO=1&CMPT_CD=T0000


김성식 "단일화가 아니라 연대ㆍ연합"-연합뉴스 기사.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2/10/15/0502000000AKR20121015032000001.HTML


또한 안철수 캠프의 몇몇 인사들의 발언 역시 심히 걱정스럽다는 점. 특히 요즘따라 이런 모습이 빈번히 나타나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과연 안캠에서 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이렇게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 안철수 캠프에 충고 한 마디 던지련다. 혹시 정치 신인이라는 강점이자 단점,그럭저럭 나오는 지지율,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는 무소속이라는 조건을 들어 이러는 생각이 있다면 부디 그 생각 접으시기 바란다. 지지율이 어찌 되었던 이번에 단일화 안하면 두 쪽 모두 자멸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그리고 2002년 정몽준이 제 지지율만 믿었다가 어찌 되었는지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단일화 경쟁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기를.

그리고 민주당 역시 이러한 안철수 캠프의 모습에 너무 촉박해 하지는 마시고 그냥 아직 모든 것이 익숙치 못한 초보라 생각하고 너그럽게 생각해 주기를.(다행히도 이건 걱정할 게 못되는 게, 이러한 안캠의 무리한 요구에도 문캠은 너그러이 다 받아준다는 점이 그것이.)


-지나친 양쪽 지지자 간 갈등.


(자료사진:맛간 찌라시 돌아일보....;;;)


(경향신문 만평 10월 25일자.)


양쪽 지지자 간의 갈등 역시 단일화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사실 이건 문빠,이빠라 자처하는 필자도 해당하는 문제지만... ㅡㅡ;;;) 특히나 요즘 트위터를 보노라면 양 측 지지자 간 반목이 아주 가관이다. 한 쪽에서는 "정치 신인의 무모한 도박"이라 까지를 않나(사실 필자도 이 쪽이지만.), 또 한 쪽에서는 "이미 실패를 겪어본 세력이 다시 부활한다니 말이 되나"라 까지 않나..... 여기에 서로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로 단일화 되지 않으면 투표 포기하겠다는 소리까지 들리는 등, 까딱 잘못 했다간 양쪽에서 칼침까지 날아갈 지경이다.



그런데 지금 이러한 상황,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다. 막말로 진정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로 단일화 되지 않으면 투표 포기할 것도 아니고 어찌되었건 힘을 합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사이 험악해지고 서로 힘 빠지면 어쩌자는 것인가? 그리고 이렇게 양쪽 지지자들이 치고박고 싸우는 동안에 이득보는 쪽이 누구겠는가? 당연히 할멈과 새무리당 아니겠는가?(참고로 지금 새무리당은 단일화 까대기에 여념이 없다.) 오죽하면 꼼수 방송,뉴욕타임즈 방송에서도 총수가 왠만하면 자제를 요청하겠는가? 부탁한다. 양측 지지자 모두 비판은 하되 너무 과하게 하지는 말기를. 지금 중요한 것은 이릉이 아니라 북벌이다. 이 점 다들 명심 하시기를.

(그 전에 필자도 한쪽 편에 서서 내분에 동참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ㅡㅡ;;;)


-또다시 시작된 민주당 내 후단협의 망령.


최민의 시사만평 - 새정치

(민중의소리 만평 10월 9일자.)


민주 의원 20명 '당 쇄신' 목소리…"쇄신·변화 해야"-삼송기관지 종양일보 기사.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412580


송호창 탈당에 민주당 당혹 "사라예보 총탄 되지 않길"-오마이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87714


김한길, 민주 최고위원 사퇴-한겨레신문 기사.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558541.html


더군다나 민주당 내 궁물세력들 역시 단일화를 어렵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 9월 부터 민주당 내 김영환,노영민 의원 등을 비롯한 20여명의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지도부를 비판하는가 하면, 10월 초에는 송호창 의원,박선숙 전 사무총장이 단일화를 이끌겠답시고 민주당을 탈당하여 안철수 캠프로 가 버렸고, 며칠 전에는 김한길 최고위원이 지도부 사퇴를 촉구하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이에 추미애 최고위원이 동참하는가 하면 노웅래 의원이 취중에 트윗에 지도부를 비난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구설수에 오르는 등, 나날이 이들의 해당행위는 아주 가관이다.


(한국일보 만평 10월 9일자.)


그나저나 이 꼬라지,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는가? 그렇다. 10년 전 70원 짜리 정몽준과 단일화해야 한다면서 노짱과 새천년민주당 지도부를 지겹게도 괴롭히던 후단협의 그 꼬라지다.(게다가 지금이나 당시나 동참한 작자들은 변한게 없고. 아, 있긴 있다. 당시의 철새는 김민새지만 지금의 철새는 송호창이라는 거.) 


게다가 더욱 심각한 점이라면, 이렇게 후단협 시즌2를 벌이고 있는 궁물족의 행보. 지난 총선 부터 당사 앞에서 농성 하면서 까지 지겹도록 지도부 흔들면서 정작 자기들은 지역구 챙길 것 다 챙기고 그 결과 총선에서 딸랑 130 여석 밖에 못 얻게 만들었고, 지도부 선거 때도 정작 자신들이 패권은 다 저지르면서 애꿎은 이-박 연대를 비난하였고, 대선후보 경선 때는 도지사직 잘 하던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꼬드겨 도지사직 던지게 해 놓고 결선투표 운운하며 문재인 후보를 지겹게도 공격하는가 하면(하지만 결과는 보다시피 문재인 후보의 압승, 김두관의 철저한 몰락+어렵게 빼앗은 경남지역 다시 새무리당에 헌납.), 모든 것이 안 되자 이제는 안철수 캠프에 붙어서 이러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권력을 얻기 위하여 자기 당을 부정하고 추태란 추태는 다 부리는 것들이 쇄신,단일화를 운운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을 뿐.(그리고 더더욱 웃긴 건 정작 자신들의 주군 격인 정동영 전 의원은 불출마 선언하고 문캠 통일위원장 맡았는데도!)


궁물족들에게 경고한다. 어디서 10년 전 못된 버릇을 또다시 재현하는가? 네놈들의 행위를 국민들이 용인할 것 같은가? 10년 전에도 온갖 악조건을 이겨내고 노짱을 단일후보로 만들고 대통령으로 만들었으며 탄핵 파국에서도 노짱님을 지켜낸 국민이다. 그리고 단일화에 네놈들의 뻘짓 따위는 필요없다. 오히려 더더욱 초만 치는 꼴이다. 그러니 당장 후단협 시즌2 그만두고 자당과 자당 후보를 위하여 노력하라. 안 그러면 돌아오는 것은 오직 네놈들에 대한 국민의 분노일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 지도부도 이렇게 자기 당 부정하고 후단협질이나 하는 놈들 과감히 쳐내시라. 이놈들 가만 놔뒀다간 어찌 되는지 잘 아시지 않는가. 필자 역시 이웃 정당 소속으로서 비슷한 일(지난 여름 내내 진보당에서 벌어졌던 부정 당사자들의 피해자-가해자 조작,셀프제명,분당사태 등등)을 겪어봐서 잘 알고 민주당으로서도 탄핵이라는 아픈 과거가 있지 않은가? 그러니 절대로 저 자들을 가만 놔두지 마시길. 필자 역시 저 놈들의 후단협 시즌2 막는데 힘껏 노력을 보태겠다.




지금까지 현재 민주세력의 단일화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 보았다. 앞으로 남은 4~50여일, 길지는 않지만 짧은 것도 아닌 시간이다. 그러니 문캠, 안캠 모두 남은 기간 동안 위에서 살펴본 문제들을 충분히 잘 살펴 보시고 단일화에 있어서 부디 어느 한쪽이 포기하지 않고 양쪽 모두가 이길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시기를. 



뱀발:휴우, 원래는 D-50 계획으로 잡았으나 쓰다 보니 3~4일 이라는 시간이 걸려 결국 지금에야 글을 마쳤다. 그나저나 하도 안 쓴지 오래되어서 필력이 다 사라진 건 아닐런지 모르겠군.

아무래도 조만간 짧은 길이로 또 다른 글을 써야할 지도 모르겠다.

이상으로 이번 글은 마친다. 

(이번에는 도저히 관련 짤림방지를 찾을 수 없어서 못 집어 넣었습니다. 죄송.)



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화난새의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안기부에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이나 절대시계는 받으실 겝니다. 뭐 운 좋으시면 1억5천 로또 당첨이시겠지만.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경찰은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요기로 와서 상담하시길. 다만, 정사충,수꼴,뉴또라이는 사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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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우리 가카께서는 1% 국민 만의 대통령이시므니다.

지난 세월 동안 전과 14범으로서 꼼수들을 실천하셨고 오늘도 호연지기 반띵정신을 실천하십니다.

용산-쌍용학살,전직 대통령 정치적 암살,구제역 살처분 등등 항상 꼼꼼한 꼼수를 쓰시고 

여론을 조작하고 가카 일족 복지에 크게 신경쓰고 계십니다.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군대에 안 갔다 오시는 한편,

북괴에는 돈봉투를 주며 정삼회담을 애걸복걸 하셨'읍'니다.

가카께서는 이러한 꼼수를 널리 전파하기 위하여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녹색'송'장을 위하여 4대강을 팍팍 파고 계십니다.

To the core 레알 재패니즈,양키이시어 한미 FTA와 한일군사협정을 뒷구멍으로 타결하셨'읍'니다.

가카의 꼼수를 비판하는 좌빨들을 막기 위하여 노무현탓,북한소행으로 물타기 하십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땐 친히 지하벙커에 들어가셔서 하나님께 이 나라를 봉헌하십니다.


물론 위의 말들은 모두 거짓 입니다. 가카께서는 절~대로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