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원래 예전에 올렸어야 하는데 이제야 올립니다. ㅡㅡ;;;)

진보신당을 탈당했다, 모든 것을 버렸다

내가 배신자 소리 각오하고 20년 진보독자정당 노선과 결별하는 이유

(오마이뉴스 / 박용진 / 2011-09-18)

진보신당 탈당계를 김은주 대표 권한대행 앞으로 보냈다. 92년 1월, 노점상 출신의 무소속 민중후보 소순관을 쫓아다니며 국회의원 선거를 치렀고, 그해 겨울 무소속 민중후보 백기완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을 치르면서 시작한 20년의 진보정치의 여정.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라는 주술 같은 절규의 구호에 끌려 보수 야당과 구별되는 노동자-농민-도시서민의 진정한 정치적 친위부대를 건설하겠다는 일념으로 세 번의 체포와 구속, 2년 5개월의 징역살이도 기쁘게 견뎌왔던 ‘독자적 진보정당’의 길과 나는 결별한다.

이혼서류에 도장 찍고 나오는 느낌이 무언지 모르지만 아마도 그것과 가장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다. 더 이상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돌아서는 정리. 하지만 나의 탈당은 ‘독자적 진보정당’의 길과의 결별이지, 진보정치에 대한 포기가 아니다. 더 넓은 진보의 길, 실사구시 하는 진보정치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렸을 뿐이다.


진보정치세력의 ‘독자정당-독자집권’ 노선의 실패

민주노동당 10년의 역사와 진보신당 3년의 경험은 ‘진보독자정당’을 통한 ‘독자집권’의 길이 사실상 불가능함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대통령중심제와 빈약한 비례대표 의석, 1등만 당선되는 국회의원 소선거구제라는 정치제도는 진보정치가 원내진출 세력은 될 수 있지만, 집권세력이 될 수 없는 현실을 만들고 있다.

문제제기 집단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면 진보정치세력도 집권과 현실 참여, 현실 변화에 대한 자기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길은 두 가지이다.

진보정치세력이 민주개혁진영과 손을 잡고 연립정당을 구성하여 집권하는 것이다. 이른바 ‘수권연립정당’을 만드는 길이다. 나의 생각이고, 문성근 문재인 등 ‘혁신과 통합’ 주요 인사의 생각이다. 다른 하나는 ‘독자정당’을 유지하면서 대선에서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이 추구하는 길이다.

둘 중 어느 것이 더 맞다고 할 수는 없다. 나의 길은 ‘진보가 수적 열세에 놓여 그 안에서 녹아 없어질 것’이라고 하는 우려에 직면한다. 민주노동당의 길은 당을 달리하면서 집권만 같이함으로써 겪는 불안한 동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근본적 문제이다.

대통령중심제-소선거구제는 끊임없이 서로의 차별성을 드러내고 갈등을 외부화시켜야 해서 DJP연대처럼 연립정부 구성 시점부터 2년 뒤 총선을 염두에 둔 분열적 행보를 하게 한다. 국민들은 이 불안한 동거에 점수를 주지 않을 것이다.


‘혁신과 통합’ 참여… 수권연립정당으로 노동자의 세상, 복지국가 만들 것

‘독자정당 독자집권’의 길이 아닌 ‘수권연립정당’의 길을 나서는 이유는 다름 아닌 ‘절박함’ 때문이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 국민들 앞에서, 노동하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사라진 노동자들 앞에서 “진보정치가 노동자 민중을 너무나 사랑하니 앞장서 세상을 바꾸겠다”고, 10년 혹은 20년 후에 올지 모르는 단독집권을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잔인한 일이다.

진보정치의 단독집권을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 당장은 집권세력 내 하위파트너라 하더라도 집권을 통해 진보정치가 그동안 진보세력이 주장하고 외쳐왔던 정책과 이념을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다.

이제 나에게 주어진 과제는 ‘수권연립정당’ 구성에 참여하겠다는 모든 세력을 모아 총선-대선에서 단일진영을 꾸리는 데 있다. 그것을 위해 ‘혁신과 통합’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복지국가와 노동존중’의 기치를 분명히 하는 진보정치의 단단한 블록을 형성해 내고자 한다. ‘녹아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비판을 실천으로 넘어설 것이다.

그를 통해 개혁정치 세력과 함께하는 정당 안에서 무게 중심을 왼쪽으로 더 기울게 하는 역할, 그 안에서 경쟁과 단련을 통해 진보정치세력의 인물이 정당도 주도하고 집권 과정도 주도하는 희망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나는 나를 버렸다 그리고 더 큰 가능성을 향한다

내가 선택한 길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20년 동안 유지해 오던 사고를 전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가 몸담았던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 안에서 나와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출세주의자, 배신자 소리도 감내해야 하는 처지이다.

진보신당은 세 갈래의 길로 나뉘고 있다. 내가 선택한 ‘수권연립정당’의 길과 노회찬 심상정 전 대표가 주장하는 ‘국민참여당을 배제한 민노당과의 통합을 통한 독자정당노선 재정비’, 그리고 당내 독자파의 ‘진보신당보다 왼쪽진영과의 통합을 통한 독자정당노선 재정비’의 길이다.

총선을 앞두고 각각의 길은 진보정치의 ‘생존’이라는 절대적 과제와 맞닥뜨리고 있다. 우리는 연립정당 내부에서 ‘정파등록을 통한 생존’의 공간을 열어야 하고, 노회찬과 심상정은 민노당의 재창당 수준에 합류해 공언해 온 원내교섭단체를 달성해야 한다. 독자파 역시 총선 원내 1석 혹은 최소한 2% 지지율 달성으로 당을 존립시켜야만 한다. 각각이 자기 과제를 모두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나는 나를 버렸다. 진보정치를 ‘구호’가 아닌 ‘현실과 실천’에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경쟁과 갈등 구조에 있었던 자유주의 정치세력과 협력과 동거의 연립정당을 만들려고 한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한 동의를 중심으로 가야 한다. 복지국가와 노동존중의 사회 건설을 위해 조건 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위해서 배신자니 출세주의자니 하는 모진 소리는 얼마든지 감수하고자 한다. 12년 전 민주노동당의 창당을 위해 뛰어다니던 나에게 똑같은 소리를 했던 많은 분들이 나중에 민주노동당에 합류하고 지금도 진보정당들 안에서 지도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내년 총선 이후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것을 버려서 두렵지만, 새롭기 때문에 가슴이 뛴다. 민주진보진영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나의 상실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독자정당, 독자집권의 실패가 진보정치의 실패가 아니듯이, 나의 탈당은 나의 끝이 아니라, 나의 새로운 시작이다.

박용진 / 진보신당 전 부대표

(원본 글:오마이뉴스 기사 "진보신당을 탈당했다, 모든 것을 버렸다"

원본 기사링크
서프라이즈 링크)



(문짝과 박용진 부대표. 사진출처:박용진 부대표의 블로그(http://parkyongjin.tistory.com/)

민주진보정부 달성을 위하여 탈당계를 내는 등 자기 사진을 희생하면서 까지 혁신과 통합에 동참 하시다니...... 
어려운 결정 이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야권통합과 2013년 민주정부를 향해 함께 갑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님의 결정에 깊은 존경을 표하고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짤림방지 및 관련 노래는 백만민란과 관련하여 지겹도록 올렸던 민란가 대신 또 다른 노래인 야 5당 합쳐를 올리며 마칩니다.





야 5당 합쳐!

제작 국민의명령 부산들불

못 살겠다 정말 미치겠다
이러다가 다 죽겠다
정신차려 정말 난리 났다
대한민국 파산 직전

우리 모두 합쳐! 재미나게!
우린 모두 합쳐! 신나게!
우리 모두 합쳐! 유쾌하게!
빗장 열고 나와 들판으로 모두 나와!

野 5당 합쳐!!! 野 5당 합쳐!!! 
경고한다 합쳐!!!

다들 눈을 감고 상상 \해 봐
못 할 이유가 뭐야
거지같은 간판 내려놓고
국민들을 생각해 봐

오들오들 떨고 있잖니?
부들부들 겁에 질렸잖아
시끌시끌 분노 하고 있잖아!
빗장 열고 나와 들판으로 모두 나와!

野 5당 합쳐!!! 합쳐!!! 합쳐!!!

합합합합 쳐~ 합합합
합합합합 쳐~ 합합합

우리 모두 똘똘 뭉치자
우리 모두 꽉꽉 껴안자
빗장 열고 나와 들판으로~

합쳐!!!

(출처:백만송이 국민의명령 부산들불.)


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요기로 와서 상담하시길. 다만, 정사충,수꼴,뉴또라이는 사절함.

본진:http://mbout-os21cccc.tistory.com
전진기지:http://blog.daum.net/os21cccc
예전기지:http://blog.hani.co.kr/os21cccc(관리 안함)
트위터:http://twitter.com/MBOUTos21cccc
페이스북:http://facebook.com/MBOUTos21cccc

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우리 가카께서는 1% 국민 만의 대통령이시므니다.
지난 세월 동안 전과 14범으로서 꼼수들을 실천하셨고 오늘도 호연지기 반띵정신을 실천하십니다.
용산학살,전직 대통령 암살,구제역 살처분 등등 항상 꼼꼼한 꼼수를 쓰시고
여론을 조작하고 가카 일족 복지에 크게 신경쓰고 계십니다.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군대에 안 갔다 오시는 한편,
북괴에는 돈봉투를 주며 정삼회담을 애걸복걸 하셨'읍'니다.
가카께서는 이러한 꼼수를 널리 전파하기 위하여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경제성장을 위하여 4대강을 팍팍 파고 계십니다.
국민들에게 빨갱이 거지근성을 타파시키기 위하여 서민 복지예산을 삭감하시어
과메기 형님께 헌납하고 계십니다.
가카의 꼼수를 비판하는 좌빨들을 막기 위하여 노무현탓,북한소행으로 물타기 하십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땐 친히 지하벙커에 들어가셔서 하나님께 이 나라를 봉헌하십니다.

물론 위의 말들은 모두 거짓 입니다. 가카께서는 절~대로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



혁신과통합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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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밥상 차려 한나라당에 헌납하자고? 민주당-진보정당 통합하면 진보 쓰나미 온다”

[10만인클럽 특강] 한명숙 전 국무총리 ①

(오마이뉴스 /장윤선 / 2011-08-19)


▲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 강사로 나서 ‘한명숙이 말하는 2012 진보집권플랜’을 주제로 야권통합에 대한 평소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남소연

“좀 직설적으로 말하겠다. 내년 정권교체는 너무 절박한데, 정치인들은 협상도 지지부진, 열망도 얇고, 안주하는 태도가 심각하다. 정권교체 못 하면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다. MB만 불통하는 게 아니다. 하나로 합치라는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면 민주진보가 MB와 뭐가 다른가. 민주진보진영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총집결해 국민의 요구를 반드시 수용해야 한다.”

단호했다. 대충 그럴싸한 말로 뺀질거리는 아들을 야단치는 어머니의 모습 그대로였다. 정치권이 한국의 미래를 멀리 내다보지 않고 자당의 이해관계에 몰입하면 국민들이 힘을 모아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한명숙의 회초리론’이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10만인클럽 초청특강에서 야권통합을 강력히 주문했다. 2012년 민주진보가 통합할 때만이 집권플랜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힘을 합치지 못하면 한나라당에게 보기 좋은 밥상을 헌납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손학규 대표, 통합의 원칙적 선언만 강조할 게 아니라…”

무엇보다 한 전 총리는 이날 민주당과 진보정당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한 전 총리는 “남들은 결혼하라 부추기지만 정작 선조차 보지 않고 있는 게 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이라며 “진보정당은 가문에서 반대해서 못해요, 민주당은 우린 가진 게 많은 부자야 이러면서 미적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국민 요구와 관계없이 너무 뻔뻔스럽게 반대로 가서 우리는 MB를 향해 불통의 리더십을 가졌다고 비판한다”면 “국민의 열망은 합쳐서 1 : 1 구도를 만들라는 건데 민주진보정치인들조차 이런 국민의 목소리를 안 듣는다면 이명박과 다른 게 뭐냐”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민주당과 진보정당 모두 집권의지가 너무 약하고 위기의식과 절박함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 전 총리가 공개석상에서 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을 싸잡아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한 전 총리는 민주당에 날을 세웠다. 현직 민주당 상임고문으로서 자신을 질책하는 마음으로 공개비판에 나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한-EU FTA 합의 후 번복, KBS 수신료 인상 합의 후 번복, 부산저축은행 건의 원칙 없는 법제화 합의 후 무산 등등 이런 민주당 정신 차려야 한다”며 “이런 행동들이 민주당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그는 “손학규 대표의 12월 통합전당대회 발언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민주당이 기득권을 포기하는 희생적 결단을 해야 한다”며 “관련된 구체적 제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통합에 대한 원칙적 선언만 할 뿐 공식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대안이 없어서 진보정당들로부터 진정성을 의심받는다는 우려다. 한 전 총리는 이어 “현 지도부가 통합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통합을 위한 당헌·당규, 통합수임기구 등을 구성해 통합을 위한 제반 준비에 착수하고 그에 맞는 결과물을 내놔야 한다”고 방법론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그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안일한 생각을 꼬집었다. 한 전 총리는 “MB가 워낙 잘해주시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대충 편안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쐐기를 박았다.

한 전 총리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근거 없는 낙관론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MB 반대 급부로 지역여론이 좋다고 넋 놓고 있다가는 낭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주당과 진보정당 통합하면 2012년 ‘진보 쓰나미’ 온다


▲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 강사로 나서 ‘한명숙이 말하는 2012 진보집권플랜’을 주제로 야권통합에 대한 평소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남소연

진보정당 쪽에도 마찬가지로 비판을 쏟아냈다. 한 전 총리는 “현재 진보정당들이 독자적으로 원내교섭단체(20석) 구성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이래서 통합을 기피한다면 그것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일 뿐 아니라 승리로부터도 멀어지는 것”이라고 걱정했다.

그는 “진보정당들이 독자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다 해도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한다면 결국 한나라당 정권이 연장되는 걸 더 견뎌야 한다는 의미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면서 “이번에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한다면 종편 등의 등장으로 보수정권의 장기화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무엇보다 그는 “민주진보진영이 통합하지 않으면 선거에서 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진보진영이 힘을 합쳐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상황은 ‘진보 쓰나미’로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통합해 과반을 이루면 국정조사권을 발동해 MB 실정을 파헤치고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잡을 수 있다”며 “저절로 대선 승리까지도 담보할 수 있지만 반대로 총선에서 실패하면 대선은 더욱 어렵게 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한 전 총리는 ‘수도권과 PK 지역에서의 승리’를 강조했다. 이 지역에서의 승리가 곧 민주진보의 총선승리로 귀결될 것이라고 보았다. 그것이 내년 총선의 관전 포인트라는 것이다.

한 전 총리는 “PK 지역에서 문재인 이사장이 깃발을 들었다”며 “참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통합해서 ‘1 : 1구도’를 만든다면 이것은 총선승리를 보장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그는 민주진보진영이 단일공천을 할 경우 야권 단일후보를 찍겠다는 입장이 47%, 한나라당을 찍겠다는 응답이 37%였다는 최근 여론조사 추이까지 근거로 대면서 통합을 강조했다.

이런 상황임에도 민주진보진영이 하나로 합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에게 밥상을 헌납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그땐 어떻게 할 것이냐”고 긴 한숨을 토해내기도 했다.


“통합 안 해? 국민이 회초리를 들자”

후보단일화 방법으로 선거연합을 하면 불복해 출마할 수도 있지만 한 당으로 묶이면 선거법상 ‘같은 당에서 경선해 탈락하면 탈당해 출마하지 못하도록 정해져 있는’ 점도 강조했다. 이른바 ‘이인제 법’ 때문에라도 야권통합을 하면 승률은 훨씬 높아진다는 점도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야권통합기구인 ‘혁신과 통합’ 제안자모임 발족에 대해 “통합운동의 포문이 열렸다”며 “통합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전국에서 모이고 그 힘이 각 당에게 압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들은 통합은 안 되는 것이며 불가한 일이라고들 하지만 반드시 통합은 된다는 한 전 총리는 “국민의 힘이 관건”이라며 “국민의 힘을 모아 회초리를 들고 혁신과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다니며 힘을 모아 통합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를 들어 통합의 절박성을 강조했다. 그는 “당시 한 정당(진보신당)이 힘을 합치지 못했고 나는 0.6%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며 “다 통합했다면 이겼을 텐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시민들에 대한 죄스러움이 너무 크다”고 고백했다.


▲ 18일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 강사로 나선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야권통합에 대한 평소 자신의 견해를 밝힌 뒤 참가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남소연

그는 “2012년은 한국에서 진보의 전환기”라며 “진보정당들이 진보를 독점할 게 아니라 진보를 견인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일 진보정당들이 내년 총선에 성공해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다고 해도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한다면 한나라당 정권 하에서 국회의사당 단상 위에서 싸우다 속수무책으로 깨지는 것밖에 별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탄식했다.

이어 그는 “진보정당들이 통합이라는 국민의 열망과 기대에 절대 문을 닫아서는 안 된다”며 “문을 열어 협상의 여지를 늘 남겨두지 않는다면 국민의 거센 압력에 부딪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일제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은 국공합작을 했고, DJ는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JP와도 손을 잡았고, 노무현 대통령도 재벌 정몽준 의원과 손잡고 정권을 잡으려고 했었다는 점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언급한 사례를 들며) 민주당과 진보정당의 통합은 이에 비하면 백번 천번 낫다”며 “이 상황도 매우 진일보한 것이며 정책차이도 별로 없고 당원구조는 선진적으로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차이를 자꾸 강조하지 말고 서로 같은 점을 찾아내 ‘정체성 보장제도’ 같은 것으로 함께 같은 당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노무현 대통령은 좌우공격 때문에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고 늘 토로했었다”며 “이를 딛고 야권통합으로 2013년 출범할 3기 민주진보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복지, 실질적인 민주진보연합정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큰 뜻 품으라 하셨지만…”

“사실은 제가 대선에 나갈 만큼의 역량이 없다고 했어요. 여성이다, 고향이 이북이어서 지역도 없다, 조직적 뿌리도 없다, 무엇보다 돈이 하나도 없다 했지요. 그랬더니 대통령이 큰 소리로 ‘그거 참 좋은 조건이다!’ 하시는 거예요. 여성이 대통령 나올 때 됐다, 돈과 조직정치 없애야 한다, 지역주의도 뿌리 뽑아야 한다, 최고로 좋은 조건이다, 하하하.”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초청 특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2007년 ‘대선 출마’를 권유받았던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요하게 요구했지만 끝내 사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60분간의 특강 이후 이어진 일문일답 과정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 마지막 인터뷰에서 가장 적합한 대선후보로 한 전 총리를 지목했다”며 “노 대통령에게 직접 그와 관련된 얘기를 들은바 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한 전 총리는 “대중에게 털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총리로 임명돼서 일하던 후반부쯤 대통령께서는 자꾸 큰 뜻을 가지라고 했지만 몇 번에 걸쳐 안 하겠다고 했지만 고집이 참 세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솔직히 나갈 자신이 없었다”며 “여성이라는 점, 고향이 이북이라는 점, 조직력이 없고 무엇보다 돈이 없는 점을 언급했는데 대통령은 그게 모두 좋은 조건이라며 적극 추천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 강사로 나서 ‘한명숙이 말하는 2012 진보집권플랜’을 주제로 야권통합에 대한 평소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남소연

이와 관련해 오 대표가 최근 야권 대선후보로 부상하고 있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도 노 전 대통령이 큰 뜻을 권한 바 있느냐고 물었고, 한 전 총리는 “워낙 문 이사장은 민정수석까지만 하겠다, 다른 것 시키지 말라, 정치는 정말 안 하겠다 등등 고사를 강력하게 해서 아마 대통령도 권유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나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문 이사장과 관련해서는 “아마도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살아있을 때까지만 해도 절대 정치 안 하겠다는 각오였지만 서거 이후에는 정말 운명처럼 자기 자신이 바뀌는 걸 느끼는 것 같다”며 “당신의 운명을 어떻게 할 것인가 엄청난 고민을 했고 지금은 상당히 태도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이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나 믿고 있다”며 “그의 책 <문재인의 운명>을 읽으면서 내가 아는 것보다 그가 훨씬 강하다는 걸 느꼈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저렇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국민 앞에 선 것에 어느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묻자 한 전 총리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민주진보진영의 사람들과 협의하고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당권 도전 의사가 있음을 피력했다고 볼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총선에도 직접 출마할 뜻이 있음도 밝혔다.

(원본 글 링크:

서프라이즈 대문: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64459
오마이뉴스 원본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13486)


역시 명숙누님이 제대로 말씀 하시는구나..... 민주당은 민주세력의 맏형으로서의 양보를 보여야 하고, 진보세력은 오만함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요즘도 섹검의 정치공작에 맞서시느라 고생이 많으신데, 앞으로도 야권통합에 힘쓰시느라 참 고생 많으실 듯....
(이런 분을 미리 알아보시고 등용하신 노짱님도 참으로 대단하시지 말입니다.)
명숙누님, 님이 있어 민주세력의 미래는 밝습니다. 그리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짤림방지로 한지카페 여름정모 때 의사진 한 장을 올리며 마친다.(출처는 한지카페 초신성님의 글 중에서....)




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요기로 와서 상담하시길. 다만, 정사충,수꼴,뉴또라이는 사절함.

본진:http://mbout-os21cccc.tistory.com
전진기지:http://blog.daum.net/os21c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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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쥐박이 쉒기는 1%만의 대통령이다.
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 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용산학살,전직 대통령 암살,구제역 살처분 등 별의별 학살을 자행하고도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 복지는 관심 없이 쥐 일족 밥그릇 챙기는 것만 열중이다.
한반도 위기 극복 능력 없이 북풍만 조작하고 있다.
쥐박이의 무능을 홍보 부족으로 착각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한반도를 4대강 죽이기로 토막 내고 있다.
서민 복지 예산 대폭 축소하고 과메기 형님 동네 치장만 신경쓴다.
쥐박이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면 무조건 노무현탓, 북한 소행이라 박박 우긴다.
국가 비전의 제시없이 기도만 하면 되는줄 아는 무뇌충 개독이다.
그런 쥐쉒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0
(이 글이 올라온 지가 한참 되었는데 이제야 이 글을 올리는군요. 죄송!)

<국민의 명령> 회원께 드리는 글

가칭 <혁신과 통합> 제안자 기자회견에 즈음하여-

회원 여러분,

축하합니다. 우리는 성공했습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누구도 ‘야권대통합’을 말하지 않을 때, 우리는 ‘3보1배’하는 심정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거리에 나섰습니다. 회원 17만 명에 다다른 이제 ‘야권대통합’은 시대적 대세가 되었습니다.

지난 7월26일, 민주와 진보를 지향하는 시민사회, 종교계 등 각계 대표가 ‘원탁회의’를 구성했지만 2012년 돌파방안을 놓고 ‘통합’과 ‘연대’로 갈려, ‘원탁회의’의 인지 하에 ‘대통합’이 최선이라 동의하는 분들이 오늘 8월17일에 모여, ‘민주진보 연합정당’을 건설하기 위한 범국민적 운동체 <혁신과 통합>을 띄우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해찬 총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김성재 김대중도서관장, 조국교수 등 전국에서 305명이 제안자로 참여하셨습니다. 우리 <국민의 명령>도 저와 지역별 회원이 함께 하셨습니다. 너무나 기쁜 날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시민 100만 명이 모여 가는 과정에, <국민의 명령> 취지에 동의하는 시민단체 활동가, 정치인, 정파, 정당이 함께 힘을 합쳐 야권통합을 이루어낼 것이다”고 말씀드려왔습니다. 이제 시민사회 인사들과 정치권을 통합 판으로 끌어내는데 성공함으로써 우리 운동의 1차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제 2단계 운동에 들어섭니다.

그동안 거리에서 회원 가입을 받으며 “과연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회의가 드는 순간도 많으셨겠지요. 정당에 쳐들어가 촛불 시위라도 벌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답답해하는 회원들의 마음도 게시판에서 읽었습니다. 저 또한 그러했습니다. 제안서에 분명히 적시했었으니까요. 하지만 각 정당들에게 압박만 하며 진행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민주당도, 진보정당들도 모두 “시민사회가 판을 깔아 달라”고 요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이 되게 하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혁신과 통합>이 떴습니다. 각 정당들이 더 이상 국민의 명령을 외면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통합추진 과정을 보면서 적절한 정당권 압박 행동을 기획하고 행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명령>과 <혁신과 통합>의 관계가 궁금하시지요?

<국민의 명령>은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혁신과 통합> 운동에 전폭적으로 결합합니다. 단체 이름을 걸 것인지는 며칠 안에 전 회원 poll에 걸겠습니다. 단체 이름으로 합류가 결정되면 <국민의 명령> 회원은 자동적으로 <혁신과 통합> 회원이 됩니다.

오늘 이후 <혁신과 통합>은 지역을 돌며 ‘통합 콘서트’, ‘대화 모임’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갑니다. 그 사업과 함께 광역(큰 도시)별 지역조직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때 우리 <국민의 명령> 회원들은 지역의 핵심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결합해 나가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의 명령>의 ‘민란’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원시적이어서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지난 1년 동안 몸으로 깨달았지 않습니까? 다만 1차 목표를 달성하였으니 ‘민란’은 접고 ‘시민정치혁명’으로서 ‘혁신과 통합-국민의 명령’ 거리 홍보로 이름을 바꿉니다. 1단계 운동이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거리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를 결집해내는 것이었다면, 이제 2단계 운동은 통합세력을 구축하는 단계입니다. 통합세력의 기반은 <국민의 명령> 17만 회원입니다. 17만을 30만으로, 100만 명으로 늘려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저도 ‘시민사회의 판’을 짜느라 뜸했지만 이제는 더 즐겁게 자주 거리에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단계에서는 ‘민주진보 연합정당’ 건설에 나서는 3단계 작업도 함께 해나갑니다. 그동안 우리가 ‘연합정당’의 당원 구조, 지도부 구성 및 공천제도 등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상세한 안을 제시해 온 것은 이 통합협상 과정에 ‘논의의 기초’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오는 8월 27일이면 <국민의 명령>이 1주년을 맞습니다. 함께 축하합시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그저... 눈물입니다. 그 혹독한 겨울, 볼펜이 얼어버리는 추위를 돌파하고 물바다 폭우 속에서도 그치지 않는 우리 회원 여러분의 헌신이 여기까지 밀고 온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의 통합운동이 목표지점 어디까지 성취해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혁신과 통합>에 참여하시는 분들과 우리 회원 한명 한명이 어떤 각오와 정신으로 노력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다른 단위의 분들과 협동하는 과정에서 우리 회원들께서 늘 모범을 보여주십시오. 다름과 차이를 짚어내고 따지며 허송세월을 하기 보단 앞장 서 거리로 뛰쳐나왔던 지난 1년처럼, 확고한 통합운동정신으로 달려 나갑시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겼습니다. 축하합니다.

그 동안 겪었던 아픔을 거름삼아 더욱 힘차게 전진합시다! 사랑합니다.

추신: 이 글을 어제 밤까지 써서 기자회견 직후 홈피에 올리려 했는데, 밤 9시에 컴 앞에 앉았다가 머리가 안돌아 잠시 눈을 붙인다는 것이 그만 아침 8시까지 내리 자는 바람에 이제야 올립니다.

대표 제안자 문성근 드림.

(원본 글 링크:
http://powertothepeople.kr/2012/bbs/board.php?bo_table=04_2&wr_id=17099)

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요기로 와서 상담하시길. 다만, 정사충,수꼴,뉴또라이는 사절함.

본진:http://mbout-os21cccc.tistory.com
전진기지:http://blog.daum.net/os21cccc
예전기지:http://blog.hani.co.kr/os21cccc(관리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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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쥐박이 쉒기는 1%만의 대통령이다.
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 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용산학살,전직 대통령 암살,구제역 살처분 등 별의별 학살을 자행하고도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 복지는 관심 없이 쥐 일족 밥그릇 챙기는 것만 열중이다.
한반도 위기 극복 능력 없이 북풍만 조작하고 있다.
쥐박이의 무능을 홍보 부족으로 착각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한반도를 4대강 죽이기로 토막 내고 있다.
서민 복지 예산 대폭 축소하고 과메기 형님 동네 치장만 신경쓴다.
쥐박이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면 무조건 노무현탓, 북한 소행이라 박박 우긴다.
국가 비전의 제시없이 기도만 하면 되는줄 아는 무뇌충 개독이다.
그런 쥐쉒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0

"지금은 야권통합에 힘 보태는 일에 충실하려고 한다"

[인터뷰] 대선후보 지지도 3위로 뛰어오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웅재 기자 jmy94@vop.co.kr ㅣ 입력 2011-07-01 10:49:02 / 수정 2011-07-01 12:15:02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야권에 좋은 주자들이 많이 있다"면서 "우리쪽 후보가 누가 되느냐보다 통합과 연대를 해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야권에 좋은 주자들이 많이 있다"면서 "우리쪽 후보가 누가 되느냐보다 통합과 연대를 해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참여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변호사는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한 일생을 회고한 ‘문재인의 운명’을 출간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마침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8%가 넘는 지지율로 단숨에 박근혜 대표, 손학규 대표에 이어 ‘3위’에 오른 결과가 나오면서 관심은 더욱 증폭됐다. 장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권을 노리고 장내에서 뛰고 있는 여러 선수들을 제치고 야권의 유력 주자로 부상했으니 그럴만도 했다.

30일 오후 부산에 위치한 ‘법무법인 부산’ 그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문재인 변호사를 만났다. ‘정치를 직접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문재인 변호사는 “지금은 제가 통합에 힘을 보태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어서 지금은 그 일에만 충실하고 전념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변호사는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기 전에도 지역에서는 선거때만 되면 국회의원이나 시장 출마를 권유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선수로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해 그는 “정치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은 인정하고 그만큼 정치에 좋은 분들이 많이 들어가야 하지만, 보통 사람들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처럼 보이고 (정치가 개인적으로) 안 맞을 것 같고, 엄두도 안 나고, 잘 못할 것 같아서다”라고 말했다.

문 변호사는 내년 대선과 관련해서는 “야권에 뚜렷한 주자가 없는 게 아니다. 좋은 주자들이 많이 있다. 지금은 (박근혜) 대세론에 못 미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1:1 구도를 만들 수 있다면 단숨에 대세론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쪽 후보가 누구냐 문제보다 통합 또는 연대를 해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제가 잘했다기 보다는 노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이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요새 근황은 어떠신가요?
=기본적으로 여기 출근하고 매주 하루 정도 노무현 재단에 가고, 때때로 봉하가고 그럽니다.

-최근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약 8% 가량 나오면서 박근혜, 손학규 대표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실감도 안 나고 고마운 일이죠.

-선수로 뛰어드신 것도 아닌데, 이 정도의 지지율이 나오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노 대통령님에 대한 애정, 그 분을 그리워하는 마음, 그런게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제 자신이 뭔가 독자적으로 잘해서 생긴 지지라기보다는 노 대통령이 갖고 있는 영향력, 그리고 제가 그 분 하고의 관계에서 충실해왔던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전과 후가 많이 다릅니다.
=지금도 참여정부나 노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전부 정리돼 있지는 못하죠. 어찌 생각하면 세월이 흘러야 객관적으로 평가가 될지 모르겠고, 상당 부분은 역사의 몫이 될테죠. 재임중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었고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 난 후에는 그 평가가 더더욱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서거를 계기로 해서 많은 분들이 그 분의 진정성이랄까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확인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조금 잘못됐던 평가들이 많이 바로잡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문재인의 운명’을 내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이 참여정부나 노 대통령에 대한 정당한 평가입니다. 정당한 평가를 위해서는 우선 참여정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끔 해야겠다는 숙제 같은 것을 갖고 있는거죠. 책을 써 낸 것도 그런 작업의 일환입니다. 참여정부나 노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던 대단히 중요한 변화를 시도했던 시기이기 때문에 제대로 기록하고 역사의 평가 자료를 제공하는 작업은 굉장히 중요하죠.

-책에서 한미FTA와 관련해 ‘우리가 교섭에 있어서 만큼은 미국에 주늑 들지 않고 최대한 우리 이익을 지켜내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제가 경제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어서 한미FTA가 총체적으로 볼때 우리나라 얼마나 도움이 되며 한편으로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만한 능력은 없어요. 그 시기에 진보진영은 그냥 한미FTA라고 하면 그것은 신자유주의고, 참여정부가 신자유주의에 입각해 있기 때문에 하게 되는 일, 그냥 한마디 평가로 끝났어요. 더 이상 생각해볼 여지가 없는 것처럼 비판을 했죠. 그럴 일은 아니라는 거죠. FTA에 대해서 훨씬 더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거죠. FTA가 신자유주의라고 한다면 사회민주주의에 입각한 복지국가들, 심지어 사회주의 입각한 중국 같은 나라들의 FTA는 뭐라고 설명을 합니까.
총체적으로 보면, 한국은 통상국가이기 때문에 개방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다만, 개방의 속도나 개방에 대해 어느 정도 주도권을 갖고 관리해 나가는지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테죠. FTA는 이득을 보는 부분이 있고, 피해를 보는 부분도 있습니다. 총체적으로 이득이 되는지, 피해를 입는 부분에 대해 국가가보상책을 제대로 마련할 수 있는지, 그게 판단해야 할 점들이죠. 진보진영의 FTA 논리는 너무 단순논리였습니다.

"우리쪽 후보가 누구냐 보다 통합, 연대해서 한나라당과 1:1 구도 만드는 것이 중요"

-현재 야권에 뚜렷한 주자가 없어서 변호사님께서 더욱 주목 받는 듯이 보이는데요.
=야권에 뚜렷한 주자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야권에 좋은 주자들이 많이 있죠. 다만 우리 정치지형상 늘 보수진영의 주자쪽에 대세론이 있는 듯이 보이죠. 지금까지 쭉 그래왔습니다. 노 대통령 당선됐던 2002년에도 이회창 대세론이 막강했었죠. 그러나 보수진영 대세론은 그게 다고, 이쪽은 각 개인으로는 그 대세론에 비해서 큰 차이가 나고 못 미치는 듯이 보이지만, 대선 때 분산돼 있는 후보들이 통합 등의 방법으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들 수 있다면 단숨에 그 대세론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런 면에서도 우리쪽 후보가 누구냐 문제보다는 통합 또는 연대해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합과 연대의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실 계획이신거죠?
=그 일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진보정당 통합이 따로 논의되고 있어서 그 추이를 보고 있었는데, 그쪽이 다 정리되길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요즘 활발하게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빠른 시일내에 통합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으로 국민들에게 보여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민주당이 아닌 진보정당과의 통합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건 정당의 선택이니까 제가 뭐라고 말할 일은 아니죠. 우리나라 진보정당들이 지금까지는 보면, 집권전략을 가진 정당이라기보다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정당 운동을 하는 듯한, 그래서 말하자면 소수파 전략에 머물고 있었죠. 근데 이런 통합의 과정을 통해서 보다 대중적인 진보정당으로, 집권전략을 가진 진보정당을 모색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죠. 정당하는 사람들이 볼 때야 진보정당과 국민참여당, 민주당 사이에 많은 차이가 있어서, 진보정당 통합 논의에 국민참여당 끼는게 맞냐 아니냐 말이 많은데, 국민들이 보기에는 한나라당과 나머지 야당들의 차이가 많은 것이고, (한나라당에) 맞서는 세력으로는 국민들이 보기에는 (야당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방선거나 재보궐선거 등에서 국민들이 단일화 요구를 한 것 아닙니까. 통합할 수 없는 대상이면 단일화하면 안 되는거죠. 그건 야합이죠. 국민들이 옳게 보는 거거든요. 국민들의 눈높이가 중요합니다. 크게 다 함께 통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힘을 합해서 한나라당과 맞서달라는 게 국민들 요구라고 생각해요.

-통합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꺼번에 원샷 대통합이 어렵다면 진보진영은 그쪽대로 논의해나가고, 다른 세력은 그 세력대로 통합 논의해나가고 언젠가는 다시 만나고 할 수 있죠. 통합이 어렵지만 한편으로 쉬울수도 있는 것이 통합이 다 필요하다는 거 아닙니까. 정당은 집권을 목표로 하는 것이거든요. 집권을 목표로 한다면 통합하지 않을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진보정당은 집권에 대해 생각 없고 운동 차원으로 생각하는 경향들이 아직도 강하게 있어서 통합이나 이런 부분이 덜 절실할지 모르죠. 대중적 진보정당이 집권까지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고 교섭단체를 목표로 하는 정도인지도 모르겠어요. 집권을 목표로 한다면 다들 통합에 대해 절실해야죠. 하다 못해 야권에서 가장 큰 정당인 민주당도 자기들의 힘만으로는 집권이 어렵다고 보는 것 아닙니까. 집권을 위해서는 통합에 몸이 훅 달아야 하는 거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지금은 통합에 힘 보태는 일에만 충실하려고 한다"

-정치를 직접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지금은 제가 통합에 힘을 보태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어서 지금은 그 일에만 충실하고 전념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정치하라는 권유를 많이 받지 않으십니까?
=아주 오래전부터 받아왔죠. 요즘처럼 전국적인 차원은 아니었지만 지역에서 국회의원 출마나 시장 출마 권유는 선거때마다 많이 들었죠.

-그런데 왜 안 하시나요?
=정치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 만큼 정치에 좋은 분들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우리 보통 사람들의 세계와는 너무 다른 세계처럼 보이고 있는 게 현실이죠. (정치가 저랑) 안 맞을 것 같고, 엄두도 안 나고, 잘 못할 것 같고 그래요.

-박근혜 전 대표가 꾸준히 대세론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박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대단히 강적이죠. 아주 오랫동안 대세론을 유지해왔지 않습니까. 그것만 보더라도 능력있는 정치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명박 정부가 형편없이 죽을 쑤고 있는데도 그 와중에서도 마치 이명박 정부와도 차별성을 가지는 듯한 이미지를 유지해오고 있단 말예요. 원칙, 신뢰, 일관성을 주장하면서 대세론 유지하고 있는 비교적 강적이죠.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있죠.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이나 확고한 신념입니다. 본인이 입으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 정도 갖고 되는 게 아니라 민주적인 사고, 정신이 체화돼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입으로 민주주의를 말해도 권위주의로 흘러갈 수 있죠. 박근혜 대표는 민주주의의 철학이나 신념은 없는 듯이 보입니다. 우리가 가야 하는 시대정신, 역사발전 방향과 부합되지 못하죠. 지금은 대세론 속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막상 선거 시기에 들어가면 그런 부분들이 분명해지면서 아까 얘기했다시피 더 이상 확장되지 않는 한계를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지난해 6.2 지방선거도 그렇고 재보선도 그렇고 야권이 힘을 모으면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는 것일텐데요. 내년 총선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전체적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은 아주 심각하죠. 지금부터 내년 총선때까지 남은 기간 동안 그 민심을 좀 더 한나라당에 호의적인 방향으로 되돌릴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대단히 좋은 기회죠. 결국 문제는 야권에서 힘을 하나로 모아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냐 없냐가 관건일테죠. 방안이 반드시 도출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정당들끼리만 논의해서는 너무 기술적인 문제에 매달려서 늘 보면 협상이 지지부진하거나 나중에 타결된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그 과정이 국민들 짜증나게 한다거나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사회 세력들도 논의에 참여해서 멍석도 깔아주고 빨리 하라고 촉구하기도 하고, 필요하면 중재 역할을 해야죠.

이명박 정부 민심 이반은 PK쪽에서도 심해요. 부산은 전통적인 야도(野都)입니다. YS(김영삼)가 3당 합당하면서 YS에 대한 맹목적 지지, 한나라당 지지가 20년 넘게 이어온거죠. 오랫동안 한나라당만 지지해온 결과 좋아진게 뭐가 있냐 인식하게 됐죠. 더구나 이명박 정부에서 균형발전, 분권 이런 게 다 퇴행해서 지방사람들이 다 느끼거든요. 이제는 예전처럼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니라 괜찮은 사람만 나서면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죠. 김해 재보선때도 낙선은 했지만 이봉수 후보가 굉장히 많은 표를 얻지 않았습니까. 말하자면 가능한 선거, 이길 수 있는 선거가 됐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는 야권 쪽에 좋은 분들이 많이 모일겁니다. 내년 총선에서 부산 경남에서 상당한 약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일하셨던 시기는 변호사님께 어떤 의미인가요?
=별로 행복하지 않았던 시기네요. 우선 힘들었으니까요. 그나마 ‘야 그래도 잘했다’. 그렇게 평가 받으면 그래도 고생했던 것 싹 다 가시고 보람스러울텐데, ‘그게 뭐냐’ 내 야단맞고 나니까 고생한게 허망하게 생각되기도 하고 그랬었죠. 어쨌든 뭐 참으로 중요한 시기였고, 그 시기에 청와대에서 있었던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해야 맞겠죠.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고생스러운 시기였습니다.

-요새는 여가가 좀 있으신가요?
=금년은 책 쓰는 바람에 고생했어요. 저 책(운명)을 제가 쓰려고 했던 건 아니고, 윤태영 대변인이 준비하고 있었는데 건강이 안 좋아져셔 못하게 되는 바람에 2주기에 임박해서 제가 쓰는 쪽으로 과제가 떨어졌어요. 그리고 그 책을 쓰는 일과 추모행사 준비하는 일이 겹치는 바람에 굉장히 고생했죠. 3월초부터 책을 썼는데 잘 팔리고 있어 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웃음)

-야권의 젊은 정치인 중에 차차기 후보군으로 괜찮게 보시는 분이 있습니까?
=우선 차기가 중요한데 차차기까지는 뭐, 차차기는 김두관, 안희정, 이광재 지사, 송영길 인천시장 우리쪽에 희망을 줄만한 분들이 많죠. 이정희 대표도 그렇고 차차기쪽으로 넘어가면 야권 진영 전체가 훨씬 풍부해집니다.

정웅재 기자 jmy94@vop.co.kr

(원본 기사 링크:
http://www.vop.co.kr/A00000412336.html)


(문재인 이사장님의 책 운명. 지금 현재 낙양지귀(洛陽紙貴)라 말할 정도로 화제이다.)

역시... 문재인 이사장님께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시는구나.....
아무래도 이 분의 책 이름만큼, 직접 대선에는 나오지 않으신다 하더라도, 야권통합을 위하여 제갈량과 같은 역할을 하시게 될 것은 진짜 문재인 이사장님의 운명인가 봅니다.
문재인 이사장님..... 항상 존경합니다..... 그리고 야권통합 반드시 이뤄냅시다...

마지막으로 짤림방지 하나와 간만에 민란가를 올리며 마칩니다.


(백만민란 잠금해제.... 아무래도 다음에 좀 더 괜찮은 사진 나오면 고걸로 다른 작품 만들어야 할 듯. 필자 작품.)




하나가 되라


작사,작곡 윤민석
노래 문성근과 100만 민란팀

세상이 더럽다고 외면 할텐가
정치가 썩었다고 욕만 할텐가
우리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이대로 물려줄 순 없지 않은가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저마다 잘났다고 삽질 한텐가
국민이 못난거라 변명 할텐가
더 이상 이대로는 살 수가 없다
새로운 민주정부 다시 세우자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출처:송앤라이프

생활상의 어려움으로 민란가 이후로 노래활동을 제대로 못 하시는 윤민석님을 도와드립시다.
그나저나, 이전에는 송앤라이프 후원 사이트를 올렸었는데 그 사이트가 막힌 모양입니다.
그래서 대신 윤민석님 트위터 주소를 올립니다. 많이들 팔로우 부탁 드리고 응원멘션 많이 날려 주시길!

송앤라이프 홈페이지:http://www.songnlife.com
송앤라이프 대표 윤민석님 트위터:http://twitter.com/Nsomeday

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요기로 와서 상담하시길. 다만, 정사충,수꼴,뉴또라이는 사절함.

본진:http://mbout-os21cccc.tistory.com
전진기지:http://blog.daum.net/os21cccc
예전기지:http://blog.hani.co.kr/os21cccc(관리 안함)
트위터:http://twitter.com/MBOUTos21cccc
페이스북:http://facebook.com/MBOUTos21cccc

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쥐박이 쉒기는 1%만의 대통령이다.
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 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용산학살,전직 대통령 암살,구제역 살처분 등 별의별 학살을 자행하고도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 복지는 관심 없이 쥐 일족 밥그릇 챙기는 것만 열중이다.
한반도 위기 극복 능력 없이 북풍만 조작하고 있다.
쥐박이의 무능을 홍보 부족으로 착각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한반도를 4대강 죽이기로 토막 내고 있다.
서민 복지 예산 대폭 축소하고 과메기 형님 동네 치장만 신경쓴다.
쥐박이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면 무조건 노무현탓, 북한 소행이라 박박 우긴다.
국가 비전의 제시없이 기도만 하면 되는줄 아는 무뇌충 개독이다.
그런 쥐쉒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0


음..... 글 다 쓰고 이제야 블로그 관리를 하는군요.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시간이 없더라도 블로그 관리는 열심히 하겠다는!

“노무현 유서 해석하는데 1년 반 걸렸다”

[‘국민의명령’ 문성근을 만나다 ①] 시민정치 운동가로 사는 그의 이야기

(오마이뉴스 / 고범중 / 2011-06-22)

문성근은 여러모로 ‘평범’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 배우로서 가장 유명한 그이지만 대다수 배우들과는 달리 그는 명문대에서 무역학을 전공해 대기업에서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10년 가까이 하던 중 뒤늦게 인생의 ‘꿈’을 찾아 ‘연기판’에 뛰어들었다.

“운이 좋아서”라고 한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후 배우로서 승승장구를 이어갔고 그 정점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가 되면서 찾아왔다고 한다(2011년 3월 19일 오마이뉴스 기사 “대학생들 맨정신으로 노래방 자주 가라” 참조).

‘국민 배우’로 불릴 만큼 대중들의 지지를 받으며 살아가던 그의 삶이 달라지기 시작한 건 ‘스크린 쿼터’ 사태가 발생하면서부터다. 스크린 쿼터를 지키기 위해 2002년 대선 때 ‘노사모’ 활동을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에 나섰고, 당선 이후에는 “한몫 챙겼다”는 오해를 받을까 연기 활동도 미루고 물밑에서 지냈다.

정권이 바뀌고 그동안 못 했던 ‘연기’를 재개하던 그는 돌연 2010년 ‘국민의 명령’의 대표로 “야권통합은 국민의 명령”이라는 메시지를 한국의 야당들에 전달하고 있다. 이런 그를 사람들이 좋게만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몇 달 전 한 트위터리안은 그에게 “연기자면 연기나 할 것이지 왜 그렇게 나서는 것이냐”고 힐난하는 글을 보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국민의 명령 ‘수행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문성근.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지난 20일 국민의 명령 사무실에서 만나 나눈 많은 이야기를 2회로 나누어 싣는다. 1부에서는 문성근의 과거 삶을 돌아보며 현재의 문성근의 뿌리를 찾아보았고, 2부에서는 현재 국민의 명령 대표 문성근에게 정치,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문성근의 인생을 돌아보다


▲ 기자의 질문을 집중해서 듣고 있는 문성근 대표 ⓒ김민경

- 10대 문성근은 어땠나?

“부모님께서 굉장히 자유롭게 놔두셨다. 네 삶은 네가 스스로 개척하라는 식으로 하셔서 덕분에 철없이 놀았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의식화가 전혀 안 된 상태에서 서강대 무역학과를 진학하게 된 것은, 대학입시 시험이 끝나고 당시 ‘진학’이라는 잡지에 나온 시험 점수표 때문이다. 내 점수로 진학이 가능했다. 그래서 그곳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입학 후 금방 큰 후회에 빠졌다. 재미가 없고 내 적성에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우리 교육이 ‘남을 누르고 올라가는 것’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10대들이 때때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할지 생각해보고 스스로 정리하면서 살면 인생의 시행착오가 줄어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서 나의 꿈이 무엇인지 확인하면 힘들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지켜나가고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 부모님이 자유분방하게 키워주셨기 때문에 지금의 자유로운 ‘문성근’이 존재하는 건 아닌지
?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덕분에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한 근원이 되었을 수는 있다. 지금 ‘국민의 명령’을 통해 길거리 ‘민란’을 하는 것도 내가 ‘배우’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직업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주된 작업이기 때문에 국가 체제, 정당 등을 이리저리 뒤집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기존의 정당 체제에서 왜 벗어날 수 없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아무래도 대한민국에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버지를 두고 자라면서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을 텐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는지 듣고 싶다.

“대학교 2학년 때 연극을 했는데 어느 날 술자리가 있어서 막차를 타고 집에 들어갔다. 문제는 내가 술이 약해서 필름이 끊어지는 타입인데 다음 날 일어나니 누나가 ‘어제 너 집 앞에 쓰러져 자고 있는 것을 아버지가 업고 들어오셨다’고 하더라. 아침 밥상에서 아버지는 이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으셨고 나도 그랬다. 또 기억에 남는 건 83~84년쯤 아버지께 ‘고문당한 적 없으시냐?’고 여쭈었다. 그랬더니 ‘한 번도 없다’고 하시더라. ‘고문 위협도 받아 본 적 없으시냐?’고 하니까 ‘물론 있지’ 하셨다.

그 내용을 들어보니 취조에 협조하지 않자 지하의 고문실을 보여주며 조사관이 ‘협조하지 않으면 여기서 애들과(고문담당자) 며칠 지내셔야 됩니다’라고 했고 아버지는 ‘그래라’고 하셨다. 만약 고문의 위협에 ‘두려움’을 느낀 기색이 있다면 어찌 되었을지 몰랐겠지만 그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 그러라고 하는 자세를 보고 조사관이 ‘올라가자(위층의 조사실로)’고 했단다. 1, 2분의 짧은 이야기였는데 이때 얘기를 들으면서 머릿속에 상상으로 그렸던 이미지가 머릿속에 깊이 박혀있다.”

- 아버지의 ‘일’로 인해 고통받거나 힘들어서 원망스러웠던 적은 없었는지.

“전혀 없었다. 원망이나 이런 것은 있을 수 없고 당신께서 당신의 삶을 온전히 던져 일을 하시는 것이고 내가 워낙에 범접할 수 없는 영역에 계셨기에 내가 도와드리지 못해 늘 죄송했을 뿐이고 원망해 본 적은 조금도 없다. 그럼에도 가족들이 고통을 겪는 일이 적지 않긴 했다. 가령 아예 여권이 발급되지 않았고 이것이 배우할 때인 6공화국에서도 방송금지와 같은 형태로 이어졌다. 하지만 정치하는 사람들이 그런 수준이라서 그런 것을 어쩌겠나. 김미화, 김제동과 같이 특정 정파의 이익에 맞지 않다고 ‘생업’을 끊으려는 시도는 공화국의 시민으로서 ‘권리’를 다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아서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이 원망스러운 것이지, 아버지가 원망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 ‘아버지’를 문 목사라고 부르는 것은 ‘문성근의 아버지’의 차원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역사에 환원하겠다는 의지의 투영인가?

“그렇다고 볼 수 있다. 문 목사는 자기희생을 감수하고 활동하시던 분들과 동지였고 많은 사람들이 ‘문목(문 목사)’이라고 부르고 기억하신다. 또한 역사 속의 한 인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아버지를 ‘문 목사’라고 언급하는 것이 대화하기 더 편하기도 하다.”

- 대학에 다닐 때가 시대적으로 ‘권위적’이었고 이에 항거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많았는데 어땠나, 대학생 문성근은?

“내가 72학번인데 이때가 유신 때다. 이때는 ‘플래카드’를 꺼내려고 하면 잡아갔고 잡혀가면서 비명 몇 번 지르는 정도였다고 말해도 될 정도다. 나의 경우는 민주화 운동에 ‘전혀’라고 이야기해도 될 정도로 참여한 것이 없다. 아버지의 삶을 보고 내가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피했었다. 대신 구속된 사람의 가족으로 구속자를 위한 활동은 조금 했다.

1980년 ‘내란 음모 사건’ 때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 전원이 구속 상태였고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는 ‘사형’이 언도된 상황이었다. 이때 구속자 당 두 명이 들어가서 재판을 참관할 수 있었는데 이때 기록할 수 있는 도구는 어떤 것도 지참할 수 없었다. 참관을 하고 나와서 그 내용을 문서로 기록하고 밖에 전달하는 일을 내가 했고 구속자 가족의 의견을 도합해서 ‘성명서’를 만들어 전달하는 일종의 ‘대변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 89년 ‘문익환 목사 방북’ 때는 한겨레를 제외한 모든 신문에서 문 목사를 맹비난하고 있었고 문 목사를 변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이를 위해 문 목사의 방북 성과와 목적, 김일성 주석과의 만남을 통해 약속된 내용 등을 정리하고 전달하는 일을 했다. 이런 일들 외에는 하지 않았고 2001년 ‘스크린 쿼터 사태’에 영화계가 공동 대응할 때 비로소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 20년 혹은 30년 전의 과거 문성근이 현재 문성근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 것 같나?

“(한참을 뜸들인 후) 뭐… 그렇게 즐겁게 보지는 못할 거다. ‘어쩌다가 저 인간 저러고 살지?’ 이런 생각 할 거다. 우리 사회의 역사와 내 인생의 흐름이 총체적으로 영향을 미쳐 지금의 내 모습과 활동이 있는 것이니까 안타깝지 않을까 싶다. 이는 단순히 내 인생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사가 더 원만하게 진행되어 왔다면 달라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안타까울 것이다.”


배우, 스크린 쿼터 그리고 노사모



▲ 그는 참 진지하게 듣고 진지하게 고민한 뒤 답변을 하는 사람이었다. ⓒ김민경

- 다른 배우들처럼 연극을 전공하거나 젊은 나이에 연기를 했던 것이 아니고 심지어 요즘 대학생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에 있다가 뒤늦게 연기판에 뛰어들었는데 그 정도로 연기가 좋아 보였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일단 당시는 취업하기 위해 지원서를 내면 10군데 20군데에 합격하던 시절이니까 지금 하고는 비교하기 어렵다. 문 목사는 어렸을 때 일제치하에서 ‘독립’을 꿈꾸며 자라오셨기 때문에 예술적인 ‘감수성’이 풍부한 분이었다. 또 형들도 대학에서 ‘연극’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대학가면 연극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대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지내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죽어가고 있다’고 느껴졌다. 절벽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내가 살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자금이 충분해 사업을 하거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내가 몰두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연극’이었다. 현실적인 요인과 감성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연기’를 선택한 것이다.”

- 배우 활동하면서는 사회적 현안에 대해 언급하는 일에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 문익환 목사와는 다르게 살겠다는 의지의 투영이었나?

“아니다. 다르게 살아야겠다는 의지는 아니고 아버지는 내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계셨던 분이기에 나는 나대로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문 목사는 만주의 ‘명동촌’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민족 공동체’를 위해서 일하게끔 훈련이 된 반면 나는 자유롭게 자라왔고 어려서부터 ‘죽음’을 각오한 아버지의 활동을 보면서 경지가 다르다는 것을 너무 잘 알았기 때문에 오랫동안 피해왔다고 볼 수 있다.”

- 침묵을 깨뜨리고 나오게 한 사건이 ‘스크린 쿼터’ 문제였다고 알고 있다. 당시 어떤 각오와 인식이었는지?

“당시 영화계가 스크린 쿼터 문제에 대응하는 모습이 마치 ‘앵벌이’하는 듯했다. ‘문화는 약하니까 지켜주세요’라는 식으로 어떤 논리나 설득력이 없었기 때문에 몹시 답답하고 화가 났다. 그래서 정당하게 주장하자는 생각이었고 이때 ‘무역과’에서 전공한 것이 유일하게 빛을 보게 되었는데 ‘스크린 쿼터’는 ‘독과점 규제 장치’라는 내용의 글을 잡지에 싣게 되었다. 경제의 논리로 항변을 한 것이고 이것이 당시 많은 효과가 있었다. 이때부터 얽혀들었다 (웃음).”

-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가? 아니면 노무현이라는 ‘사람’에 매력을 느끼고 정치적 이념에 동의하였기 때문인가?

“스크린 쿼터와 관련된 것은 전혀 아니다. 당시 20명가량이 매일 모여 대책회의를 했는데 회의가 끝나고 나, 명계남, 이창동 등 4명이 택시를 타고 집에 가곤 했다. 한날은 ‘DJ 정부에서는 스크린 쿼터가 지켜져 가는 분위긴데 다음 정권에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데 4명이 모두 ‘노무현’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만큼 이전의 인식이 그러했던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게 된 것은 87년 6월 항쟁 이후 ‘민주화’가 달성되고 김대중, 김영삼 양김이 분열하는 일을 막지 못했던 문 목사의 책임을 옮겨 지기 위해서였다.

문익환 목사는 일생에 ‘논쟁’ 거리가 없었는데 딱 하나 ‘양김의 분열’을 막지 못한 것이 유일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면 87년의 분열을 극복하겠다고 했기에 문 목사는 안 계시지만 국민께 내가 대신 또 한 번 사죄하겠다는 의지로 노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그래서 노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나는 어떠한 혜택도 받지 않고 나의 본업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 고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가 집약된 ‘민주주의 2.0’과 같이 정치, 경제, 사회적인 입장에도 동의를 했던 것인가?

“오히려 당시에는 참여정부가 당선 이후 어떤 일을 총체적으로 벌여 나갈 것인지는 잘 알지 못했다. 다만 당시 사회가 정치적으로 철저히 ‘지역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일을 하든지 동의하는 현상이 만연해 정당한 ‘토론’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래서 이 문제만 해결되면 다른 일들은 '토론'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니까 여기에 최우선의 가치와 동의를 두었다. 오히려 노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후 참여정부의 가치에 대해 다시 공부하게 되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여러 일 중 ‘서거’ 당시 어떠셨는지, 또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어떻게 추억하고 있나.

“사실 노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뵌 것이 2008년 가을이었기 때문에 7~8개월 정도 가까운 곳에서 뵙지 못했다. 왜냐하면 참여정부 출범 이후에 내가 내 본업 활동을 통해 매체에 노출되는 것이 ‘역차별’적으로 참여정부에 손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서 ‘칩거’ 비슷하게 지냈고 정권 교체 이후에는 다시 나의 본업으로 돌아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찾아뵙거나 하지 않았다.

서거하시고 나서 ‘봉하’에 내려가 마을 방송을 담당하며 대통령의 ‘유서’를 읽었는데 이 유서를 나 스스로의 의미로 해석하는데 1년 반이 걸렸다. 노무현 대통령의 삶 전체에는 ‘신화의 비극적 요소’가 모두 깔려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해 독특한 캐릭터가 형성되었고 끝없이 무모한 도전을 하다가 스스로의 허물을 안고 몸을 던짐으로 해서 민주진영 전체에 역사 발전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래서 그의 삶을 예술가들이 재해석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그만큼 참 무서운 사람이다.

유시민 씨에게 들은 얘기가 있는데 대통령 후보 시절에 유시민과 정태인 씨가 경제 영역을 담당했었다. 하루는 토론회를 준비하기 위해 수백 장에 달하는 두꺼운 보고서를 아침 9시경에 전달하고 오후 5시쯤 만나 회의를 하는데 그 사이에 특정 논리에 대한 핵심을 파악해 ‘허점’을 지적하며 ‘이런 문제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냐?’고 물었다고 한다.

김대중 대통령의 경우도 상당히 뛰어나신데 돌아가셔서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한 기간을 우리 역사를 위해 힘을 쏟아주셨다고 생각한다. 반면 노 대통령은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그 아쉬움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지만 그래도 그분의 가치는 영원히 역사에 남아 살아 숨 쉴 것이기 때문에 이 아쉬움을 감당해 낼 수 있다.”


▲ 답변을 진행하며 깊은 고심에 빠져 있다. ⓒ김민경

- 참여정부에서 현 정부로 정권교체 이후 배우 문성근으로서 돌아오나 싶었는데 국민의 명령 대표 문성근으로서 돌아왔다. 동기를 설명해달라

“노 대통령이 돌아가신 직후부터 참여정부가 추구한 것이 무엇이며 왜 성공과 실패라고 얘기하셨으며 진보의 미래는 어떻게 가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그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없어서 대외적인 발언을 할 수 없었고 사양하고 있었다. 그러다 1주년 추모식 행사를 하는데 5분 동안 노 대통령에 대해 아무 말이나 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총 6회의 공연이었는데 3회 정도 되면서부터 말의 내용이 달라져야 하니까 고민을 하고 전달을 하다 보니 내적으로 눌러 담았던 것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더 못 견디게 되었던 것 같고 이후 지역 구도를 조금 더 완화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6·2 선거 이전) 그리고 20, 30대 자유주의 진보가 자유롭게 구현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했다.

촛불시위를 경험한 ‘P세대’의 경우는 그 이전의 세대와는 다른 배경에서 성장하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요구가 다르다. 따라서 어떻게 해야 이들의 정치적 참여가 자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만 했다. 거기다 이전에는 자유주의진영(민주당 계열)과 진보주의진영(민노당 계열)이 민주화를 위해 함께 움직였다.

그러다 이후 분립이 된 것인데 이 분립이 과연 의미가 있고 효과적이냐라는 근본적인 회의가 생겼다. 이제는 ‘다름’을 인정한 상태에서 ‘같이’ 가는 방법을 찾아야 이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정권을 되찾았을 때 참여정부처럼 고통스럽지 않게 이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야권통합에 대해 정치인들에게 조금씩 조금씩 전달하기는 했지만 이것이 실제로 구현되지는 않았다. 그러다 어느 날 생각해보니 정치인들은 각 진영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자유로운 내가 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 P세대 이야기가 잠시 나왔는데 장기적 역사의 관점으로 보면 현 정권의 활동이 안정적인 정치적, 사회적 환경을 영위하던 세대들에게 긍정적 효과를 줄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렇다. MB 정권 집권 이후 지금까지 우리가 잊고 있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많이 일깨워 주었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이해 못 하겠지만 과거 정부들은 철저히 억압하면서 국민들을 통제하고 선전했다. 내가 판단하기로 지금의 대통령도 이러한 영향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 같다. 그래서 향후 이 정부가 변화할 것이라고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시기를 통해 국민공동체 전체를 위한 행동을 할 수 있고 대북 전략에 있어서 ‘민족’의 개념을 떠나서라도 기본적으로 국가가 행해야 할 역할의 측면에서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다고 본다. 더불어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를 위한 스펙도 중요하지만 우리 전체를 위한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개념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길거리에 나와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젊은이들이 ‘왜 내가 이곳에 있는가’에 대해 근원적인 의문과 이유를 찾을 수 있기를 요구하고 싶다.”

- ‘국민의 명령’이라고 단체의 이름을 규정한 의미와 배경은?

“결국 ‘야권통합’은 피할 수 없고 이 시대 국민들이 요구하는 절대적인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자 한 것이다. 정확히는 ‘시민’이라는 표현을 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국민’이라는 표현에 더 익숙한 측면이 있어서 '국민의 명령'이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문 대표님을 보면 점점 수척해지고 흰머리도 늘어가는 듯하다. 길거리에서 활동하다 보면 힘든 점이 많을 텐데.

“사실 길거리에 나가서 시민들과 함께 만나는 것은 도리어 행복하다. 요즘은 초기와 달리 다른 일들이 많이 생겨 자주 길거리에 나가지 못하지만 최소한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꼭 나간다. 반면 국민의 명령은 시민정치 운동으로서 고도의 정치사안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시민사회 활동가와 정치지망생이 같이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운동이 실패한다. 정치 정당도 함께 가야 한다. 기존에 만나지 못하던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서로의 배경과 사고가 다른 이유로 많은 충돌이 엄청나게 일어난다. 이런 점이 참 힘들다.

또 하나는 서로의 입장 차이를 극복하고 큰 틀을 위해 정리하고 나아갔으면 좋겠는데 인간의 본성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때로 내가 정리하고 중재를 해야 되면서 동시에 내가 이끌고 나가야 된다는 점은 정말 쉽지 않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제안서를 꾸미고 설명을 하다 보니까 강연이든 연설이든 내가 구상을 해야 한다. 이것은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두뇌의 역량을 넘어서는 부분인 것 같다. 솔직히 지금은 뇌가 푸석푸석해지다 못해 다 소진되어 버려 푸석푸석한 나의 뇌가 내 그림자만 끌고 다니는 듯하다.”

- 길거리 시민들의 반응과 호응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느끼나

“물론이다. 처음에는 시민들께서 ‘선거 때도 아닌데 왜 선거 유세를 하지?’ 하는 시선으로 보셨지만 이제는 이 운동을 스스로 인식하고 필요성을 느끼고 계시다. 지금까지 여러 선거에서 다른 정당의 후보자들이 단편적인 후보자 통합을 통해 얻은 결과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운동의 왜 필요한가를 알고 계신 것이다.

또 늘 길거리 민란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숫자’에 연연하지 말자는 것이다. 그동안 많은 우리 회원들이 해왔던 일들이 잔잔히 퍼져 나가면서 이제 임계점이 멀지 않았고 정치권에서도 많은 동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진보정당들이 마음을 다잡고 대의를 위해 움직이기만 하면 확실히 가능해진다.

이제는 진보정당과의 논쟁이 남아있다. 기존에는 진보정당들이 정치적 이념과 방향이 다른 정당으로서 정공법으로 원내교섭 단체를 이루겠다고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충분히 존중하지만 우리는 이념을 포기하지 않고 유지하되 큰 지붕 아래 다섯 가족으로 모여 기존의 목표에 배에 달하는 교섭권을 얻어 펼치고자 하는 정책들을 이루어 가자는 것이다.”


'야권통합'의 비전


▲ 답변 중인 문성근 대표 ⓒ김민경

- 지금은 좀 덜 합니다만 올해 초만 해도 “야권통합 되겠냐”고 냉소하던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이 운동의 초기에 단일 정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10% 정도, 정당을 달리한 채 후보 단일화를 지지하는 비율이 50% 정도였다. 지금은 역전되었다. 현재는 단일 정당 35%, 부분 통합 후 선거 연대가 15~25% 정도다. 건국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총선에서 선거연대가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선거법에 정당이 다르면 경선을 하지 못하고 경선을 하면 경선에 응한 사람이 패한 뒤 탈당을 해 출마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경선을 해야 단일화가 되는데 정당이 다르면 경선을 하지 못하니 단순한 선거연대만으로 총선에 임하자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선거 지역구를 각 야당이 분할해 출마하는 것이다. 가령 용산은 민노당, 종로에는 민주당 이런 식으로 말이다. 이것이 이번에 순천에서 한 방법이다. 이렇게 되면 양보한 정당의 후보자들은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이걸 막을 수가 없다, 법적으로. 순천의 경우는 한나라당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서울에서 이랬다면 100% 패배한다.

두 번째 방법은 여론조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적합한 후보가 선출되기 힘들다. 이것이 이번에 김해에서 이루어졌던 방식이다. 근데 이렇게 되면 진보정당(민노당, 진보신당 계열) 후보들이 선택받을 확률이 굉장히 적다. 솔직히 말해서 수도권에서 이 방식으로 선출될 만한 진보계열 인사는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셋밖에 없다고 본다.

하지만 같은 정당 안에서 당내 경선을 하면 이 확률이 늘어난다. 또 진보계열의 정당에는 알려지지 않은 인재들이 많은데 이들이 지역구에 출마하면 줄줄이 낙마한다. 노회찬, 이정희 등 훌륭한 진보계열 인사들도 비례후보를 지내면서 인지도를 쌓고 지역구에 달려들었다. 따라서 단일 정당을 이뤘을 때 진보정당들이 충분한 후보들을 배출하지 못하면 비례대표 후보에서 이를 보정해 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도 좋고 진보계열 정당에도 좋으며 정당 정상화되니 국민들께도 좋다. 이렇게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데 왜 검토하지 않는 것인가.”

- 야권통합의 어려움을 넘어서 후보 단일화를 이룬다는 것이 반드시 승리를 보장하지는 않는데 이 가능성을 ‘승리’로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후보상은 뭐라고 판단하나?

“우리는 현재 대선에 관해 전혀 관심이 없다. 총선에서 민주진보진영이 다수당이 되지 않는 한 승산이 거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재 민주진보진영의 정당들은 통합되지 못하고 분립되어 있고 민주적이지 못 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실권 정당’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과 진보정당이 뭐라고 공약을 내세워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민주진보진영 정당 전체가 우선적으로 통합된 틀을 확립하고 이 안에서 정책을 내세우면 그때야 국민들께서 인정해 주실 것이다. 따라서 특정 후보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 전에 전체적인 ‘구조’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 4·27 재보선 이후 ‘야권통합’에 대한 인식이 확실히 증가했고 이것을 국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이는 정치인들이 더욱 많아졌다. 4·27의 긍정과 부정은?

“순천 시민들의 놀라운 선택에 경탄했다. 2012년에 정권교체를 위해서 정당들 간의 합의가 이루어지니 뽑아준다는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시기가 되어서 이러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그 심판은 정말 무서울 것이다. 순천 시민들의 위대한 판단에 비추어 보았을 때 정당을 달리한 채 후보를 단일화하는 것이 일정부분 효과적이었다. 반면 그 한계 또한 명백히 드러났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 한동안 특정 후보의 ‘대세론’이 지배적이었는데 최근에는 또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추세다. 여당의 ‘구조조정’ 주장도 팽배하다. 이런 현상의 근원에는 뭐가 있다고 보나?

“여기에는 국민의 깨달음이 있다고 본다. 2007년에 문민정부 10년에 대해 실망을 하셨었는데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박정희 대통령 모델이었다. 즉 토건 중심의 고속성장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현 정부 2년 만에 이것이 우리 사회에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국가의 빚을 늘려 국토사업을 벌이면 ‘낙수효과’가 발생해 서민들에게도 혜택이 닿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여기에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노 대통령의 가치가 확산되는 것이 복합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일으켰다고 본다. 또 4대강 사업의 불합리성을 걷어내면 더 나은 ‘복지’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다. 나는 이것을 보수의 위기라고 보지 않는다. 다시 말해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라고 보는 것이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 진영의 위기는 곧 ‘비상식진영의 위기’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절대적으로 드러나는 사례가 ‘부산저축은행’ 사태다. 조선일보가 ‘박정희 대통령 신화 만들기’를 문민정부 시절에 시작해 한때는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50%가 넘는 지지가 박 전 대통령에게 몰리기도 했다. 그러던 것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직후에 박정희 31% 노무현 30% 김대중 12%로 변했고,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하고 나서는 박정희 35% 노무현 25% 김대중 18%가 나왔다. 노무현, 김대중 두 분의 합계가 박정희 대통령을 앞서게 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국민 전체적인 인식의 변화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요즘 야권통합에 관해 긍정적인 소식이 들리는 것이 민노당과 진보신당 통합 결정을 이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대북노선과 같은 예민한 부분에서는 갈등 요소가 잔재해 보이는데….

“그 둘은 원래 부부였다. 한이불을 덮던 부부였으나 갈등으로 헤어졌고 재결합하려니까 헤어지게 된 이유를 다시 드러내 확인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쉽지 않은 과정이다. 하지만 분명히 이 과정이 순탄히 진행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이루길 바란다. 이는 곧 단일정당을 이루었을 때 참여자들의 개체수가 더 많아지느냐 적어지느냐의 문제와 관련된다.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갈 수 있듯’ 참여자들의 수가 적어지면 ‘합의’를 위한 단계는 수월해질 수밖에 없다. 다만 이 둘의 통합은 부부가 재결합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제안하는 것은 같은 이불을 덮자는 것이 아니라 한 집에서 다른 방을 쓰자는 것이다. ‘합의’를 통해 불가능한 것은 떼어놓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고 집중해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

- 야권통합 이후 ‘국민의 명령’의 방향은? 시민단체로서 감시기구 역할을 할 것인지 아니면 최초의 목적 달성과 함께 활동도 종료되는 것인지.

“우선적으로 야권대통합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정권 재창출이 목적이다. 그 이후에 시민정치운동 단체로 존속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기자의 질문에 ‘시민단체로서의 감시기구 역할’에 대해 언급되어 있는데 감시하는 단체는 참 많다. 이것이 보수언론의 프레임에 걸려 있는 것이다. 시민단체는 정당과 중립을 유지하며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독재 시절 끊임없이 요구한 프레임이다. 정치하려면 시민단체가 아니라 정당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요했던 것에 일종의 두려움이 존재한다고 본다. ‘정치중립’이라는 용어가 정치철학적으로 어떠한 세부적 담론을 지니고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시민단체로서 선호하는 활동을 펼치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응당한 권리다.

‘뉴 라이트’를 보면서도 시민단체의 중립을 주장할 수 있나? 이후 민주진보정당의 정권이 세워지면 그 정권을 보호하고 이들이 진행하려는 일을 지지하는 것이 이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노사모’와 같은 풀뿌리 민주운동은 통신 산업의 구조적 발달을 바탕으로 활발히 일어날 수 있었다. 미국의 경우는 ‘무브온’이라는 단체로 진화하는데 성공했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따라서 이 한계에 대해 반성하면서 ‘무브온’ 같은 시민정치 단체로 진화하면서 존속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인터뷰 후 함께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트위터에 열중하고 있는 문성근 대표. 그는 파워 트위터리언이다. ⓒ고범중

- 많은 분들이 “언제 연기하는 모습 다시 볼 수 있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들을 하시더라. 한 마디 필요하지 않은가?

“두 달 전쯤 휴가를 받아 독립장편영화 한편에 출연했고 7월에도 휴가를 받아 독립장편영화 한 편에 더 출연할 예정이다. 하루라도 빨리 제가 저의 본업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하지만 언제 그날이 올지는 모르겠다. (웃음)”

- 마지막으로 문 대표를 지켜보고 지지하는 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시라.

“아까도 말씀드렸듯 참 많이 지치고 힘든데 내가 지친다고 국민의 명령 제안자로서 쓰러질 수 없지 않나?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갈 것이고 이제 이 운동이 질적변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느끼고 있다. 문재인 실장이나 이해찬, 한명숙 총리와 같은 사람들이 야권통합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주창하고 나서기 시작했다. 이들은 영향력에 있어서 나의 10배 20배 나은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많은 중요한 분들이 함께할 것을 약속해 주었기 때문에 최초 우리가 길바닥에 헤딩하는 정신으로 시작한 것을 잊지 않으면서 이분들이 정당한 목소리와 신념을 전달할 수 있게 잘 도울 것이다. 내 등에 있던 짐이 더 많은 분들에게로 옮아져 이 운동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쁘다.”


오전 11시가 되기 10분 전 쯤 시작했던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나니 어느덧 오후 1시에 가까운 시간이 되었다. 인터뷰 내내 냉철하면서도 때로는 감정적인 호소를 반복하던 그도 인터뷰가 끝나고 나니 시원했는지 웃으며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해주었다.

인터뷰가 끝날 때 즈음이 되니 ‘배우 문성근으로부터 국민의 명령 대표 문성근’까지의 삶을 보다 가까운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직은 그의 이상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 빛을 내고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국가’ 전체를 위해 국민의 공통 이익을 위해 고민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그의 가치와 용기는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알 수 없는 마음의 진동을 느끼게 한다. 그가 ‘배우 문성근’으로 돌아오는 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정치에 대한 ‘희망’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원본 기사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84766&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9

서프 대문글 링크: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56608)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0

선거 끝나고 오래간만에 쓰는 글이다.
휴우.... 어제 하도 피곤해서 하루 쉬는 바람에 어제 써야 할 글을 오늘에야 쓰는 것이다.
(솔직히 지금 어떻게 써야 하나 좀 막막하기도 하다.)
그나저나 이번 재보선 결과 가지고 민주세력들 끼리도 또다시 논쟁이 붙었던데, 일단 결과는 수용하고 다음 총선,대선을 또 생각합시다. 이미 뭐 끝난 거 가지고 싸워봤자 입만 아프지 않습니까? 그래도 이긴 전투(?)이니.....
어찌되었든간, 지금부터 이번 재보선에 대한 총평과 앞으로 민주세력이 해야 할 일들을 간략히 써 볼까 한다.

참고: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분명 민주세력들 중에서도 이 글에 대해서 반대하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다만, 그래도 이번 재보선이 야권통합의 시점이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 어느 천민의 한 의견이니 잘 읽어보시길.


한동안 여러 이슈를 만들었던 재보선도 민주세력의 승리로 끝이 났다.


(4.27 재보선 결과. 출처: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카페.)


(한겨레신문 만평 4월 29일자.)


(경향신문 만평 4월 29일자.)

이렇게 민주세력이 불완전하게나마 승리한 반면, 딴나라당과 MB정권은 참패의 충격에 빠져 딴나라당 지도부 총사퇴, 조기개각 등이 거론되고 있고, 심지어 딴나라당 내부에서는 내년 총선,대선도 완전히 X됐다는 공포감에 휩싸였을 정도.
한편, 이기거나 진 지역에 따라 민주세력 간에서도 상당이 논란이 많았다고.... 
(참고로 여담이지만 정신 못차린 찌라시들은 선거철 지난 지가 언젠데 아직도 북풍 조작질이나 하는 한심한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재보선에 대한 총평을 끄적여 볼까 한다.


1.또다시 빗나간 여론조사 결과-이참에 아예 여론조사 없애버리는 게.....


(한겨레신문 작년 지방선거 당시 만평. 실제로, 당시에도 여론조사에서는 딴나라당이 앞서고 있었는데, 막상 까 보니 완패였다.)

이번 재보선은 작년 지방선거와 똑같이 여론조사와는 전혀 딴판이었다고 볼 수 있다.
생각해 보라. 지방선거 때도 여론조사에서는 딴나라당이 민주세력을 10%에서 많게는 30%까지 앞서는 것으로 나왔었는데, 정작 투표함 까 보니 완전히 딴판이었지 않은가?
이번 재보선 역시 그러하였다.


(4.27 재보선 여론조사 결과. 대체로(특히 강원도에서) 딴나라당이 앞서거나 거의 박빙에 가까운 결과가 나왔었다. 자료출처:중부일보.)

위의 자료에서처럼, 선거 기간 내내 이뤄졌던 여론조사에서는 딴나라당이 이기거나 거의 박빙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왔었다.
하지만 정작 선거 결과는 어떠하였을까나?


(재보선 실제 개표결과. 이번에도 여론조사와는 완전 딴판의 결과가 나왔다. 자료출처:한국일보.)


(기호일보 만평 4월 29일자.)

<4.27 재보선 여론조사도 빗나갔다>-매연덩어리 찌라시 연합카더라통신 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428192315458&p=yonhap

[4·27 재보선 與 참패] 또 빗나간 '널뛰기 여론조사'-한국일보 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428025708611&p=hankooki

또 빗나간 재보선 여론조사 원인은?-진보꼴통 언론 레디앙 기사.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22262

보는 것과 같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민주세력이 엄청난 표차로 이기지 않았던가? 결과적으로, 이번에도 여론조사는 또다시 빗나간 것.
이렇게 여론조사가 민심을 따라가지 못하니 당연히 여론조사 무용론이 나올 수 밖에...... ㅉㅉㅉ
이것에 대해서 필자가 한마디 하련다. 여론조사, 이따위로 할 것이면 여론조사 기관들 모두 때려치우고 문 닫아라. 이게 뭐하는 짓인가? 돈 아깝게? 지금이 어느 땐데 아직도 20세기 방법인 전화면접 방법이란 말인가?
(실제로, 전화면접은 응답률도 매우 낮고 그나마도 대부분 집에 있는 어르신들이나 주부들이 응답하는 형태였기에 이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차라리 여론조사 방식을 아이폰 또는 스마트폰 여론조사,휴대폰 면접 여론조사,인터넷 여론조사 등으로 개혁하라. 그게 바로 진정한 민심을 나타낼 수 있는 대안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것도 이번에 양심선언한 윤희구씨 사례처럼 쥐벼룩(댓글알바) 풀어서 조작해 버리면 말짱 꽝이지만.... ㅡㅡ;;;)

대충 여기서 전반적인 총평은 마치고 이제 지역별로 총평을 내려볼까 한다.(뭐, 젊은이들의 높은 참여,MB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은 다들 말 안해도 아실 듯 싶으니.....)


2.분당-MB정권에 대한 분노의 민심은 천당 아래 분당도 예외는 아니었다.


(인천일보 만평 4월 29일자.)

가장 먼저 볼 곳은 바로 분당. 
선거 기간 내내 빅매치로 예상되었고, 또 이 곳에서 손학규 대표가 당선되자 정치권의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을 정도로 이번 재보선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지역이 아닐까 한다.
하긴야, 천당아래 분당이라 불리울 정도로 중산층-상류층이 많이 살고 그만큼 계속해서 딴나라당 후보들이 당선되었던 곳에서 민주당 대표인 손학규 후보가 당선된 것은 진짜 이변 중에 이변이라 불리울 만 하다.


(재보선 때 분당 을 지역의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는 장면. 사진출처:한겨레신문.)

분당 직장인들은 왜 새벽부터 투표소를 찾았나-한겨레신문 허재현 기자의 블로그 '다시 한 번 까딸루냐 찬가' 글.
http://blog.hani.co.kr/catalunia/39399

분당을 젊은 층 투표열기 후끈 “투표하고 출근 중입니다”-경향신문 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427142424103&p=khan

수도권 486 중산층, MB 버렸다-아시아경제 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18&newsid=20110428113140877&p=akn

사실 이번에 분당 을에서 이런 이변이 일어난 것은 바로 젊은 층(20,30,40대)의 높은 투표 참여율과 천당아래 분당이라 불리우던 분당에서조차 피해갈 수 없었던 MB정권에 대한 심판 민심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분당은 재보선에서 무려 4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투표일 트위터에서도 분당지역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인증 사진이 많이 타임라인을 장식했었다.
게다가 수구찌라시들에 의하면 이전부터 분당의 민심이 심상치 않았으며, 그것이 결국 전국적으로 불었던 MB정권 심판 바람이 분당을 피해가지 않았던 배경이라 하는 이야기도 있고....


(환하게 웃는 손학규 대표. 사진출처:노컷뉴스.)

여하튼간, 이렇게 분당을에서 손학규 대표가 당선되면서 손학규 대표는 대선주자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고 민주세력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을 되찾을 기회가 생겼지만, 반면 딴나라당은 천당아래 분당이라 불리던 텃밭지역을 잃은 충격감에 쌓이고 내년 총선,대선도 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패닉상태에 빠졌다고......
다음 뷰스앤뉴스 기사를 읽어보면 이들이 얼마나 충격 받았는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분당 참패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 딴나라당 지도부. 아주 쌤통이다. 사진출처:뉴시스 기사.)

한나라 탄식 "상위 1%마저 MB를 버렸다" -뷰스앤뉴스 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4823

조중동도 패닉, "분당까지 무너질 줄이야"-역시 뷰스앤뉴스 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4831


3.강원도-두 번에 걸쳐 이어진 강원도민들의 혁명. 


(얼싸안은 두 명의 도지사님들..... 왠지 모를 감동이..... 사진출처:매연덩어리 찌라시 연합카더라통신.)


(강원도민 일보 만평 4월 29일자.)

다음으로 볼 곳은 강원도.
어찌보면 이번 선거에서 가장 감명깊던 곳이 아닐까 싶다. 두 번에 이어서 보여준 강원도민들의 위대한 힘이란......
사실, 연이은 '감자바위의 혁명'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생각해 보라. 선거 기간 내내 강원도에서 딴나라당이 보여온 행태가 어떠했는가?



강원도민들이 최초로 뽑은 민주도지사를 한번에 낙마시켜 버리고 그 자리에 눈치보고 있던 엄처구니를 도지사 후보로 내세워 강원도민 자존심을 먹칠했으며,


(프레시안 만평 3월 17일자.)

선거전이 시작 된 이후에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말바꾸기로 강원도민을 분노케 했으며,


(경향신문 만평 4월 23일자.)

마침내, 선거가 며칠 안남은 시점에서는 몰래 불법선거운동 한 것이 뽀록나기까지......
(그 외에도 그 동안 여권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분노 등등까지 포함해서... 물론 이건 제 1차 감자바위의 혁명 때도 똑같은 것이었다.) 이러니 '감자바위의 혁명'은 안일어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번 강원도 재보선 결과. 이미 춘천,원주에서 압도적으로 이겼으며, 접경지역인 인제,양구에서 까지 문순c가 엄처구니를 앞선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화천에서도 근소하게나마 문순씨가 이겼으며, 골수 여당 지지세력인 철원,강릉에서도 꽤나 선전했다. 여담이지만, 이거 만드느라 시간 꽤 잡아먹었다.... ㅡㅡ;;;)

강원 접경지역도 ‘야풍’ 거셌다-한겨레신문 기사.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view.html?cateid=100011&newsid=20110428221044069&p=hani

오죽했으면 보수성향이 강한 접경지역인 양구,인제에서까지 문순c가 이기고 철원에서도 선전(실제로, 엄처구니와 문순c 간 격차는 고작 600표 차이밖에 안났다. 접경지역 중에서도 가장 보수라는 철원에서 그런 결과가 나온 거다.)하는 이변이 일어났겠는가?
(게다가 영동지방에서도 이변이 일어났으니, 바로 양양에서 기초단체장까지 민주세력이 차지하고, 동해에서는 근소하게나마 민주 세력이 앞섰으며, 심지어 강릉에서도 꽤나 선전했다.)


(강원도민일보 돌감자 4월 29일자.)

‘강원도=야도’고착… 한나라당 후폭풍 불가피-강원도민일보 기사.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511897

이제, 딴나라당은 아무래도 강원도에서 떠나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연달아 두 번씩이나 혁명이 일어났고, 심지어 두번째에는 딴나라당 지지 지역인 영동에서도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으니..... 필자는 말한다. 더 이상 강원도를 물감자로 보지 마라!


4.순천-야권연대에 무너져 버린 색깔론과 호남패권주의, 그리고 야권연대의 가장 큰 성과물


(환하게 웃는 김선동 후보와 이정희 대표,강기갑 전 대표. 사진출처:미디어오늘.)

다음으로 볼 곳은 순천. 어쩌면 이번 재보선에서 야권연대가 가장 큰 빛을 발한 지역이 아닐까 싶다.
그럴만도 한 것이, 민주당 탈당 무소속 후보들과 야권단일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에서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가 당선된 것이다.


(이번에 순천에서 출마했던 6명의 민주당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 그나마 다행히도 모두 낙선해서 다행이라지만.... 만약 되었다면.... 끔찍하다. 출처:뉴스페이스.)


(이번에 순천에서 출마했던 김경재. 이 개쉐놈은 지저분하게 색깔론으로 야권단일후보를 공격하고 뉴또라이 개독먹사에게 양심파는 등 별의별 행패짓은 다 저질렀다. 그 결과는? 아주 '씨원하게' X 됐다. 쌤통이다. 그렇잖아도 이놈, 김대중 대통령님 팔아쳐묵고 참여정부 시절 노짱 탄핵한 배신자 개쉐놈인데, 이런 인간쓰레기를 살처분해 버린 순천시민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박지원, 당신만은 순천 안 올 거라 믿었는데..."-오마이뉴스 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423180910710&p=ohmynews

[4.27순천보선]철 지난 '색깔론' 재등장-광주인 기사.
http://www.gwangj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7307

사실, 이 순천지역도 재보선 기간 동안 좀 지저분한 일이 잦았다. 야권연대에 반발한 민주당 내 호남 패권주의자들의 무소속 대거 출마도 좀 그랬고, 무엇보다도 적어도 민주세력의 텃밭이라면 정책선거로 가야 할 선거에 근거없는 색깔론이 등장하는 등, 정말
뭐같은 장면들이 많았다고....(사실 상황이 이렇게 좀 지저분해 진 것은 민주당의 어정쩡한 야권연대도 한 몫 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나? 다행히도 위대한 순천시민들은 제대로 투표했고, 결국 야권 단일후보인 김선동 후보가 당선될 수 있었다. 구시대의 더러운 악습인 호남지역주의와 색깔론 공세를 확실히 없애 버린 통쾌한 승리였다.

호남의 선택, ‘진보정치 씨앗’을 심었다-미디어오늘 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428143552840&p=mediatoday

"나 착함", 온화한 진짜 진보 '이정희'를 주목하라-서프라이즈 노짱토론방 耽讀님의 글.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42860

어찌되었든 간, 이번 선거로 야권연대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보았고, 또 민주노동당으로서도 호남지역에의 진출을 마련하는 등, 여러모로 순천지역은 가장 결과가 좋았던 곳이 아닐까 싶다.
(여담이지만, 이번 선거 결과를 깨끗이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 조순용 후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관련 기사.

조순용, “저는 낙선했지만 기쁩니다”-위키트리 기사.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3923)


5.김해-안타까운 패배, 하지만 분열의 계기는 되지 말아야.....


(28일 세벽, 유시민 대표가 트위터에 남긴 김해 선거 패배에 대한 사죄 트윗.)

마지막으로, 가장 민주세력들 내에서 선거 결과 가지고 가장 말이 많은, 어쩌면 야권연대의 최대의 한계를 본 김해지역이다. 지금도 여러 토론방(아고라,서프 등지)에서는 김해 선거 결과를 가지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정도가 심한 것은 인신공격까지 나오는 상황이라고....

자자, 일단 논란은 잠깐 멈추고.... 지금부터 왜 그렇게 당선이 유력해 보이던, 그것도 노짱님의 고향에서 어이없게 패배한 이유에 대해서 중립적인 관점에서 보도록 하겠다.(사실 필자는 이번 김해의 패배가 복합적인 원인에서 온 거라고 본다.)


(낙선인사 중인 유시민 대표와 이봉수 후보. 사진출처:박봉팔닷컴.)

가장 먼저 김해에서 패배한 원인 중 하나는 여러 사람들이 말하듯이 유시민 대표에게도 없지는 않은듯 싶다. 사실 이번 재보선에서 유시민 대표가 좀 무리수를 둔 것이 없지는 않은데, 바로 김해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높았던 김경수 봉하재단 이사장님 대신에 이봉수 후보를 내놓은 것이었다.(사실 이봉수 후보는 김해에서 존재감이 좀 없지 않았다. 그리고 김경수 봉하재단 이사장님은  문재인 변호사님과 같이 '친노 무당파'에 가까웠던 듯 싶은데...)

뭐, 국회의원 하나 없는 참여당과 유시민 대표로써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어 참여당을 알리는 것이 정말 중요했을 터, 이것이 아주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필자가 예전에 이야기 한 바 있듯이, 겨우 1년 짜리 국회의원에 매달릴 필요가 꼭 있었을까. 내년 총선까지 좀 더 기다릴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만약 김경수 이사장님을 무소속으로 내보내고 양보했더라면 이야기는 달라졌을 지도 모르지만.) 그 외에도 민주당과 단일 후보를 놓고 논쟁을 벌였던 것 역시 이런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좀 아쉬웠던 것 같았다.

그 외에도 전략적인 면에서의 부족(예를 들어 제대로 민심을 읽지 못했던 것 등)과 유시민 개인에 대한 민주당 내의 비호감 등등, 이러한 단점들도 이번 패배를 만든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참고로 이와 관련된 여러 토론방 글 링크들.

평범한 40 대의 -- 유시민 생각-아고라 이슈토론방 하나되는 우리님의 글.
http://bbs4.agora.media.daum.net/gaia/do/agora/participant/read?bbsId=C001&articleId=56813&issueArticleId=121&issueBbsId=I001

유시민의 조급증과 무리수가 아쉬운 부분이다.-아고라 이슈토론방 SOAR님의 글.
http://bbs4.agora.media.daum.net/gaia/do/agora/participant/read?bbsId=C001&articleId=56687&issueBbsId=I001&issueArticleId=121&RIGHT_DEBATE=R4

'항소이유서 읽던 심경으로…' 유시민에 띄운 편지-서프라이즈 노짱토론방 이강윤님의 편지글.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43666

국민참여당과 유시민대표가 앞으로 하여야 할 일-서프라이즈 노짱토론방 경제사님의 글.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43673



하지만 이번 김해에서의 패배의 책임은 민주당도 피해가기 어렵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사실 이번 패배의 원인 중 하나가 민주당의 소극적인 지원이기 때문이다. 이 원인의 근거가 무엇이냐고? 다음은 서영석 대기자가 제시한 이번 김해 개표 결과와 관련 글들 이다.


(출처:뉴스페이스)

서영석 “곽진업 고향서 -800표…유시민 역선택 가관”-뉴스페이스 기사.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1644

유시민과 참여당 김해을 패배=새옹지마-드루킹님의 블로그 글.
http://druking.com/memo/50110229441

<순천ㆍ김해 지원에 손놓은 민주, 야권연대 무색>-매연덩어리 찌라시 연합카더라통신 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417164706332&p=yonhap

위에서 서영석 대기자는 민주당 후보였던 곽진업 후보의 고향인 진례면에서의 표차가 가장 크게 나왔다고 제시하였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뜻은, 즉 민주당 지지자들이 일부러 투표를 안하거나 비리백화점 김씨를 찍어주었다는 말 아닌가? 이것은 지난 지방선거 때의 경기도지사 선거와도 비슷한 양상인데(실제로 이때도 호남향우회 등의 민주당 지지세력들은 개문수를 지지했었다. 그저 유시민이 싫다는 이유로.),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 민주당에게 묻고 싶어진다. 아무리 미워도 그렇지, 적어도 저 비리백화점 걸레태호는 아니잖은가? 아놔, 이렇게 중요한 때에 그것도 노짱님 고향에서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막말로 얘기하자면 그대들 너무 속이 좁다 못해 찌질하다. 그저 유시민이 밉다는 이유로 다 이긴 전투에 코를 빠뜨리다니....... 이게 민주세력 맏형으로써 할 짓인가? 이래 가지고 야권연대 되겠는가?

결과적으로, 이번 김해 선거의 패배는 유시민 대표의 무리수,민주당의 유시민에 대한 거부반응,전략적 부재 등등의 여러 요인들이 합쳐진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이걸 가지고 누굴 원망해 봤자 무엇하랴.....


6.이번 재보선 이후 민주세력이 해야 할 일-결국, 야권 통합만이 답이다.

뭐, 말들이야 많겠지만 어찌되었든 이번 재보선은 야권연대와 다음 총선에서의 희망을 볼 수도 있었고, 또 야권연대의 최대 한계가 드러난 안타까운 선거이기도 하였다. 그럼 이제 재보선 이후 민주세력이 해야 할 일을 끄적일까 한다.
(사실 이게 진짜 하고 싶은 말이다. 그런데 너무 앞의 글 길이가 길어지다 보니..... ㅡㅡ;;;;)


(환하게 웃는 손학규 대표. 사진출처:노컷뉴스.)

먼저 민주당은 이번 선거의 대승을 자만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실 이번의 승리는 국민들이 절대 민주당이 이뻐서 찍어준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MB정권에 대한 심판의 의미로, 또 야권연대와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로 찍어준 것이다. 민주당은 절대 이 사실을 잊지 말고 민주세력의 맏형으로써 겸손하게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참여당과 유시민 대표, 너무 죄송해 하고 슬퍼하지 마시라. 항상 성공만 있는 것은 아닌 법이다. 또한, 사람이나 정치나 마찬가지로 실패를 통해 더욱 성숙하지 않다던가? 그러니 패배의 아픔과 죄책감은 떨쳐 버리고, 앞으로 1년 동안 새로운 인물 영입 및 인재 양성,정책 연구 및 개발,시민(또는 민중)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연대 등,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면 분명 국민들도 참여당과 유시민 대표를 지지하게 될 것이다.
다음은 관련 글...

유시민이여 다시 일어서라. 당신은 비판 받을 이유가 없다.-here i am 님의 블로그 글.
http://here-i-am.tistory.com/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교훈은 이번 선거에서 야권연대가 완벽한 대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순천에서의 어정쩡한 야권연대와(물론 순천에서는 이기긴 했지만) 김해에서의 뼈아픈 실패에서 보았듯이, 야권연대는 정치적 계산에 의해 얼마든지 깨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다음에 이어지는 총선,대선은 각 민주세력의 정치공학적인 계산이 재보선에 비해 복잡해질 게 뻔하므로, 야권연대 더더욱 힘들어질 것이다.(재보선도 이렇게 말이 많았는데 말이다.)


(지난 4월 3일 국민의명령 제 2차 전국봉기 사진.)

문성근 "유시민, 최선을 다 했다"-민중의소리 기사.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388322

"유시민 탓 아니다... 단일화 방식의 한계"-오마이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59212&CMPT_CD=T0001

이것에 대안은 무엇일까? 답은 하나로 결정된다. 바로, 야권 통합만이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야권 통합도 쉽지는 않겠지만 이 야권통합, 그것도 각 정당이 정파등록제로 세력을 유지하면서 하나의 세력으로 뭉치는 것만이 어찌보면 야권연대보다 쉽고 더욱 확실한 방안인 것이다. 생각해 보라. 만약 힘을 하나로 합친다면 적어도 자기 편이 아니라고 투표를 포기하거나 배신때리는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기에....
필자는 부디 이번 재보선 결과가 야권통합을 이끄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
(물론, 야권통합이 성사되려면 무엇보다도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민주당이 민주세력의 맏형으로서 많은 것을 양보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다른 민주세력들도 이를 신뢰하고 야권통합에 동참할 터이니..... 뭐, 어떻게 생각해 보면 야권 통합만이 민주당과 참여당 간 불신을 종식시킬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모든 민주세력에게 말한다. 야권은 이번 재보선으로 자만하지 말고 지금부터 야권통합에 동참하라! 그것이야 말로 2012년 민주세력이 승리하는 지름길이다!


추신:아침에 쓰기 시작한 글을 계속 고치고 하다 보니 지금에야 글을 마치게 되었다. 휴우..... 게다가 애초에 기획한 것에 비해 너무 길이가 길어진 듯한 기분이..... ㅡㅡ;;;(그나마도 내용이 너무 진지하고......) 사죄드린다. 아, 맞다. 그러고 보니 강경대 열사 추모제 후기도 써야 하는데......
아무튼 오늘의 짤림방지는 이번 주말 백만민란 접주회의 공지 올리고 이만 줄인다.(앗, 생각해 보고 나니 그날 121주년 노동절이지....) 뽀나스로 관련 노래는 간만에 민란가.


(신청하는 곳:http://powertothepeople.kr/2012/bbs/board.php?bo_table=01_1&wr_id=485)






하나가 되라

작사,작곡 윤민석
노래 문성근과 100만 민란팀

세상이 더럽다고 외면 할텐가
정치가 썩었다고 욕만 할텐가
우리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이대로 물려줄 순 없지 않은가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저마다 잘났다고 삽질 한텐가
국민이 못난거라 변명 할텐가
더 이상 이대로는 살 수가 없다
새로운 민주정부 다시 세우자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윤민석씨, 힘내시길!
송앤라이프 홈페이지:http://www.songnlife.com

송앤라이프 후원하기:http://www.songnlife.com/support.htm)

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요기로 와서 상담하시길. 다만, 정사충,수꼴,뉴또라이는 사절함.

본진:http://mbout-os21cccc.tistory.com
전진기지:http://blog.daum.net/os21cccc
예전기지:http://blog.hani.co.kr/os21cccc(관리 안함)
트위터:http://twitter.com/MBOUTos21cccc
페이스북:http://facebook.com/MBOUTos21cccc

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쥐박이 쉒기는 1%만의 대통령이다.
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용산학살을 자행하고도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 복지는 관심 없이 쥐 일족 밥그릇 챙기는 것만 열중이다.
경제 위기 극복 능력 없이 국민 탓만하고 있다.
쥐박이의 무능을 홍보 부족으로 착각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한반도를 대운하로 토막 내려 한다.
서민 복지 예산 대폭 축소하고 콜센터 이미지 마케팅에만 열중한다.
쥐박이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면 무식한 알밥들을 풀어 유신 시절의 반공이데올로기를 부추긴다.
국가 비전의 제시없이 기도만 하면 되는줄 아는 무뇌충 개.독이다.
그런 쥐쉒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0


(백만민란 10만 돌파 인증사진. 현재 101,266명을 기록중.....)

(현재 국민의명령 홈피 대문에 걸려있는 10만돌파 축하 사진.)


(오늘 오후 열렸던 10만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 장면 사진. 출처는 백만민란 페이스북.)

오늘, 간만에 즐거운 소식이 하나 전해졌습니다.
바로, 백만송이 국민의명령이 드디어 10만명을 돌파한 사건입니다.
이 소식 들었을 때, 정말 기쁘기 그지없었고 이제 이 운동은 이미 성공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다시 한 번 백만민란 10만령 돌파를 축하하며, 10만령을 넘기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자, 이제 다시 100만령을 향하여, 또 야권통합을 위하여, 그리고 2012년 민주회복을 위하여 다시 한 번 거대한 발걸음을 내딜읍시다.
뽀나스로 다음은 10만 돌파와 관련하여 백만민란이 민주당에게 보내는 메세지. 출처는 서프라이즈 대문글입니다.

민주당에 드리는 글
“야권단일정당을 당론으로 채택하라!”


국민은 이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당들이 이길 준비를 할 차례입니다.


“야권단일정당을 당론으로 채택하라!”

2011년 3월 30일 현재, 유쾌한 백만민란 ‘국민의 명령’은 10만 회원을 돌파했음을 선언합니다. ‘국민의 명령’은 시민 100만 명이 모여 그 힘으로 5개로 분열돼 있는 야당을 불러 모아 정파등록제를 도입한 연합정당 성격의 단일정당을 만들어 내자는 시민정치운동입니다.

‘국민의 명령’은 지난
해 8월 26일 이명박 정권 임기가 절반이 지나는 날 시작했습니다. 제안서를 띄운 지 하루 만에 2012명의 국민이 저 문성근을 덕수궁 대한문 앞에 나가라고 명령했고, 10월에 2만, 12월에 5만, 2월에 7만을 돌파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국민의 명령’을 시작할 때, 몇몇 사람들은 5만 명을 넘기면 손에 장을 지진다 했지만, 벌써 10만을 넘었습니다. 지난겨울, 100년 만에 찾아온 혹독한 한파를 견디며 전국의 접주와 열정회원들은 거리 곳곳에서 회원들을 모집하였습니다. 눈물겹게 자랑스럽습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입니다. 남북관계를 전쟁 직전까지 몰고 가는 냉전부활세력, ‘강부자’ ‘고소영’을 회전문으로 돌리는 부패세력, 전세난과 물가 폭등을 방치하는 반서민세력, 노동자의 생존권을 나 몰라라 하는 반노동·친재벌 세력, 연평도·천안함에 구제역 파동까지 총체적 무능세력임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민주진보 진영은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전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나라당과 경쟁해야 할 야당이 5개로 분열되어 표를 갈라먹기 때문에 선거는 하나 마나입니다. 6·2지방선거는 후보의 층위가 기초, 광역의원과 기초, 광역단체장으로 4개에 후보만도 수 천명이라 야 5당이 얼마든지 연대가 가능했건만, 중앙에서의 연대는 무산되었습니다. 그런데 240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한자리를 놓고 5개 야당이 이미 경쟁을 시작했는데, 선거에 임박해 누가 이를 조정할 수 있겠습니까? DJP가 대통령과 총리를 나누었을 때도 총선에서의 연대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최선의 방도는 단일정당에 모여 일정 정도 전략공천을 도입하되 충분한 기간을 갖고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하여 최강의 후보를 선출, 한나라당과 1:1 맞대결구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작은 당들은 민주당이 ‘3무1반’을 당론으로 채택하여 정책 측면에서 같이 못 할 이유를 찾을 수 없게 되었건만, 여전히 거리를 두는 것은 민주당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는 ‘국민의 명령’ 회원이 10만 명이 넘으면 야 5당을 차례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4월3일(일) 오후 2시 여의도에서 모여서 민주당사까지 올레를 하고 ‘민주당에 대한 요구’를 크게 외치겠습니다.

‘국민의 명령’은 민주당에 요구합니다.

첫째, 작은 당들이 ‘야권 통합과 2012년 민주진보정부 창출’이란 대의에 주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파등록제를 도입하는 연합정당 성격의 단일정당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당론을 채택할 것을 요구합니다.

둘째, 야 5당이 연합정당을 건설할 때 공동공약으로 내 걸 정책을 조율해 나갈 것을 요구합니다. 특히 정당득표율이 의석수에 제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로의 개편 그리고 노동 및 복지정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2008년 촛불집회에서 수십만 시민은 몇 달간 촛불을 들며 배웠습니다. “대의민주주의 제도에서는 정당을 강화해 선거에서 이기는 수밖에 없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마지막 보루라는 것도 아프게 깨달았습니다.

제 정파가 연합정당에 모였을 때 작은 정파가 큰 정파에 흡수, 소멸되거나 서로 충돌하여 파국으로 가지 않도록 이제 우리 시민은 야권 단일정당에 대거 참여할 것입니다.

민주정부 10년, 두 대통령을 추모합니다. 전국정당 창출에 정치생명을 걸었던 노무현 대통령, “70%를 내주더라도 통합을 이뤄내라”는 김대중 대통령.

국민은 이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당들이 이길 준비를 할 차례입니다.

우리는 이깁니다.

 

2011년 03월 30일
국민의명령

(원본 글 링크: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47982)

마지막으로 이번주 일요일 제 2차 봉기 공지와 민란가 올립니다.








하나가 되라

작사,작곡 윤민석
노래 문성근과 100만 민란팀

세상이 더럽다고 외면 할텐가
정치가 썩었다고 욕만 할텐가
우리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이대로 물려줄 순 없지 않은가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저마다 잘났다고 삽질 한텐가
국민이 못난거라 변명 할텐가
더 이상 이대로는 살 수가 없다
새로운 민주정부 다시 세우자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윤민석씨,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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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천민놈 블로그로 와서 상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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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쥐박이 쉒기는 1%만의 대통령이다.
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용산학살을 자행하고도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 복지는 관심 없이 쥐 일족 밥그릇 챙기는 것만 열중이다.
경제 위기 극복 능력 없이 국민 탓만하고 있다.
쥐박이의 무능을 홍보 부족으로 착각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한반도를 대운하로 토막 내려 한다.
서민 복지 예산 대폭 축소하고 콜센터 이미지 마케팅에만 열중한다.
쥐박이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면 무식한 알밥들을 풀어 유신 시절의 반공이데올로기를 부추긴다.
국가 비전의 제시없이 기도만 하면 되는줄 아는 무뇌충 개.독이다.
그런 쥐쉒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속추신:이 글은 절대 진보신당에게만 유효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민주당도 맏형으로서 기득권 버리고, 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도 외롭게 혼자 가지 말고,국민참여당도 민주당과 그만 싸우고(물론 민주당이 가장 노력해야 겠지만) 모두가 힘을 합칩시다. 뭐, 원래 같은 편 끼리는 서로의 잘못,단점 다 수용하고 그럴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분열하지 말고 반드시 합쳐서 승리합시다.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1 : Comment 0


정말 오래간만에 쓰는 글이다.
사실 그 동안 바쁜 이유도 있었고, 또 쓰는 노트북 충전기도 잠시 잃어버리는 바람에 블로그,페이스북 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겨우 트위터나 끄적이는 수준이었다고..... 이 때문에 정신 못차린 섬나라 원숭이들의 독도침탈 야욕,동남권 신공항 파문,개독들 뻘짓,재보선 특집글,다시 시작되는 천안함 북풍 등등 밀린 글들도 참 많았다고.......그래서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는 바이다.
사실, 내일부터 4월 3일까지도 무지하게 바쁜데....... ㅡㅡ;;; 그래서 요번 주도 이 글 하나밖에 못쓸 것만 같다는......;;;;
(참고로 아고라 및 서프 논객분들, 필자 죽은 거 아닙니다. 이렇게 글로써 살아 있음을 밝힙니다.)
어찌되었든 오늘은 간만에 가카 까는 내용 말고 야권 통합 관련 글이나 끄적여 볼까 한다.


얼마 전, 진보신당이 전당대회에서 사실상 독자노선을 선언했다. 다음은 관련 기사.

 
(3월 27일 진보신당 전당대회 사진.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진보신당 '독자파' 완승, 진보대통합 적신호?-오마이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43107&CMPT_CD=T0001

진보신당 정기당대회에서 '독자파' 완승-민중의소리 기사.
http://www.vop.co.kr/A00000376882.html

진보대통합 '암초'…노회찬·심상정, 이제 어디로?-프레시안 기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0328102927

진통하는 진보대통합… 진보신당 당대회 후폭풍-경향신문 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18&newsid=20110328220819357&p=khan

이렇게 되자 진보대통합 쪽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또한 신당 내에서 노동당(민노당)과 재통합 논의를 해 오던 노회찬,심상정 전 대표 및 조승수 대표 역시 행보가 곤란해졌다고......
오늘은 이 문제의 신당의 독자노선 선언에 대해서 간단히 끄적여 볼까 한다.


1.이번 신당의 독자노선 선언, 매우 실망스럽다.

이번 신당의 선언에 대해서 필자는 심히 실망스러울 뿐이다. 왜 이번 사안에 대해 실망스러우냐고? 여기 그 2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해 볼까 한다.

1)이번 선언은 신당 내 야권통합 주장을 묵살해 버린 선언이다.

먼저, 이번 선언은 신당 내의 통합을 주장하던 많은 이들의 의견을 묵살한 선언이다. 실제로, 이번 선언이 있기 이전에 신당 내부에서는 그 동안 독자노선으로 갔다가 오히려 진보세력 내에서도 소외되었다는 의견이 꽤나 많았다. 이것이 발전하여 당 내부에서는 일단 노동당(민노당)과 재통합하자는 의견이 많아졌고, 심지어 참여당과 민주당까지 포함시키자는 주장도 나왔을 정도였다고....
다음은 지난 1월 19일에 열렸던 백만민란 아고라에서 발표된 신당 당원 여론조사 결과와 그것을 포함한 기사이다.

<레디앙>이 입수한 진보신당이 당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진보신당 건설에 함께 해야 할 정치세력’에 대해 함께 할 정당이 없다며 독자 노선을 선택한 응답은 10.4%를 기록했으며, 사회당과 민주노동당까지 포괄해야 한다는 응답이 2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당, 민주노동당과 함께 국민참여당까지 함께 해야 한다는 응답이 24.2%, 민주당까지 같이 가야 한다는 응답은 16.8%로 나타났다. 사회당하고만 해야 한다는 응답은 18.2%를 기록했다.

독자파와 사회당까지만 하자는 의견을 합하면 28.6%로 30% 가까운 응답자는 사실상 독자 노선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민주당 등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견은 모두 67.6%로 다수의 당원은 보다 넓은 통합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레디앙 1월 13일 뉴스 기사(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21245) 중에서 캡쳐.)

문성근 통했다? 진보진영 ‘통합하자’ 여론 급등-뉴스페이스 코리아포커스 기사.
http://radio21.tv/new0904/zboard.php?id=news&listonly=&page=1&page_num=&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13178&category=7



(노회찬,심상정 신당 전 대표. 사진출처:프레시안.)

심상정, "새로운 진보정당의 이름으로 2012년 총선에 임해야"-프레시안 인터뷰.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01213140637&section=01

심상정, "진보정당도 대선서 야권 후보단일화에 나서야"-프레시안 인터뷰.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0128102853&section=01

노회찬, "가설정당 당명을 '범야권단일후보'로 할수도 있지 않나"-프레시안 인터뷰.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0309174811&section=01

심지어, 이러한 바람은 노회찬,심상정 등도 역시 공감하면서 가설정당론을 주장하게 되었고 독자파라는 조승수 대표마저 노동당과의 재통합 논의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지만 이번 선언에서는 이러한 신당 내 의 야권통합 논의들을 완전히 묵살해 버린 것이다. 야권통합운동을 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참으로 깝깝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전부터 보여왔던 신당의 분열짓을 보자면 뻔한 결과였을지도 모르지만....

2)이번 선언에서 또다시 도져 버린 지긋지긋한 신당의 교조주의와 순혈주의.

이뿐만이 아니다. 더욱 깝깝한 것은 이번 선언에서 또다시 신당의 교조주의와 순혈주의가 도져 버린 것.
실제로 이번 선언에서 신당은 북측의 권력계승과 핵개발에 반대하고 민주세력과는 도저히 같이 갈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ㅆㅍ, 어쩌자는 건가? 노동당은 주사파라 싫고 민주당,참여당은 신자유주의자라 싫다 그런 건가? 아니, 자신들 빼고 나머지 민주-진보세력은 다 짝퉁이란 말인가? 그래서 결론이 합칠 수 없다 이 얘긴가?



입에서 저절로 "이뭐병...." 이 소리가 안나올 수가 없다.
아니, 어쩌면 저위의 결론이 진짜라면 저들은 수꼴보다도 더욱 꽉 막힌 꼴통집단, 소위 '진보꼴통'일지도.

뭐, 북측의 핵개발이나 권력계승에 대해서도 참 할말이 많지만 일단 이 글에서는 생략한다 하더라도 "우리가 진짜 원조고 나머지는 다 짝퉁이다!!!" 식의 순혈주의는 진짜 아니지 싶다. 아니, 뭐 진보가 무슨 신당만의 논리란 말인가?



뭐, 진보에는 정통 맑스-레닌주의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자유주의적 진보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또 민족자주통일 주장하는 민족주의자도 있을 수 있는데(사실 우리나라의 진보는 유럽처럼 진짜 좌파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좀 포괄적이긴 하다. 어쩌면 이건 수꼴들의 색깔론이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건 싹 다 무시하고 자기들만 진보이고 혼자가겠다는 것이니..... 무슨 진보가 순종,똥개 논쟁하는 것도 아니고..... 참.....


(프레시안 만평 2010년 6월 3일자. 이 때 서울,경기도까지 확 바꿨어야 하는 건데....)

아니, 뭐 자신들의 이념 차별화 하는 거 다 좋다. 그런데 지금같이 민족의 미래가 딴나라당,뉴또라이를 비롯한 친일친미매국 수구세력에 난자당할 위기해 처해있는 지금같은 마당에, 굳이 꼭 독자 노선 선언을 해서야 되겠는가? 작년 지방선거 때도 이런 뻘짓 때문에 결국 서울,경기도 내주고 지금 5살 훈이의 철없는 초딩짓이랑 개문수의 뻘짓 또다시 당하고 있지 않은가?

뭐 이런 거 다 떠나서 비록 이념,사상 다 다르고 서로가 잘못한 게 있어도 다 용서할 수 없단 말인가?


(얼마 전, 민주당에서 무상복지 공약을 내놓는 장면. 물론 재원 마련 논의는 좀 더 필요하지만 꽤 긍정적이라 말할 수 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신임 대표. 유시민 대표는 취임 연설에서 참여정부의 공은 국민들께 돌리고, 참여정부의 부채(노동,복지,정치개혁 등)만을 계승하겠다고 천명하였다. 사진출처:한겨레21.)

유시민, “참여정부 부채 갚는 게 나의 의무”-한겨레21 인터뷰.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325181051330&p=hani21

이미 민주당은 정책적인 면에서 계속해서 '좌향좌' 하고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 유시민 참여당 대표는 참여정부의 부채만을 계승해서 갚아 나가겠다고 하는 등 이렇게 민주세력이 민주정부 10년 동안 제대로 복지정책,노동정책,정치개혁 못한 것에 반성하고 있는 상황인데 좀 너그럽게 봐주고 같이 갈 수도 있지 않은가?

이런데도, 진보신당은 기어이 이러한 야권통합의 물결에 찬물을 뿌리고야 말 것인가!!! 참으로 답답하다.
(사실, 민주정부 때 저들도 잘한 거 하나도 없다. 뭐, 그 뻘짓들에 대해서 필자야 여기에 왕창 쓸 수 있지만 지면이 모자란 것도 있고, 또 필자는 관대(?)하기 때문에 여기 안쓸란다.)


2.기어이 야권통합을 깨고야 만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

만약, 신당이 이번과 같이 이번 재보선을 넘어 내년 총선,대선 때까지 혼자 간다면 과연 국민들이 용납할까나?



정답은 당연히 "NO" 이다.

44.5% "내년 대선때 야권단일후보 찍겠다"-뷰스앤뉴스 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2046

이미 국민들은 야권통합을 바라고 있는데, 신당의 독자노선은 당연히 국민들의 뜻을 무시한 것이니, 당연히 외면받을 터....
실제로 지난 지방선거 때도 신당은 독자노선 고수하다가 결국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오히려 서울에서는 다 이긴 선거를 말아먹은 장본인들로 욕먹기 까지 하지 않았던가?



만약에 신당이 앞으로 올 총선, 대선 때도 국민(은 물론 내부 통합 세력까지)들의 뜻을 외면하고 독자노선으로 간다면, 그 결과는 지방선거때 당한 것 이상으로 국민들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아니, 진보신당은 아예 공중분해 될 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되기 싫으면, 답은 하나다. "지금이라도 꼴통짓 그만하고 당장 민란에 동참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추신:오늘도 이렇게 글을 마친다. 간만에 결론 부분이 2번 단락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나저나 이번 글, 분명 진보꼴통들이 왕창 악플 싸질르고 가겠구먼..... ㅎㅎㅎㅎ 하지만, 필자는 정말 야권통합 만이 대안이라 생각하고 만약 저들이 생각을 고치고 다시 야권통합에 동참한다면 얼마든지 필자는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말이다.
아니, 왜 같은 편 끼리 저들은 분열 못해 그런단 말인가? 위에서도 말 했지만, 지금같이 민족의 운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꼭 저래야만 할까? 저들은 이전에 스페인에서 프랑코에 대항하여 반파쇼투쟁이 일어났을 때, 의견차이로 분열되었다가 결국 게르니카의 대학살 참극이 일어났다는 것을 기억 못한단 말인가?
어찌되었든, 오늘 하루도 이렇게 글을 마친다. 마지막으로 관련 노래는 또다시 올리는 민란가.





하나가 되라


작사,작곡 윤민석
노래 문성근과 100만 민란팀

세상이 더럽다고 외면 할텐가
정치가 썩었다고 욕만 할텐가
우리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이대로 물려줄 순 없지 않은가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저마다 잘났다고 삽질 한텐가
국민이 못난거라 변명 할텐가
더 이상 이대로는 살 수가 없다
새로운 민주정부 다시 세우자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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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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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쥐쉒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속추신:이 글은 절대 진보신당에게만 유효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민주당도 맏형으로서 기득권 버리고, 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도 외롭게 혼자 가지 말고,국민참여당도 민주당과 그만 싸우고(물론 민주당이 가장 노력해야 겠지만) 모두가 힘을 합칩시다. 뭐, 원래 같은 편 끼리는 서로의 잘못,단점 다 수용하고 그럴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분열하지 말고 반드시 합쳐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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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분열? 파벌로 나누는 건 망하는 족보
 대권 아직 엄두 못내...마음의 평화 찾으면"

오마이뉴스 | 입력 2011.03.07 15:23 | 수정 2011.03.07 16:39

[오마이뉴스 장윤선 기자] 인터뷰: 심규상 장윤선 정리: 이경태 사진: 남소연


▲ 안희정 충남도지사 ⓒ 남소연

"언론에서 자꾸 '친노의 분열'이라고 하는데, 저는 친노를 정파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이건 무슨 파, 저건 무슨 파라고 나누는 건 반드시 망하는 족보지요. 대한민국이란 하나의 족보로 뭉쳐내기 위한 현명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이 4·27 재보선 김해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친노의 분열'을 우려했다. 민주당 친노486들은 김경수 후보를, 국민참여당은 이봉수 후보를 내고 각각 뛰고 있던 터였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렇게 된 마당에 과연 친노가 단결해 '김해을' 선거를 치러낼 수 있겠나 회의적으로 보기도 했다. 서로 마음이 상한 친노 내부가 '하나로' 힘을 모으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야권이 연대해 한나라당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대의'에는 동의하겠지만, 진심을 다해 마음으로 선거를 뛰어줄 리는 만무하다는 것이었다.

안희정(46) 충남도지사는 4·27 재보선 김해을 국회의원선거 후보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갈등을 빚는 모습을 인정하지 않고 싶은 눈치였다. '친노의 분열'이라는 언론의 구분에 적잖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파벌로 나누는 건 망하는 족보"라 규정짓고 "언론이 친노의 분열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곁들였다.

'친노'가 '노무현을 따르는 무리들'이라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21세기 새로운 진보주의'라는 보통명사로 사용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수차례 거듭한 안 지사는 "이미 노무현이란 이름은,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곳곳에 뿌려지는 햇볕과 같다"며 "나는 그렇게 노무현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정파와 지역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아버지로 기록시키는 게 나의 목표"라며 "오로지 그것을 위해서만 노무현이란 이름을 들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만 노무현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한민국 책임지려면 식민지·쿠데타 역사에 답 줘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로 시작된 MB정부 3년에 대해서는 "조선 말 개항기와 비교할 수 있다"며 "비유하자면, 한복바지를 입고 양복상의를 입은 것 같은 '미스 매칭'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과 그 국민을 대표하겠다는 사회적 리더십이 다 분리돼 있다"며 "2011년 대한민국의 현실, 국민을 그대로 대변할 수 있도록 모든 대표 체제가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당도, 기업도, 언론도, 학계도 모두 마찬가지라는 그는 "이대로라면 우리나라는 다시 한 번 개항기 당시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사 속에서 원칙을 지켜온 사람들이 현실 싸움에서 끊임없이 이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는 "한나라당을 예로 들자면, '차떼기'로 힘들었던 당을 지켰던 박근혜씨이기 때문에 지금 유력 대선 주자가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한나라당이 대한민국 전체 국민을 책임지고, 모두에게 지지받을 수 있는 보수 정당으로 거듭 나려면 박근혜씨 스스로 식민지와 쿠데타 역사에 대해 어떻게 통합으로 이끌어낼지 답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주의 질서로부터 혜택을 받지 않았거나 이 질서를 거부하며 끊임없이 원칙을 지켰던 지도자들이 전면에 나와야 한다"며 "식민지로부터 벗어난 독립국가에 식민지 시대 당시에도 원칙을 지켜왔던 독립투사가 필요하듯, 새로운 시대는 현 체제를 과거로 밀어낼 수 있는, 정치지도력을 가진 인적 자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질서에서 혜택을 받았던 이들이 '지역주의 극복하자', '20세기로부터 극복하자'고 말을 바꾼다고 해서 시대가 변하진 않는다는 그는 "복지국가 담론을 제기하면서 사람들은 모두 말을 바꾸기 시작했지만 과연 그 말에 몇 사람이나 귀를 기울일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4일 < 오마이뉴스 > 와 만나 3시간 동안 인터뷰를 했다. 그말로는 김어준 < 딴지일보 > 총수와 6시간 대화를 나눈 뒤로는 처음 길게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심한 듯 퍼부었다. 정치인들에게 지금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또 국민 모두에게는 현재 우리에게는 어떤 정치인과 어떤 정부가 필요한 것인지 '까 놓고' 말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실정치인을 꼬집어 비판하기도 했다. 원칙과 상식을 저버린 정치인은 정치 일선에서 빠져야 한다는 주문처럼 들리기도 했다.

다음은 안희정 지사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도지사 임기 만 7개월을 보내고 있다. 가장 보람 있던 일은 무엇이었나.

"세대와 정당으로 볼 때 충남에 큰 정권교체가 있었다. 그럼에도 도정이 과거와 분리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신뢰를 드린 걸 보람으로 생각한다. 물론 도민들은 심대평 전 지사, 이완구 전 지사와 저는 다르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사람과 정당이 다르다고 해서 도정의 연속성이 단절돼야 한다는 법은 없다. 그 점에서 신뢰를 지키고, 칭찬받고 싶다."

- 지난 7개월간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 "'4대강 사업을 막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싸움'이라고 본다. 법률과 절차가 국가 예산 사업의 정당성을 부여했다면 승복해야 한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은 그게 결여된 사업이었다. 그러나, 강 주변 저지대 땅을 갖고 있는 농민에겐 땅을 높여주고 2년간 경작비용을 대주겠다는 정부 제안이 매력적이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그런 이익이 있는데 그에 응한 걸 탓할 수 없다.

한편으론 준설을 저렇게 해서 마련한 골재를 해당 지자체가 팔아 재정에 쓰라는 게 이해가 안 됐다. 강바닥에 놔두고 필요할 때 파 쓰면 될 걸, 왜 저렇게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먼지 바람을 맞게 만드나. 또 비 오면 유실되는데.

그래서 대화를 요청했는데, 여하튼 대통령은 응하겠다고 했지만 주무장관마저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주무장관들은 충청도는 골백번도 더 왔다 갔다 한다. 용납할 수 없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 어떤 분들은 도지사가 왜 쓸데없이 정치투쟁을 하느냐고 걱정한다. 어떤 분들은 뽑아줬는데 제대로 싸우지 못한다고 하신다. 그러나 제 원칙은 분명하다. 지역 내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일정 정도 검증과정을 거쳐 보상 기간을 더욱 늘리고 공사 시간을 충분히 갖자는 거다. 내년 총선 앞두고 공사를 꼭 끝마쳐야 할 이유가 있나."

"삼성, '노조 없는 경영'이 무슨 자랑인가"


▲ 안희정 충남도지사 ⓒ 남소연

-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로 시작된 MB정권 3년간 4대강은 물론 구제역까지 환경과 생명문제에 경종을 울리는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MB정권 3년을 어떻게 평가하나.

"조선 말 개항기와 비교할 수 있다. 당시 조선의 정치세력은 우리 사회를 대변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비유하자면, 한복바지를 입고 양복상의를 입은 것 같은 '미스 매칭' 상태다. 이런 '미스 매칭' 상황일 때 역사는 위기에 빠진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미스 매칭'을 만들고 있다. '촛불'과 이명박 대통령의 만남은 우리 시대의 불행한 만남이다. 이 상태에선 대한민국이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거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자는 건가.

"예를 들어 진보·보수. 현재 우리나라에 진보와 보수를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이 어디 있나. 무엇이 진보고 무엇이 보수인가. '보수'라는 분들은, 분단과 전쟁을 겪었던 시대의 역사인식을 주로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시대인식으론 지금의 한반도 문제를 풀 수 없다. 우리 교역량의 40%를 중국이 차지하는데, 미국과 손 잡고 대중국 전선을 치겠다는 게 말이 되나. 20세기 역사인식을 갖고, 보수라 칭하면 안 된다.

진보도 마찬가지다. 개방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무조건 신자유주의 담론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 우리 삶은 대부분 개방과 통상 전략에 기반해 있다. 그런데 아직도 20세기식 민족자주경제론을 얘기한다면 진보의 자기 역할을 다 한다고 보기 어렵다. 컴퓨터에 비유하자면, 현실은 이미 낡은 OS(operating system)에서 벗어났는데 정치·언론·기업 등은 여전히 DOS 환경의 프린터, 아래아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 '미스 매칭'을 빨리 걷어내야 한다."

- 어떤 계기로 '미스 매칭' 상태를 해소할 수 있겠나.

"대한민국이 새롭게 개조돼야 한다. 정당·언론·기업·시민사회 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1800년대 조선의 백성들은 새로운 질서를 요구했지만 당시 조선 사회의 지배담론과 지배체제는 여전히 봉건적 신분질서로 통치했다. 결국 조선은 이 '미스 매칭'을 해소하지 못해 식민지로 전락했다. 우리도 새로운 담론, 관점을 가져야 한다. 더 이상 20세기식 담론은 통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삼성은 '초일류 기업'이라면서 뭘 자랑할 게 있다고 '노조 없는 경영'을 고집하나. 이런 모든 것이 '미스 매칭'이고 사회를 위기로 빠트리는 위험요소가 된다."

-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어떤가.

"각 정치인에게 묻고 싶다. '지역주의 명찰' 뗀다면 각자 과연 그 정당에 속할 수 있겠는지. 우리 지역에선 한나라당이어야 하니까, 우리 지역에선 민주당이어야 하니까. 혹시 이런 논리로 소속 정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 아닌지.

또 '저놈들은 빨갱이'라는 관점을 제하고 났을 때 지금의 여당과 야당을 구분할 수 있을까. 아울러, '쟤들은 친일과 쿠데타, 독재의 하수인이야'라는 공격적인 관점을 제하고 한나라당을 바라본다면 야당은 무엇을 기반으로 서 있을 수 있나 묻고 싶다. 지금 (각 정당이) '복지'란 단어로 의제를 뭉뚱그리려 한다. 그러나 복지는 여야를 나눌 기준이 못 된다.

그래서 어떤 계기점이 필요하다. 우선 복지로는 나눌 수 없다. 여야 모두 복지는 모두 하겠다고 할 것이다. 또 통상정책도 마찬가지다. 한미FTA에 대한 찬반으로 보수와 진보를 나눌 수도 없다. 결국 새로운 어젠다가 필요하다. 새로운 지도자가 되려는 분은 20세기적 어젠다에서 벗어나 새로운 담론을 잡고 가야 한다고 본다. 나는 그것을 분권과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한다."

- 구체적으로 어떤 분권과 균형발전을 말하는 건가. "현재 도지사인 저로선 분권이 중요 과제다.(웃음) 분권을 통해 먹고 살 밑천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 이와 동시에 중앙과 수도권을 견제할 수 있는 지방의 의지를 모으는 일도 중요하다. 이대로 가다간 견제와 균형을 이뤄야 할 대한민국 '생태계'가 모두 깨지게 돼 있다. 분권은 민주주의의 일환이자, 국민에게 보다 더 큰 이익을 줄 수 있는 과제다. "

"우리 편 긁어모아 상대편 제압하는 건 20세기 정치"

- 지역주의 프레임이 많이 약화되지 않았나.6·2 지방선거 등을 통해 복지국가 담론이 제기되면서 보수와 진보 간 이념 담론도 상대적으로 약화된 걸로 보이는데.

"식민지로부터 벗어난 독립국가에 원칙을 지켜왔던 독립투사가 필요하듯, 새로운 시대는 현 체제를 과거로 밀어낼 수 있는, 정치지도력을 가진 인적 자산이 필요하다. 구질서에서 혜택을 받았던 이들이 '지역주의 극복하자', '20세기로부터 극복하자'고 말을 바꾼다고 해서 시대가 변하진 않는다. 복지국가 담론이 제기됐다. 사람들은 모두 말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말에 과연 몇 사람이나 귀를 기울일까."

- 무상복지 등을 제기하고 나선 민주당의 '좌클릭'에 진정성이 없다는 얘기처럼 들린다.

"모든 정당 지도자에게 공히 하는 얘기다. 여야가 따로 없다.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모두 마찬가지다. 난 오히려 묻고 싶다. 지난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신자유주의에 물든, 민주정부와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공격했다면 그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FTA와 현재 21세기 이슈를 다뤄낼 수 있는 지도자가 못 된다고 생각한다. 그 분들에게 사과를 받겠단 개인적 감정이 아니다. 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그 과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 진보진영이 민주당 혹은 국민참여당에게 참여정부 시절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해 반성하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진보진영도 과거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는 주장인가.

"정치세력 간 화해를 위해 사과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자는 얘기다. 서로 경쟁 상대로 보지 말자. 남의 세력을 꺾어내고 차지하는 건 성과가 아니다. 이 시대 국민들에게 뭘로 사랑 받을지 생각해보자. 특정계급으로만, 특정지역에서만 사랑 받겠다? 그래서 그 합이 51%면 된다? 이런 식의 20세기적 정치철학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대통령이 된들 결국 아무 일도 못하는 대통령이 될 뿐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자신이 사랑하는 국민들의 보편적 정서를 반영해서, 그들을 통합하려고 지도자가 돼야 한다. 정당 대표도 마찬가지다. 전당대회 때 자신을 지지했던 사람만 갖고 정당을 운영할 수 있을까. 지난 70년대에 한 정당의 당수가 되면 자신의 반대파들을 공천에서 모두 잘라냈다. 이런 몰상식한 태도로 정당을 하다 보니깐 정당이 자꾸 작아지는 것이다. 정당을 국가로 치자면 국가도 그런 태도로 운영하면 작아져 버리는 것이다."

"친노를 정파로 분류해서는 안 된다"

- 4·27 재보선의 김해을 후보 공천을 두고 '친노의 분열'을 우려하는 보도가 많았다.

"시민주권 창립포럼 당시 저는 '친노'는 고유명사가 아닌 보통명사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노무현을 따르는 무리들'이란 고유명사가 아니라 '21세기 새로운 진보주의'란 보통명사로 '친노'가 사용됐으면 좋겠다. 이미 노무현이란 이름은,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곳곳에 뿌려지는 햇볕과 같다. 저는 그렇게 노무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언론에서 자꾸 '친노의 분열'이라고 하는데, 저는 친노를 정파로 분류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공화국 역사는 축적된다. 이건 무슨 파, 저건 무슨 파라고 나누는 건 반드시 망하는 족보다. 대한민국이란 하나의 족보로 뭉쳐내기 위한 현명한 태도가 필요하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 남소연 
 
국민참여당이 민주당에게 김해을 후보를 양보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경쟁하자며 계속 후보를 물색했다. 결국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은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 과정을 두고 언론은 친노의 분열을 언급한 것인데, 아니라는 건가.

"노무현 대통령을 정파와 지역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아버지로 기록시키는 게 제 목표다. 저는 오로지 그것을 위해서만 노무현이란 이름을 들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만 노무현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아니라 나여야 한다는 경쟁구조를 만들어 이익을 보는 정치는 지양해야 한다. 그래야만 노무현 대통령을 대한민국 모두의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최근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의 민주당 비판 태도는 어떻게 보시나. "유시민 원장이 최근 어떤 언행을 했는지 전혀 모른다. 다만, '친노'에 대한 일반의 정치적 분석을 이런 논리로 접근하는 걸 거부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한다. 서로 노무현 정신을 본 받겠다고 경쟁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친노'를 협의의 의미인 '정파'로 분류하는 걸 거부한다."

- 그렇다면 4·27 재보선을 앞두고 빚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갈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흔히 있는 정당 간 경쟁이고 어깨 싸움이다. 그런 것은 늘 있는 일이다."

-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던 정치인 모임인 '청정회'(회장 이용섭 민주당 의원)는 올 새해를 맞아 모임을 열고 4·27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노무현 정신 계승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여전히 유효한가.

"어찌됐던 친노그룹이 구체적인 조직과 여의도 정치판의 한 세력으로서 가면 안 된다. 정치와 가치, 철학과 노선으로서 친노는 꼭 필요하다. 친노가 그렇게 발전하길 바란다."

-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은 최근 < 시사인 > 인터뷰를 통해 "(안)희정이도, (이)광재도 유시민을 친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을 어떻게 생각하나.

"강금원 회장이 이미 해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자꾸 그렇게 집안싸움 붙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형제애를 북돋아야지 왜 자꾸 싸움을 붙이나. 그러면 안 된다. 나는 '시민이 형'을 좋아한다. 그 분의 독특한 캐릭터마저도 나는 좋아한다. 대통령이 워낙 어려웠을 때 '노무현 지킴이 투쟁'을 했고, 민주당 후단협 문제로 시끄러울 때 당시 노무현 후보와 내가 시민이 형을 정치판으로 끌어냈다. 정치 안 하겠다는 사람 소맷자락을 잡아당긴 사람이 나다. 그래서 만분의 일이라도 책임이 있는 나는 시민이 형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지금처럼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와서 속상하다."

- 차라리 함께 당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게 안 되서 속상한 것 아닌가.

"나 역시 회의석상에서 상의하고 논의할 수 있는 공간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현재 정당적 질서가 그게 아니라서…. 그런데 이건 진보신당 심상정, 노회찬 전 대표도 민노당의 강기갑, 권영길 전 대표, 이정희 대표도 모두 마찬가지다. 다 좋은 분들 아닌가."

"가설정당은 지주회사 방식...국민의 선택지는 역시 양당제"


- '아듀 박정희' '아듀 20세기' 등을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 조선일보 > 여론조사를 보면, 현재 40%가 넘는 유권자가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을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로 생각한다. 이 현상은 어떻게 보나. "대통령이 그렇게 해서 되고 안 되고는 아무 의미가 없다. 문제는 정치를 통해 한 시대와 역사를 바꾸자는 게 아닌가. 이 시대와 역사를 다음 단계로 넘기려면 어떤 자세를 가질 것인가. 그게 문제다. 누가 이기고 지는 것에는 별로 중요한 의미가 없다. 박근혜씨가 정말 자신의 사명을 다하려고 한다면 식민지와 쿠데타의 역사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 고민만 해서 되겠나. 어떤 답을 내놔야 하는 건 아닌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말했듯,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이 자기 희생과 헌신성도 없는 기회주의적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도덕적으로 공격받았다. 21세기의 보수와 진보는 선과 악의 도덕적 관념을 넘어야 한다. 그 구도를 깨야 한다."

- 현재 위대한 지도자가 없다고 보나, 아니면 부각이 잘 안 되고 있다고 보나.

"그 문제는 말하지 않겠다.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면 누구냐 할 것이고, 없다고 하면 모든 사람이 기분 나빠할 텐데 그 얘기를 뭐하러 하나. 하하하. 다만, 그런 지도자들이 우리 사회에 많았으면 좋겠다. 저 역시 그런 지도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이런 리더십을 가진 분들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모두 필요하다. 내 지지자 긁어모아 이기는 건 하책 중의 하책이다."

- 현실정치 문제로 되돌아가보자. 4·27 재보선이 정가의 화두다. 후보단일화와 연합정치를 위한 본격적인 정치협상도 시작됐다. 안 지사는 야권이 어떤 정신으로 이번 재보선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시나.

"우리가 대통령제라는 헌법체제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이상, 양당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 연대와 통합의 게임의 룰을 공시해야 한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 왜냐하면 출마자 개인의 인생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각 정당이 합의한다고 해서 그 룰이 지켜지지 않는다. 한 개인이 재산과 시간을 투자해 도전하겠다는 걸 조직의 이름으로 통제할 수 있나. 정당이 20세기의 결사조직인가. 명령이 통하게?

그래서 지금의 연대 통합 논의가 나에겐 답답하게 들린다. 그렇다면 양당제적인 청백게임을 이쪽 진영에서 만들어줘야 한다. 그 속에서 내부 싸움이 공정할 수 있는 데까지 합의하면 된다. 지난 지방선거 때처럼 내부경쟁력, 여론조사 등 여러가지 비교할 수 있는 지수를 만들어서 하면 된다."

-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는 가설정당 방식으로 후보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내가 볼 땐 지주회사 방식이다. 계열사가 다르더라도 지주회사로 통합해서 이윤이 나면 지분대로 배분을 하자는 얘기인데, 어찌됐든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선 더 구체적인 얘기를 안 하련다. 복안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 도지사로서 맡고 있는 업무도 많아서 그에 대한 고민을 다 하지 못했다. 답이 없어서 말할 수가 없다.

다만, 분명한 건 국민들이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노무현도 선택했다가, 이명박도 선택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선택지는 양당제일 수밖에 없다. 이 구조를 효과적으로 만들지 못하면 국민들에게 선택지를 만들어줄 수 없다."

- 2012년 민주당이 집권을 목표로 한다면 어떤 변화와 개혁을 담지해야 한다고 보나.

"리더십 형성이 우선 필요하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만들었던 에너지를 찾을 수 있는 리더십을 이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정당적인 활력과 변화를 얻어내기 참 어렵다. 그 역사적 정통성 속에서 오는 지도자의 리더십. 예를 들어 지난 대선 때 '호남 사람' 정동영 후보가 인기 다 떨어진 노무현을 끝까지 돌보고 지켰다면, 또 민주당이 뽑은 대통령에 대해서 무조건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버텨줬다면, 아마 정동영 후보는? 그래야만 선거에서 이기든 지든 지도자가 크게 되는 것이다. 눈빛이 흔들려 버리면 안 된다. 그런데 (정 후보는) 간판까지 왔다 갔다 해버리니까 정치적으로 끝난 거다."

"천둥번개 속에서도 고요 지킬 수 있을 때 대권 도전하겠다"

- 10·3 전당대회 때 안희정 지사는 정세균 전 대표를 지지했다. 손학규 대표의 현 리더십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나.

"그 당 소속의 도지사에게 당대표를 평가하라고 하나 불경스럽게. 하하하. 손 대표는 굉장히 부지런한 분이시다. 집념과 그 부지런함이 그 분의 좋은 덕목이라고 느꼈다. 김대중·노무현 이후의 민주당을 다시 부흥시키려는 노력을 하시는데, 참 고생 많으시다. 내 나름껏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지사가 되는 길이 내가 속해 있는 정당과 진보진영에 해야 할 몫이라 생각한다. 우선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 남소연 

- 야권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2012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계획을 갖고 있나.

"지금까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주로 농담으로 회피했지만 이번엔 솔직히 말하겠다. 내 마음의 평화를 천둥, 번개 속에서도 지킬 수 있다면 도전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못 하겠다. 영 고통스럽고 힘들다. 그래서 좋은 그릇을 키우고 나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로선 도지사 일에 더욱 더 집중하고 있다. 2012년은 지금 여러 상황을 볼 때 엄두가 안 난다.

준비가 돼 있다면 솔직히 말할 거다. 그런데 지금은 준비가 안 돼 있다. 도지사로서 농업·수산업·상업·기업 등 무수히 많은 분들의 얘기를 듣고 그 분들에게 연관있는 정책들을 준비하는 일. 충남의 새로운 산업 부흥지역을 마련하고 서남부 지역의 농업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일. 지역적 개발 가치와 환경 보전의 가치의 대립을 해소하는 일. 소수당의 도지사로서 의회를 설득하는 일. 이 모든 일들이 굉장히 버겁다.

이 모든 갈등 속에서 내 마음이 정말로 평화롭고 고요할 수 있을 때 (대선출마) 의지를 한 번 만들어보겠다. 그러나 지금 상태에선 너무 힘들다. 16개 시도 중 작은 도의 살림을 하는데도 내 마음의 평화를 찾지 못하는데 대통령 후보에 출마해서 되겠나."

- 국민들이 2012년 대통령에 당선될 사람은 당신뿐이다, 출마하라 강권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스스로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하는 것은 창끝 위에 올라가는 일과 같다. 많은 지도자들도 모두 똑같은 사람이다. 자기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어야 대통령도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심리적 안정을 얻기 위해 괴로운 것을 안 보거나 상대를 공격하거나 소통을 거부한다. 망각, 무시, 뛰어넘기 등의 방법이다. 그런데 대통령이 '스킵'하고 무시해 버리면 되겠나.(웃음)"

- 한국정치의 통합적 리더십을 굉장히 강조하셨다.

"다윈의 적자생존론을 21세기 식으로 재해석하자면 '조화의 철학'이다. 조화와 번영이 진화의 비밀이지 강한 놈이 약한 놈을 싹쓸이 하는 게 진화가 아니다. 바뀌어야 한다. 법과 절차를 통해 대화와 타협을 해야 한다. 거버넌스(협치)가 꼭 필요하다. 아직도 사람들은 참여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밟아주기 바란다. 그래서 내가 양쪽 모두로부터 불신을 받는 일도 생긴다.

미국 케네디 대통령은 '자신이 미국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달라'고 호소했다. 링컨 대통령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주장했다. 우리 386 세대가 '국민을 위한 정부'란 과제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국민에 의한 정부'를 인류사 최초로 완성시켜봤으면 좋겠다. 이것이 나의 제안이다."

- 2012년 민주진보정부가 수립된다면 이 정부가 담아야 할 가치와 비전은 무엇이겠나.

"차기에 어떤 분이 대통령에 당선될지라도 불행했던 우리의 20세기 역사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고 우리 장인은 1·4 후퇴 때 이북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내려온 분이다. 외갓집에 한 다리를 건너면 해방공간에서 좌익으로 몰려 돌아가신 분이 있다. 박정희와 전두환 시대로 돌아오면, 지식인으로서 전태일 열사의 죽음을 부끄럽게 여겨 평생 노동자로 살고 계신 매형이 있다.

이 분의 청춘을 감싸안을 수 있는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 나는 박정희 세대로 자랐다. 박정희 세대로서 국가와 애국심, 국가를 위한 봉사·헌신의 자세를 갖고 살아온, 운동권이든 아니든 평범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갖고 있는 국가 정체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 3권 분립 못지않게 지방분권국가를 헌법에 명문화하는 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셨다. 최근 한나라당 친이계가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개헌문제에 대해서도 나름의 입장이 있을 것 같다.

"'급하니까 우선 당장에 저녁은 연탄불 피워 라면이나 끓어먹자'라는 정도의 개헌이라면 하겠는데, 부엌 아궁이를 뜯어고치자는 식의 개헌을 이렇게 논의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제발 미국의 '건국 아버지'들이 했던 개헌 논의를 배웠으면 좋겠다. 당장 정파적 이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개헌이란 국가의 장기적 과제를 그렇게 무책임하게 꺼내는 게 어디 있나.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공정성과 존엄성이 충분히 존중하는 이들이 모여 장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무슨 한 정권에서 한 국가의 100~200년을 결정짓는 개헌을 할 수 있나."

- 개헌은 필요하다고 늘 강조했었는데.

"분권형 개헌 논의나 권력 구조에 대한 논의, 헌법기구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우리 시대에 맞는 견제와 균형, 권력의 분산이 효율적으로 짜여질지 논의해야 한다. 기초단위는 어떻게, 중앙단위는 어떻게, 의회는 양원제로 할 것인지 등 논의할 게 많다. 1987년 헌법은 좋은 얘기가 많지만 핵심은 '어떤 한 사람이 장기적으로 권력을 독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현실 정치인들이 아무리 국민들에게 사랑받는다고 하더라도 '권불십년(權不十年)'이다. 그런 정치의 힘을 갖고 개헌논의를 하려고 해선 안된다. 백전백패할 뿐더러 불행한 결과를 맞이할 뿐이다."

- 결국 필요한 개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논의를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20년 정도 이후를 상정하고 그 과정에 분과별로 토론을 붙여야 한다. 민주적 토론으로 안을 만드는 것이다.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한 국민적 성원 기구를 만들거나 논의를 확대시키고 그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는 '커밍아웃'도 해줘야 한다. 이 논의에 임하는 동안 정치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건국의 아버지'가 되겠다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럴 때만이 국민적 신뢰가 만들어진다.

- 끝으로 남은 임기 동안 어떤 활동에 주력할 것인가.

"우선 농업·농촌·농민 문제를 잘 풀고 싶다. 지금 쌀 직불금 문제를 놓고 농민들이 도청 앞에 쌀 야적투쟁을 하고 계신다. 도지사로서 '얼른 예산을 편성해서 할게요'라고 답하지 못하는 게 우선 재정이 너무 어렵다. 게다가 쌈짓돈을 모으고 모아 그를 위한 재정을 편성하더라도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방법에 투자하고 싶다. 2~4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의 농민단체, 축산·농산·수산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농업·농민·농촌에 대한 12가지 과제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농촌의 공동화 문제, 노동력 유입 단절 문제 등을 이런 과제 속에서 다뤄볼려고 한다. 귀농귀촌운동, 농업리쿠르팅 등을 대안으로 고민하고 있다. 또 현재 공급자로서 시장가격에 대한 경쟁력을 못 갖고 있는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신장시킬 수 있는 친환경 농업, 새로운 신상품 개발 등이다. 교육, 기업정책 등에 대한 몇 가지 주제들이 더 있는데 하나씩 정리하며 나아가려 한다."

(원본 기사 링크: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307152314657&p=ohmynews
오마이뉴스 기사 링크: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32905)


안희정 도지사님의 의견에 심히 동감하는 바입니다. 노공이산님의 정신을 따르고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어찌 정파이겠습니까..... 다 같이 사람사는 세상 만들어 나가자는 것인데.....(비록 진보세력도 의견 상의 차이는 있겠지만, 같이 사람사는 세상 만들어 나가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저번에 문재인 변호사님이 말했듯이 같은 노공이산님 따르자는데 어찌 차이가 있겠습니까........
모두들, 사소한 것으로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 2012년 사람사는 세상 반드시 만들어 냅시다.....





하나가 되라


작사,작곡 윤민석
노래 문성근과 100만 민란팀

세상이 더럽다고 외면 할텐가
정치가 썩었다고 욕만 할텐가
우리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이대로 물려줄 순 없지 않은가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저마다 잘났다고 삽질 한텐가
국민이 못난거라 변명 할텐가
더 이상 이대로는 살 수가 없다
새로운 민주정부 다시 세우자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윤민석씨, 힘내시길!
송앤라이프 홈페이지:http://www.songnlife.com

송앤라이프 후원하기:http://www.songnlife.com/support.htm)

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천민놈 블로그로 와서 상담하시길.
(1차:blog.hani.co.kr/os21cccc
 2차:blog.daum.net/os21cccc
 3차(본진):mbout-os21cccc.tistory.com
트위터:twitter.com/MBOUTos21cccc
페이스북:facebook.com/MBOUTos21cccc)

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쥐박이 쉒기는 1%만의 대통령이다.
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용산학살을 자행하고도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 복지는 관심 없이 쥐 일족 밥그릇 챙기는 것만 열중이다.
경제 위기 극복 능력 없이 국민 탓만하고 있다.
쥐박이의 무능을 홍보 부족으로 착각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한반도를 대운하로 토막 내려 한다.
서민 복지 예산 대폭 축소하고 콜센터 이미지 마케팅에만 열중한다.
쥐박이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면 무식한 알밥들을 풀어 유신 시절의 반공이데올로기를 부추긴다.
국가 비전의 제시없이 기도만 하면 되는줄 아는 무뇌충 개.독이다.
그런 쥐쉒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2


어버이연합이 모욕했지만 문성근은 웃었다

오마이뉴스 | 입력 2011.02.23 20:21

[오마이뉴스 이경태 기자]


야권단일정당 창출을 위한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문성근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2012년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민주·진보 진영의 야권단일 정당 구성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유성호

"마이크를 못 쓰니까 그냥 피켓만 들고 서 있어. 야당이 힘 좀 합쳐주면 좋겠는데 슬슬 되겠죠? 요즘 시민들 만나면 뭐라는 줄 알아요? 아우, 야당이 합쳐만 준다면 얼마나 좋아! 그래요. 그런 걸 좀 들어야 하는데. 여하튼 이 운동은 돼. 되는 운동이라니까. 허허허허허."

낮기온 영상 11도. 서울에 봄기운이 완연했던 23일 오후 영화배우 문성근(58)씨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나타났다. "국민 화났거등? 야(野) 합쳐!" 피켓을 든 채로.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무려 6개월간 전국을 돌며 야권단일정당운동을 펴고 있는 그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려 3시간 동안 꼼짝 않고 서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곧 환갑을 맞이하는 나이였지만 청년처럼 웃으며 기자들과 주거니 받거니 대화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 말고도 '국민의 명령 백만민란' 회원 100여 명은 국회 앞에 저마다 형형색색 피켓을 들고 나타나 1인시위를 벌였다. 어떤 이는 '미친 등록금'의 문제를 제기했고, 또 어떤 이는 '구제역 파문, 정부는 침묵하느냐'고 따졌으며, 올바른 역사교육과 조중동 방송의 허가를 취소하라는 주장도 들고 나왔다. 슈퍼스타K 방식의 공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오늘날 한국사회를 살고 있는 수많은 개인들의 서로 다른 요구를 정치권에 대고 국민이 직접 지른 셈이다. 집회의 형태로 늘 같은 목소리를 집단적으로 했던 양상과는 자못 다른 분위기였다. 자유로워 보였고 즐기는 분위기였다.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 서고 싶으면 서고, 앉고 싶으면 '사알짝' 앉았다 일어나기도 하면서.

출입하는 문만도 여럿 되는 '광활한' 국회 앞에서 각자 서로 다른 요구가 담긴 피켓을 든 '점(사람)'들이 '선'과 '면'을 이루며 '야권연대'를 주문하고, 단일정당으로 2012년 선거국면을 돌파해 달라고 요청하는 모양새는 꽤 이채롭게 보이기도 했다.

물론 문성근씨 같은 주연급 배우의 출연엔 조연과 단역이 함께 받쳐줘야 영화가 힘을 받듯이 이날 시위에는 수많은 조연과 단역이 함께 뒤엉켰다.

"저들이 획책하는 게 이런 거다. 2012년 대선에서 보수진영이 친이·친박 후보 2명으로 분열됐을 때 야5당은 단일후보, 빨갱이를 대변하는 단 한 명의 후보를 내서 승리하자는 거다. 만약 선거에 지면 '부정선거'라 주장하면서 '백만 민란'이 폭동으로 변질될 게다."

추선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열변을 토했다. "김일성 일가에게 대를 이어 충성! 죽창과 횃불로 반란을 선동하는 문성근, 내란목적 선동혐의로 즉각 구속하라"고 적힌 현수막 뒤에 줄지어 선 80여 명의 노인들은 "옳소"를 연호하며 추임새까지 넣었다.

같은 시각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벌어진 살풍경이다. 야권단일정당 창출 운동을 펼치고 있는 '백만 민란'에 발끈한 수구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민란'의 자유로운 1인시위를 훼방할 태세를 갖춘 게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남침용 땅굴을 찾는 사람들'·'납북자가족모임'·'자유북한운동'·'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지부' 등 5개 수구보수단체 회원들은 "무상급식 반대" 등의 1인용 팻말들을 들고 나와 무작정 시위를 방해하려 들었다. 의도적으로 노인들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었고 그 과정에서 화가 난 민란 측 노인들은 수구단체 관계자에게 침을 뱉기도 했다.

둘 다 모두 임의동행 형식으로 서울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까지 갔지만 결국 욕을 해댄 50대 남자가 민란 측 노인들에게 사과해 일단락됐다.

한눈에 보기에도 이날 수구단체들은 작정하고 민란을 훼방할 목적으로 나섰다. 실사출력으로 사진을 크게 뽑아 약 1m 높이의 플래카드를 만든 그들은 문씨의 부친 고 문익환 목사와 모친 박용길 장로가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모습을 걸고 보란 듯이 비난했다. 욕설과 삿대질은 기본이었다.

"백만 민란은 제2의 빨치산 만들기... 문성근은 북에서 기쁨조하라"


▲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야권단일정당 창출을 위한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문성근 대표를 비롯한 소속 회원들이 야권단일 정당 구성 촉구와 정치개혁 등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자,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찾아와 문 대표가 주도하는 야권단일정당 구성을 비난하며 욕설을 하고 있다. 

ⓒ 유성호


▲ '대한민국어버이연합'·'자유북한운동연합' 등 5개 수구단체가 23일 오후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야권단일정당 창출 운동을 펼치는 '백만 민란'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경태

이들은 "문성근이 백만 민란 퍼포먼스에서 죽창과 횃불을 든 것은 유혈 폭동 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탈취하려는 술책"이라며 "명백한 내란목적 선동 혐의로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수구보수단체인 '라이트코리아'와 '녹색전국연합'은 지난 1월 문 대표를 내란예비·음모·선동·선전 및 국가보안법·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시대착오적인 '색깔론'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이들은 "문성근, 이 자가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인기 연예인이라는 직함을 이용하여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종북좌파 세력을 하나로 규합하여 이 땅에 다시 종북좌파 정권을 세우려는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정일이 그리도 좋으면 북괴로 가서 기쁨조 활동을 하면 문익환(문 대표의 부친)에 이어 자신까지 영웅 칭호를 받지 않겠냐"며 문 대표 개인에 대해서도 조롱을 퍼부었다.

이 기자회견을 주도한 추 사무총장도 노골적으로 적대심을 드러냈다. 그는 "백만 민란은 대한민국을 1950년대로 되돌리려는 운동이다, 쓰레기 같은 문성근 등을 정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문성근의 아버지는 김일성에게 충성했고 어머니는 김일성 죽은 1년 뒤 김정일을 찾아갔고 문성근 본인도 김정일과 악수하며 웃었다"며 "이런 ××가 대한민국 국민 맞냐"고 비난했다.

2008년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촛불집회, 천안함 침몰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 등도 그가 '백만 민란'을 재구성하는 주요 소재였다. 그는 "백만 민란을 하는 이들이 광우병 폭동을 일으켜 광화문과 시청광장을 장악했던 이들"이라며 "북한이 천안함을 피습했을 때도 이명박 정권과 오바마 정권의 합작품이라고 주장했던 이들이 문성근과 같은 노빠"라고 주장했다.

추 사무총장은 이어, "우리는 문성근의 정체를 모르는 순진한 민간인들을 위해 나왔다"며 "저들은 제2의 빨치산을 만들려한다"고 주장했다.

"저 할아버지들, 제대로 된 역사교육 받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 야권단일정당 창출을 위한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문성근 대표를 비롯한 소속회원들이 야권단일 정당 구성을 촉구하며 여의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고생들이 찾아와 2012년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민주·진보 진영의 야권단일 정당 구성 촉구와 정치개혁 등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 유성호


▲ 야권단일정당 창출을 위한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소속 회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2012년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민주·진보 진영의 야권단일 정당 구성 촉구와 정치개혁 등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유성호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도 수구단체 회원들은 1인 시위 중인 '백만 민란' 회원들을 찾아가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여긴 대한민국이다, 빨갱이들아"라는 고함부터 "너희들 곧 끝날거다. 싹 정리시켜야 한다"는 '협박'까지 곁들여졌다.

'백만 민란' 회원 일부는 이들과 격렬한 언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대다수는 웃으며 넘기는 쪽을 택했다. 때론 "여러분들, 친일인명사전을 한번씩 읽어보시라",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든다고 애국자가 아니다"고 '충고'를 건네는 이도 있었다.

'조·중·동 방송'을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을 걸고 나온 최민희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런 모습도 민주주의"라며 "다만, 저분들이 동원되지 않았길 바란다"며 여유롭게 현 상황을 받아넘겼다.

또 "조·중·동이 비정상적이고 탈법적인 방법으로 종편을 따내고, 소·돼지가 1천 마리 이상 생매장되고, 국가정보원이 인도네시아 특사단을 불법사찰하는 상황에서 세상이 너무 조용하지 않냐"며 "우리는 끊임없이 말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스타K방식으로 야권단일정당 단일후보를 내자"는 구호를 목에 건 김두수 사회디자인연구소 상임이사는 "단순한 퍼포먼스였던 '죽창'과 '횃불'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상상력이 대단하신 듯 하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또 "저분들만큼의 상상력을 야권이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덕분에 무미건조할 수 있었던 이 행사가 나름 주목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경기도 오산에서 온 이다미 학생(고3)은 "저 할아버지들은 친일파들의 득세 속에서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받지 못해 그런 것 같다"며 "학생만 역사교육을 받을 게 아니라 어른들도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사회교육 차원에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처구니 없는 모욕을 당한 문성근씨는 상당히 화가 났을 법도 한데 그냥 웃었다. 웃지 않으면 뭘 어쩌겠느냐는 표정으로. 그렇게 오후의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김해을, 야권단일정당 필요성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

[현장인터뷰] 문성근 '백만민란' 대표


▲ 야권단일정당 창출을 위한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문성근 대표.

ⓒ 유성호


"정당 합치는 운동이라고 설명하면 '아! 합치기만 하면 얼마나 좋아!'라고 하신다. 그런 국민적 요구를 정당과 정치인들이 이제는 알아야 한다. 김해을 문제는 야권단일정당의 필요성을 확실히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 아닐까?"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야권단일정당 창출을 호소하는 배우, 문성근 '백만 민란' 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국민 화났거등! 야(野) 합쳐'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있었다. '1인 시위'였지만 주변엔 '응원군'이 가득했다. 길을 지나던 시민들 중 일부는 그에게 싸들고 온 도시락을 전달하거나 따끈한 음료수를 건넸다.

문 대표는 여전히 야권단일정당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마음이 '야(野) 합쳐'로 쏠려 있고 각 진보정당 지역위원회도 '백만 민란' 운동에 호의적이란 평가다. 무엇보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4.27 김해을 재보선 후보 공천을 두고 갈등을 빚은 사례가 야권단일정당이 필요한 결정적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 선거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지도부 간 지분 나누기식 단일화 협상으로 불출마를 종용받는다면 양보가 쉽게 되겠나"라며 "그래서 더욱 단일정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단일정당 안에서 경선을 하면 (김해을과 같은 상황이)아무 문제가 안 될 수 있다"며 "지금과 같은 야권의 정당구조는 굉장히 비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아울러, "이제는 직접적으로 정당과 국회의원에게 요구할 때가 온 것 같다"며 "앞으로 야권단일정당을 만들라는 호소를 담은 이메일을 각 지역구 의원과 지구당 위원장에게 보내는 운동을 펼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문 대표와의 일문 일답이다.

- 현재 '백만 민란' 회원 수가 7만 명이 넘었다. 앞으로 계획은 뭔가?

"우리로서는 (회원 수가)7만3천명이 넘었으니까 이제는 직접적으로 정당과 국회의원에게 요구할 때가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벌써 내가 전국을 2-3바퀴는 돈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야권단일정당을 만들라는 호소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펼 생각이다. 회원들 중 자기 거주지역에 지역구 의원이 있다면 그 의원이나 지구당 위원장에게 직접 이메일로 호소하는 운동을 할 것이다."

- 요즘 길거리에선 주로 무슨 얘기를 듣나.

"정당 합치는 운동이라고 하면 '아, 합치기만 하면 얼마나 좋아!' 하신다. 그런 국민적 요구를 정당과 정치인들이 이제는 알아야 한다. 또 지역에 가면 진보정당 지역위원회가 협조를 많이 해주신다. 직접 나오셔서 수고 많다 격려도 해주시고, 우리 운동의 진정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전달도 해주신다. 그렇게 직접 나서주시는데 왜 못 합칠까 하하하."

- 김해을 문제는 어떻게 봤나.

"야권단일정당의 필요성을 확실히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 아닐까? 정치에는 당연히 경쟁이 필요한 것이고, 정당끼리 자유경쟁하는 걸 뭐라 할 수도 없거니와 당연히 보장돼야 하는 것이지만... 여하튼 좀 그랬다."

- 친노는 김해에서 단결할 수 있을까.

"우리(백만 민란) 입장에서는 단일후보가 만들어지면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단일화 과정에 개입할 생각은 없다. 그것은 우리 운동의 정신에 맞지도 않고."

- 김해을 사건을 친노의 분열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뭐 그렇게까지 볼 거 있나. 그냥 섬세하게 잘 얘기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경험은 쌓은 게 아닌가 싶다. 그만큼 단일정당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나. 그런데 이런 게 있는 것 같다. 내가 만일 지구당위원장이라면, 다음번에 나한테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 수 잇는 상황이 됐을 때 뭘 도울 수 있을까? 내가 출마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지도부 간 지분 나누기식 단일화 협상으로 출마하지 말라고 했을 때 대의를 위해서는 당연히 누군가를 위해 양보해야하지만, 그게 될까? 그리고 그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그래서 더욱 단일정당이 필요한 거다. 단일정당 안에서 경선을 하면 (김해을과 같은 상황은)아무 문제가 안 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야권의 정당구조는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승산이 있는 단일정당 방법이 있는데 왜 자꾸 승산이 떨어지는 후보연대 전술만 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아니, 요즘엔 조승수와 정동영도 연대를 하는데 못할 사람이 어디 있나. 지난 20년간 진보정당이 주장한 정책, 민주당이 다 받으면 된다. 그렇게 다수당이 돼서 제대로 된 진보민주정치 해보자는 건데 그런 게 왜 안 될까 싶다."

(원본 기사 링크: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223202109378&p=ohmynews)


어제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모두들 수꼴들의 난동질에도 굴하지 않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제 국회 민란에 참여하신 문짝님과 모든 들불 분들, 존경합니다.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