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아이뉴스24)

참으로 오래간만에 끄적이는 글입니다.
그 동안 트위터나 오프라인에서의 여러 알던 사람들과 불화가 생긴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일이 좀 있어서 자체 글쟁이 파업을 하다 보니 한동안 블로그가 죽어 있었던 점 매우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그러고 보니 4.11 총선도 어느새 이틀 남짓의 시간만을 남겨둔 시점이 왔습니다. 뭐, 다들 어찌 하셔야 할 진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늦은 시간에 필자는 여러분께 간만에 글 하나 남길까 합니다.

지난 총선...... 다들 기억 하십니까.....?



그 때 이 악몽과도 같았던 투표 결과에 많은 분들이 충격에 휩싸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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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디어법 날치기와 그 결과의 부산물인 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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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예산안 날치기와 그로 인하여 모조리 삭감되었던 복지예산들)


(그리고 바로 작년의 FTA 날치기까지.)

그리고 그것이 낳은 엄청난 결과물에 스스로를 자책하던 국민들의 모습을.....

또, 다들 기억하시는지요.......

(위대한 가카의 업적들.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의 우리 위대하신 가카의 여러 업적들을.......

 

 





그리고 안타깝게 보내드려야 했던 분들을 지키지 못한 죄송함과 서러움에 흘린 눈물들을......

이 모든 것들을 와신상담 해 오며, 모두들 이 날만을 기다리며 투표근을 열심히 단련해 오셨을 겝니다.
이틀 뒤면 오게 될 복수의 날을.....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 오셨지요?
그런데, 이렇게 갈고 닦으며 단련해 온 투표근을 누구에게, 어떻게 써야할 지 잘 모르시겠다고요?(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ㅎㅎㅎ)
지금부터 이틀 뒤 여러분들이 해야할 것들을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1.지금까지의 여론조사는 믿지 마라! 투표결과는 여러분이 얼마나 투표하느냐에 따라 바뀌는 법!

(자료출처:한겨레신문.)

[4·11총선 D-2 / 판세분석] 새누리 영남 85%·민주 호남 77%서 우세… 텃밭 ‘명암’-꾸민일보 기사.
http://media.daum.net/2012g_election/newsview?newsid=20120408201205672

보수결집 새누리 “서울 10곳 경합”숨은표 자극 민주 “서울 31곳 접전”-한겨레신문 기사.
http://media.daum.net/2012g_election/newsview?newsid=20120408190020637

이번 총선 역시 여러 지역에서 여론조사 기관/방법에 따라 그 결과가 천양지차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방송 3사의 경우 도저히 믿기지 않을 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지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여론조사에 절대 혹하지 마십시오. 생각해 보십시오. 다음은 이전 선거에서의 여론조사-실제 득표율의 차이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출처:트위터)


어떻습니까? 지난 지방선거 때 꼬깔콘vs큰누님이나, 작년 4.27 때의 엄팬션vs문순씨, 그리고 10.26 때 나일억vs박 시장님 등등..... 그 동안의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결과는 딴판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지 않습니까?
한마디로, 여론조사는 믿을 게 못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론조사 가지고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십시오. 

그럼 누굴 믿어야 하느냐고요?
답은 단 하나입니다. 여러분 스스로의 양심 뿐. 여러분들의 양심을 믿고 지지하시는 후보에 투표하시면 그만일 뿐입니다. 자신의 양심을 믿고, 모두를 믿으며 투표하다 보면 엄청난 결과가 이뤄질 수 있을 겝니다.


2.수구세력의 흑색선전에 놀아나지 말고 묵묵히 투표하시라!


(어제 서울광장 우발적 공개 번개 사진. 서울광장을 꽉 채운 모습을 보시라! 사진출처:서프라이즈.)


(문제의 큰누님 테러장면. 다행히도 미수로 끝났고 테러범은 현행범으로 체포됨. 사진출처:연합찌라시.)


(서울신문 만평 4월 3일자.)

선거가 이틀 이내로 다가오니 수구세력들도 똥줄이 타는 모양인가 봅니다. 고질적인 색깔론 드립은 여전하고 여기에 며칠 전 터진 목사아들돼지 음담패설 사태를 비롯해서 오늘 기사로도 떴던 문재인 이사장님 음해 작전 실패한 사연, 그리고 방금 전 일어난 충남에서의 큰누님 테러사건 등등.... 거기에다 윗동네 인공위성 발사를 가지고 북풍몰이 하기까지...... 참 요즘 시끄럽지요?

하지만, 여러분 어떠했습니까.







지방선거 때도 무수하게 쏟아지던 천안함 조작질에도 굴하지 않고 잘도 심판하셨고, 작년 4.27 때도 흔들리지 않고 세상을 바꾸셨으며, 무엇보다도 10.26 때 저들의 무수히 쏟아지던 네거티브 모두 이겨내고 결국 박시장님 만들어 사람사는 서울특별시 만들지 않았습니까?

뭐, 우리같은 친북좌빨(?)이야 안 낚이겠지만 일반 국민들이 걱정되신다구요? 걱정 마십시오. 이전의 선거에서 민주세력의 승리는 위대한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 역시 전반적으로는 민주세력이 승리하고 가카에게 빅엿을 드리는 선거라, 지금 불고 있는 광풍도 일시적으로 끝날 것이고, 위대한 국민들께서는 다시 한 번 지난 지방선거, 아니 예전 탄핵 당시 총선 때의 기적을 만드실 것입니다.


(지난 10.26 재보선 때 포스터지만 또 우려먹음. ㅡㅡ;;;)

결론적으로 모두들, 절대 '쫄지 마시고' 표로서 심판하십시오. 우리는 이번에도 반드시 이깁니다.


3.마지막으로 드리는 말-투표일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치 마시라, 그리고 포기하지 마시라. 여러분의 참여가 세상을 바꾼다.


(역대 선거 적극 투표층/실제투표율 비교. 사진출처:트위터.)




(여러 유명인사들의 투표율 70% 초과 시 공약들.)

이 부분은 정말 필자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위에서 누차 설명한 것과 같이, 이번 선거는 전반적으로 민주세력이 승리하고 가카에게 빅엿을 쳐묵여 드리는 선거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높은 투표율이 전제가 되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만약 투표율이 낮으면 지난 총선 때 충격적인 결과가 또 만들어질 지 모릅니다.(사실 그 때도 투표율이 낮아서 그리 된 것이었다지요.) 다시는 그 충격과 공포의 결과를 만들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트윗에서 이런 괜찮은 글들이 보이더랍니다. "[투표율이 이명박에게 미치는 영향]50% - 이명박처벌불가능 60% - 징역3년 집행유예 3년 70% - 징역 5년 80% - 징역 15년 90% - 무기징역 및 전재산 국가귀속" "20대 투표율이 50% 이상이면 등록금 반띵되고 투표율 100%면 무상교육 이뤄진다." 등등..... 이렇듯, 여러분의 투표 참여에 따라 미래는 바뀝니다. 한마디로, 여러분이 참여하면 참여할 수록 사람사는 세상에 더욱 가까워지는 법인 것입니다. 당연히 투표 하셔야겠지요?(사실 이전부터 이야기 했었지만.) 어디 이번에는 지난 지방선거 때 50%대를 넘어서 6~70%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엄청난 기적을 만들어 봅시다.


(작품 출처:폴리뉴스.)

그리고 투표가 끝난 뒤에도 긴장을 늦추지 마십시오. 지난 10.26 때도 보셨듯이, 이번에도 또다시 부정선거가 일어날 지 모릅니다. 특히나, 비례대표 용지도 개표기가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길어진 마당이니 부정선거의 위험은 더더욱 커졌습니다.(참고로 벌써 재외국민 투표에서 부정선거 의혹 소식이 퍼지고 있지 말입니다.....;;;;) 그러니 투표가 끝나서도 저들이 무슨 꼼수를 부리는 지 끝까지 지켜 보시기
(만약 이번에도 부정선거가 이뤄지면, 그땐 제 2의 4.19가 일어나겠지요.)

마지막으로 이 세 명언들을 끝까지 잊지 마시길......





(뱀발)투표하는 요령:사실 원래 계획으로는 이것도 설명할까 했는데, 선거법 위반 이 될 지도 몰라서 결국 맨 뒤에 뱀발로 붙입니다. 물론 이것도 자체 검열해서 쓰는 바입니다.


(자료사진:세계일보.)

-지역구의 경우:다들 아시리라 믿으니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구의 경우 후보가 난립할 수 있을텐데, 여러분의 양심껏 투표하시길. 뭐, 힌트를 드리자면, 시뻘건 짝퉁보수 수꼴세력은 당연히 찍지 말고, 대놓고 지역주의를 내세우는 놈들도 당연히 척결 대상이며, 또한 경선/단일화 패배 뒤 불복한 자들과 정치철새들, 그리고 야권연대에 반하는 놈들도 안 찍으시면 됩니다. 그럼 남는 것은 무엇 일까요? 그건 여러분이 알아서 판단하시기를. ㅎㅎㅎ


(영남분들, 특히 대구시민 여러분은 이번 선거에서 이 분을 주목하십시오.)

-영/호남의 경우:그놈의 지역감정, 언제까지 욹궈먹을 작정입니까. 지역감정이야말로 소통과 통합을 방해하고 독재정권이 장기집권을 위하여 써먹던 더러운 구시대의 유물이며 후광선생,노짱님도 돌아가시게 만든 원흉 입니다. 제발 이번에는 지역출신/정당 보지 말고 인물과 정책을 보고 투표하시길 간절히 비는 바입니다.


(이게 이번 비례대표 투표용지. 정말 길다. 사진출처:트위터.)

-비례대표 뽑는 요령:이번에는 정당이 무려 20개 입니다. 이렇게 너무나도 많은 정당 중 어느 정당을 택해야 할 지 모르시겠다구요?
그 답은 요 밑으로 들어가시면 다 나옵니다.(참고로 개인적으로는 4월에는 사랑하기 딱 좋은 달이고 민주주의 회복,정권교체를 이룰 승리의 V도 참 좋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뭐, 한국정치를 싱싱하게 만들 숲도, 그리고 국회를 새파란 새싹으로 꽃피울 청춘들도 참 좋지만요. 아, 뽀나스로 애국 보수인 분들께 이번에는 위아래가 뒤바뀌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ㅎㅎㅎㅎ)
https://www.facebook.com/MBOUTos21cccc/posts/352635698120619

참고로 이건 뱀발이지만, 글 중에서 색깔로 표시된 부분이 힌트입니다. 무엇을 지칭하는 힌트일까요?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빨간색:새머리당 노란색:민주통합당 보라색:통합진보당 초록색:녹색당 주황색:청년당 하늘색:자유선진당 진녹:정똥만주당 황토색:궁물승리 다홍색:퇴보쉰당 파란색:한나라당)

마지막으로 짤림방지와 간만에 브금으로 라반특 엔딩곡이기도 한 윤민석님의 격문1을 올리며 마칩니다.(어째 이번 글은 하도 글을 안 쓰다 보니 횡설수설이 된 듯.... ㅡㅡ;;;;)


(꼼수만평 106)



격문(檄文) 1

작사,작곡 윤민석
노래 윤민석,서동요

좆선일보 서정주 박정희까지
일본놈의 충성스런 앞잡이일 때
동상걸린 손가락을 잘라내가며
해방을 위해 싸웠던 건 백성들이다

학살 원흉 전두환과 그 똘마니들
5공 6공 부귀영화 대물림 할 때
잡혀가고 죽어가고 고문당하며
민주를 위해 싸웠던 건 국민들이다

친일과 친미로 배불리는 매국노들
여의도에 또아리 틀고
갈 수록 적반하장 후안무치 지랄염병
국민들 피눈물을 짜는구나!

더 이상 못 참아!(더 이상 못 참아)
국민이 나서자!(국민이 나서자)
우리의 힘으로(우리의 힘으로)
모두 갈아엎자!!!

3.1 정신으로(3.1 정신으로)
5월의 노래로(5월의 노래로)
6월 함성으로(6월 함성으로)
역사를 만들자!!!

친일과 친미로 배불리는 매국노들
여의도에 또아리 틀고
갈 수록 적반하장 후안무치 지랄염병
국민들 피눈물을 짜는구나!

더 이상 못 참아!(더 이상 못 참아)
국민이 나서자!(국민이 나서자)
우리의 힘으로(우리의 힘으로)
모두 갈아엎자!!!

3.1 정신으로(3.1 정신으로)
5월의 노래로(5월의 노래로)
6월 함성으로(6월 함성으로)
역사를 만들자!!!

더 이상 못 참아!(더 이상 못 참아)
국민이 나서자!(국민이 나서자)
우리의 힘으로(우리의 힘으로)
모두 갈아엎자!!!

3.1 정신으로(3.1 정신으로)
5월의 노래로(5월의 노래로)
6월 함성으로(6월 함성으로)
역사를 만들자!!!

국민의 힘으로!!!

(출처:송앤라이프


참고로 원래 예전에 알려드려야 했지만 송앤라이프 윤민석님께서 올해 다시 활동을 재개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내분의 암투병과 갖은 생활고로 많이 어려우신 상태. 위의 계좌로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밑의 링크에 응원의 글도 많이 남겨 주시길!

송앤라이프 홈페이지 http://www.facebook.com/songnlife2012/  
윤민석님 트위터 http://twitter.com/Nsomeday
윤민석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100002553847873)

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요기로 와서 상담하시길. 다만, 정사충,수꼴,뉴또라이는 사절함.


본진:http://mbout-os21cccc.tistory.com
전진기지:http://blog.daum.net/os21cccc
예전기지:http://blog.hani.co.kr/os21cccc(관리 안함)
트위터:http://twitter.com/MBOUTos21cccc
페이스북:http://facebook.com/MBOUTos21cccc


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우리 가카께서는 1% 국민 만의 대통령이시므니다.
지난 세월 동안 전과 14범으로서 꼼수들을 실천하셨고 오늘도 호연지기 반띵정신을 실천하십니다.
용산학살,전직 대통령 암살,구제역 살처분 등등 항상 꼼꼼한 꼼수를 쓰시고
여론을 조작하고 가카 일족 복지에 크게 신경쓰고 계십니다.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군대에 안 갔다 오시는 한편,
북괴에는 돈봉투를 주며 정삼회담을 애걸복걸 하셨'읍'니다.
가카께서는 이러한 꼼수를 널리 전파하기 위하여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경제성장을 위하여 4대강을 팍팍 파고 계십니다.
국민들에게 빨갱이 거지근성을 타파시키기 위하여 서민 복지예산을 삭감하시어
과메기 형님께 헌납하고 계십니다.
가카의 꼼수를 비판하는 좌빨들을 막기 위하여 노무현탓,북한소행으로 물타기 하십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땐 친히 지하벙커에 들어가셔서 하나님께 이 나라를 봉헌하십니다.


물론 위의 말들은 모두 거짓 입니다. 가카께서는 절~대로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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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0

"지금은 야권통합에 힘 보태는 일에 충실하려고 한다"

[인터뷰] 대선후보 지지도 3위로 뛰어오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웅재 기자 jmy94@vop.co.kr ㅣ 입력 2011-07-01 10:49:02 / 수정 2011-07-01 12:15:02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야권에 좋은 주자들이 많이 있다"면서 "우리쪽 후보가 누가 되느냐보다 통합과 연대를 해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야권에 좋은 주자들이 많이 있다"면서 "우리쪽 후보가 누가 되느냐보다 통합과 연대를 해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참여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변호사는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한 일생을 회고한 ‘문재인의 운명’을 출간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마침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8%가 넘는 지지율로 단숨에 박근혜 대표, 손학규 대표에 이어 ‘3위’에 오른 결과가 나오면서 관심은 더욱 증폭됐다. 장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권을 노리고 장내에서 뛰고 있는 여러 선수들을 제치고 야권의 유력 주자로 부상했으니 그럴만도 했다.

30일 오후 부산에 위치한 ‘법무법인 부산’ 그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문재인 변호사를 만났다. ‘정치를 직접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문재인 변호사는 “지금은 제가 통합에 힘을 보태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어서 지금은 그 일에만 충실하고 전념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변호사는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기 전에도 지역에서는 선거때만 되면 국회의원이나 시장 출마를 권유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선수로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해 그는 “정치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은 인정하고 그만큼 정치에 좋은 분들이 많이 들어가야 하지만, 보통 사람들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처럼 보이고 (정치가 개인적으로) 안 맞을 것 같고, 엄두도 안 나고, 잘 못할 것 같아서다”라고 말했다.

문 변호사는 내년 대선과 관련해서는 “야권에 뚜렷한 주자가 없는 게 아니다. 좋은 주자들이 많이 있다. 지금은 (박근혜) 대세론에 못 미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1:1 구도를 만들 수 있다면 단숨에 대세론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쪽 후보가 누구냐 문제보다 통합 또는 연대를 해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제가 잘했다기 보다는 노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이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요새 근황은 어떠신가요?
=기본적으로 여기 출근하고 매주 하루 정도 노무현 재단에 가고, 때때로 봉하가고 그럽니다.

-최근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약 8% 가량 나오면서 박근혜, 손학규 대표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실감도 안 나고 고마운 일이죠.

-선수로 뛰어드신 것도 아닌데, 이 정도의 지지율이 나오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노 대통령님에 대한 애정, 그 분을 그리워하는 마음, 그런게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제 자신이 뭔가 독자적으로 잘해서 생긴 지지라기보다는 노 대통령이 갖고 있는 영향력, 그리고 제가 그 분 하고의 관계에서 충실해왔던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전과 후가 많이 다릅니다.
=지금도 참여정부나 노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전부 정리돼 있지는 못하죠. 어찌 생각하면 세월이 흘러야 객관적으로 평가가 될지 모르겠고, 상당 부분은 역사의 몫이 될테죠. 재임중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었고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 난 후에는 그 평가가 더더욱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서거를 계기로 해서 많은 분들이 그 분의 진정성이랄까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확인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조금 잘못됐던 평가들이 많이 바로잡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문재인의 운명’을 내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이 참여정부나 노 대통령에 대한 정당한 평가입니다. 정당한 평가를 위해서는 우선 참여정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끔 해야겠다는 숙제 같은 것을 갖고 있는거죠. 책을 써 낸 것도 그런 작업의 일환입니다. 참여정부나 노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던 대단히 중요한 변화를 시도했던 시기이기 때문에 제대로 기록하고 역사의 평가 자료를 제공하는 작업은 굉장히 중요하죠.

-책에서 한미FTA와 관련해 ‘우리가 교섭에 있어서 만큼은 미국에 주늑 들지 않고 최대한 우리 이익을 지켜내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제가 경제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어서 한미FTA가 총체적으로 볼때 우리나라 얼마나 도움이 되며 한편으로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만한 능력은 없어요. 그 시기에 진보진영은 그냥 한미FTA라고 하면 그것은 신자유주의고, 참여정부가 신자유주의에 입각해 있기 때문에 하게 되는 일, 그냥 한마디 평가로 끝났어요. 더 이상 생각해볼 여지가 없는 것처럼 비판을 했죠. 그럴 일은 아니라는 거죠. FTA에 대해서 훨씬 더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거죠. FTA가 신자유주의라고 한다면 사회민주주의에 입각한 복지국가들, 심지어 사회주의 입각한 중국 같은 나라들의 FTA는 뭐라고 설명을 합니까.
총체적으로 보면, 한국은 통상국가이기 때문에 개방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다만, 개방의 속도나 개방에 대해 어느 정도 주도권을 갖고 관리해 나가는지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테죠. FTA는 이득을 보는 부분이 있고, 피해를 보는 부분도 있습니다. 총체적으로 이득이 되는지, 피해를 입는 부분에 대해 국가가보상책을 제대로 마련할 수 있는지, 그게 판단해야 할 점들이죠. 진보진영의 FTA 논리는 너무 단순논리였습니다.

"우리쪽 후보가 누구냐 보다 통합, 연대해서 한나라당과 1:1 구도 만드는 것이 중요"

-현재 야권에 뚜렷한 주자가 없어서 변호사님께서 더욱 주목 받는 듯이 보이는데요.
=야권에 뚜렷한 주자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야권에 좋은 주자들이 많이 있죠. 다만 우리 정치지형상 늘 보수진영의 주자쪽에 대세론이 있는 듯이 보이죠. 지금까지 쭉 그래왔습니다. 노 대통령 당선됐던 2002년에도 이회창 대세론이 막강했었죠. 그러나 보수진영 대세론은 그게 다고, 이쪽은 각 개인으로는 그 대세론에 비해서 큰 차이가 나고 못 미치는 듯이 보이지만, 대선 때 분산돼 있는 후보들이 통합 등의 방법으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들 수 있다면 단숨에 그 대세론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런 면에서도 우리쪽 후보가 누구냐 문제보다는 통합 또는 연대해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합과 연대의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실 계획이신거죠?
=그 일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진보정당 통합이 따로 논의되고 있어서 그 추이를 보고 있었는데, 그쪽이 다 정리되길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요즘 활발하게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빠른 시일내에 통합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으로 국민들에게 보여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민주당이 아닌 진보정당과의 통합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건 정당의 선택이니까 제가 뭐라고 말할 일은 아니죠. 우리나라 진보정당들이 지금까지는 보면, 집권전략을 가진 정당이라기보다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정당 운동을 하는 듯한, 그래서 말하자면 소수파 전략에 머물고 있었죠. 근데 이런 통합의 과정을 통해서 보다 대중적인 진보정당으로, 집권전략을 가진 진보정당을 모색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죠. 정당하는 사람들이 볼 때야 진보정당과 국민참여당, 민주당 사이에 많은 차이가 있어서, 진보정당 통합 논의에 국민참여당 끼는게 맞냐 아니냐 말이 많은데, 국민들이 보기에는 한나라당과 나머지 야당들의 차이가 많은 것이고, (한나라당에) 맞서는 세력으로는 국민들이 보기에는 (야당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방선거나 재보궐선거 등에서 국민들이 단일화 요구를 한 것 아닙니까. 통합할 수 없는 대상이면 단일화하면 안 되는거죠. 그건 야합이죠. 국민들이 옳게 보는 거거든요. 국민들의 눈높이가 중요합니다. 크게 다 함께 통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힘을 합해서 한나라당과 맞서달라는 게 국민들 요구라고 생각해요.

-통합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꺼번에 원샷 대통합이 어렵다면 진보진영은 그쪽대로 논의해나가고, 다른 세력은 그 세력대로 통합 논의해나가고 언젠가는 다시 만나고 할 수 있죠. 통합이 어렵지만 한편으로 쉬울수도 있는 것이 통합이 다 필요하다는 거 아닙니까. 정당은 집권을 목표로 하는 것이거든요. 집권을 목표로 한다면 통합하지 않을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진보정당은 집권에 대해 생각 없고 운동 차원으로 생각하는 경향들이 아직도 강하게 있어서 통합이나 이런 부분이 덜 절실할지 모르죠. 대중적 진보정당이 집권까지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고 교섭단체를 목표로 하는 정도인지도 모르겠어요. 집권을 목표로 한다면 다들 통합에 대해 절실해야죠. 하다 못해 야권에서 가장 큰 정당인 민주당도 자기들의 힘만으로는 집권이 어렵다고 보는 것 아닙니까. 집권을 위해서는 통합에 몸이 훅 달아야 하는 거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지금은 통합에 힘 보태는 일에만 충실하려고 한다"

-정치를 직접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지금은 제가 통합에 힘을 보태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어서 지금은 그 일에만 충실하고 전념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정치하라는 권유를 많이 받지 않으십니까?
=아주 오래전부터 받아왔죠. 요즘처럼 전국적인 차원은 아니었지만 지역에서 국회의원 출마나 시장 출마 권유는 선거때마다 많이 들었죠.

-그런데 왜 안 하시나요?
=정치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 만큼 정치에 좋은 분들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우리 보통 사람들의 세계와는 너무 다른 세계처럼 보이고 있는 게 현실이죠. (정치가 저랑) 안 맞을 것 같고, 엄두도 안 나고, 잘 못할 것 같고 그래요.

-박근혜 전 대표가 꾸준히 대세론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박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대단히 강적이죠. 아주 오랫동안 대세론을 유지해왔지 않습니까. 그것만 보더라도 능력있는 정치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명박 정부가 형편없이 죽을 쑤고 있는데도 그 와중에서도 마치 이명박 정부와도 차별성을 가지는 듯한 이미지를 유지해오고 있단 말예요. 원칙, 신뢰, 일관성을 주장하면서 대세론 유지하고 있는 비교적 강적이죠.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있죠.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이나 확고한 신념입니다. 본인이 입으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 정도 갖고 되는 게 아니라 민주적인 사고, 정신이 체화돼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입으로 민주주의를 말해도 권위주의로 흘러갈 수 있죠. 박근혜 대표는 민주주의의 철학이나 신념은 없는 듯이 보입니다. 우리가 가야 하는 시대정신, 역사발전 방향과 부합되지 못하죠. 지금은 대세론 속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막상 선거 시기에 들어가면 그런 부분들이 분명해지면서 아까 얘기했다시피 더 이상 확장되지 않는 한계를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지난해 6.2 지방선거도 그렇고 재보선도 그렇고 야권이 힘을 모으면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는 것일텐데요. 내년 총선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전체적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은 아주 심각하죠. 지금부터 내년 총선때까지 남은 기간 동안 그 민심을 좀 더 한나라당에 호의적인 방향으로 되돌릴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대단히 좋은 기회죠. 결국 문제는 야권에서 힘을 하나로 모아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냐 없냐가 관건일테죠. 방안이 반드시 도출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정당들끼리만 논의해서는 너무 기술적인 문제에 매달려서 늘 보면 협상이 지지부진하거나 나중에 타결된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그 과정이 국민들 짜증나게 한다거나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사회 세력들도 논의에 참여해서 멍석도 깔아주고 빨리 하라고 촉구하기도 하고, 필요하면 중재 역할을 해야죠.

이명박 정부 민심 이반은 PK쪽에서도 심해요. 부산은 전통적인 야도(野都)입니다. YS(김영삼)가 3당 합당하면서 YS에 대한 맹목적 지지, 한나라당 지지가 20년 넘게 이어온거죠. 오랫동안 한나라당만 지지해온 결과 좋아진게 뭐가 있냐 인식하게 됐죠. 더구나 이명박 정부에서 균형발전, 분권 이런 게 다 퇴행해서 지방사람들이 다 느끼거든요. 이제는 예전처럼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니라 괜찮은 사람만 나서면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죠. 김해 재보선때도 낙선은 했지만 이봉수 후보가 굉장히 많은 표를 얻지 않았습니까. 말하자면 가능한 선거, 이길 수 있는 선거가 됐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는 야권 쪽에 좋은 분들이 많이 모일겁니다. 내년 총선에서 부산 경남에서 상당한 약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일하셨던 시기는 변호사님께 어떤 의미인가요?
=별로 행복하지 않았던 시기네요. 우선 힘들었으니까요. 그나마 ‘야 그래도 잘했다’. 그렇게 평가 받으면 그래도 고생했던 것 싹 다 가시고 보람스러울텐데, ‘그게 뭐냐’ 내 야단맞고 나니까 고생한게 허망하게 생각되기도 하고 그랬었죠. 어쨌든 뭐 참으로 중요한 시기였고, 그 시기에 청와대에서 있었던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해야 맞겠죠.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고생스러운 시기였습니다.

-요새는 여가가 좀 있으신가요?
=금년은 책 쓰는 바람에 고생했어요. 저 책(운명)을 제가 쓰려고 했던 건 아니고, 윤태영 대변인이 준비하고 있었는데 건강이 안 좋아져셔 못하게 되는 바람에 2주기에 임박해서 제가 쓰는 쪽으로 과제가 떨어졌어요. 그리고 그 책을 쓰는 일과 추모행사 준비하는 일이 겹치는 바람에 굉장히 고생했죠. 3월초부터 책을 썼는데 잘 팔리고 있어 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웃음)

-야권의 젊은 정치인 중에 차차기 후보군으로 괜찮게 보시는 분이 있습니까?
=우선 차기가 중요한데 차차기까지는 뭐, 차차기는 김두관, 안희정, 이광재 지사, 송영길 인천시장 우리쪽에 희망을 줄만한 분들이 많죠. 이정희 대표도 그렇고 차차기쪽으로 넘어가면 야권 진영 전체가 훨씬 풍부해집니다.

정웅재 기자 jmy94@vop.co.kr

(원본 기사 링크:
http://www.vop.co.kr/A00000412336.html)


(문재인 이사장님의 책 운명. 지금 현재 낙양지귀(洛陽紙貴)라 말할 정도로 화제이다.)

역시... 문재인 이사장님께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시는구나.....
아무래도 이 분의 책 이름만큼, 직접 대선에는 나오지 않으신다 하더라도, 야권통합을 위하여 제갈량과 같은 역할을 하시게 될 것은 진짜 문재인 이사장님의 운명인가 봅니다.
문재인 이사장님..... 항상 존경합니다..... 그리고 야권통합 반드시 이뤄냅시다...

마지막으로 짤림방지 하나와 간만에 민란가를 올리며 마칩니다.


(백만민란 잠금해제.... 아무래도 다음에 좀 더 괜찮은 사진 나오면 고걸로 다른 작품 만들어야 할 듯. 필자 작품.)




하나가 되라


작사,작곡 윤민석
노래 문성근과 100만 민란팀

세상이 더럽다고 외면 할텐가
정치가 썩었다고 욕만 할텐가
우리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이대로 물려줄 순 없지 않은가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저마다 잘났다고 삽질 한텐가
국민이 못난거라 변명 할텐가
더 이상 이대로는 살 수가 없다
새로운 민주정부 다시 세우자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출처:송앤라이프

생활상의 어려움으로 민란가 이후로 노래활동을 제대로 못 하시는 윤민석님을 도와드립시다.
그나저나, 이전에는 송앤라이프 후원 사이트를 올렸었는데 그 사이트가 막힌 모양입니다.
그래서 대신 윤민석님 트위터 주소를 올립니다. 많이들 팔로우 부탁 드리고 응원멘션 많이 날려 주시길!

송앤라이프 홈페이지:http://www.songnlife.com
송앤라이프 대표 윤민석님 트위터:http://twitter.com/Nsomeday

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요기로 와서 상담하시길. 다만, 정사충,수꼴,뉴또라이는 사절함.

본진:http://mbout-os21cccc.tistory.com
전진기지:http://blog.daum.net/os21cccc
예전기지:http://blog.hani.co.kr/os21cccc(관리 안함)
트위터:http://twitter.com/MBOUTos21cccc
페이스북:http://facebook.com/MBOUTos21cccc

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쥐박이 쉒기는 1%만의 대통령이다.
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 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용산학살,전직 대통령 암살,구제역 살처분 등 별의별 학살을 자행하고도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 복지는 관심 없이 쥐 일족 밥그릇 챙기는 것만 열중이다.
한반도 위기 극복 능력 없이 북풍만 조작하고 있다.
쥐박이의 무능을 홍보 부족으로 착각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한반도를 4대강 죽이기로 토막 내고 있다.
서민 복지 예산 대폭 축소하고 과메기 형님 동네 치장만 신경쓴다.
쥐박이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면 무조건 노무현탓, 북한 소행이라 박박 우긴다.
국가 비전의 제시없이 기도만 하면 되는줄 아는 무뇌충 개독이다.
그런 쥐쉒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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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잘 계시지요?
뭐,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이 대통령님이 태어나시고 또 묻히신 곳인 봉하마을이니 아까 뵈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또 내일도 뵙고, 앞으로도 한 달마다 봉하마을 찾아 뵈면서 또 뵙겠지만......





그러고보니 님이 떠나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년이 훌쩍 흘러 버렸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님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손녀딸과 자전거 타시던 그 모습, 마을 식당에서 담배 피시던 그 모습, 사저에서 나오셔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노래 부르시던 그 모습, 봉하 들녘과 화포천에서 밀짚모자 쓰고 마을사람들과 자원봉사자들과 땀 흘려 일하시고 막걸리 나누시던 그 모습.......



아! 왜 2년 전 뭐가 그렇게 급하셔서 일찍 가셨단 말입니까... 왜 그렇게 미안해 하셔서 떠나시는 그 날도 바보의 모습으로 떠나셨단 말입니까? 조금만이라도 좀 똑똑하게 살아남으시지...... 2년 전 어제를 생각하면 아직도 울컥해져 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슬픔과 그리움은 잠시 접을까 합니다.





비록 님은 떠나갔지만, 님이 남겨주신 숙제를 마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잠시 동안은 그 슬픔과 그리움을 마음 한 켠에 묻어두겠습니다. 대신, 앞으로 2012년에 우리가 다시 이뤄야 할 님이 꿈꾸셨던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모든 것을 쏟아부으려 합니다.
(물론 대통령님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고, 그 결과 지난 지방선거,재보선 때 이길 수 있었지만, 앞으로 2012년에의 승리를 위해서 더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문짝을 비롯한 전국 13만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 이 운동...... 비록 그것이 어렵고 힘든 길임을 잘 알고, 또 이 운동을 하면서도 많은 시행착오와 갈등을 겪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답이고, 또 님의 바보정신을 계승하는 것이기에 꿋꿋이 나아가려 합니다.


그러니, 그 곳에서 김대중 대통령님과 많은 민족투사 및 민주열사님들과 함께 부디 우리를 지켜봐 주시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반드시 2013년,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할 따뜻한 봄날에 님을 다시 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님....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영원히 님을 잊지 않겠습니다.....




(마지막 짤림방지 및 영상-다 당신 때문입니다,노영동 상록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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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요기로 와서 상담하시길. 다만, 정사충,수꼴,뉴또라이는 사절함.


본진:http://mbout-os21ccc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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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쥐박이 쉒기는 1%만의 대통령이다.
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용산학살을 자행하고도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 복지는 관심 없이 쥐 일족 밥그릇 챙기는 것만 열중이다.
경제 위기 극복 능력 없이 국민 탓만하고 있다.
쥐박이의 무능을 홍보 부족으로 착각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한반도를 대운하로 토막 내려 한다.
서민 복지 예산 대폭 축소하고 콜센터 이미지 마케팅에만 열중한다.
쥐박이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면 무식한 알밥들을 풀어 유신 시절의 반공이데올로기를 부추긴다.
국가 비전의 제시없이 기도만 하면 되는줄 아는 무뇌충 개.독이다.
그런 쥐쉒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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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분열? 파벌로 나누는 건 망하는 족보
 대권 아직 엄두 못내...마음의 평화 찾으면"

오마이뉴스 | 입력 2011.03.07 15:23 | 수정 2011.03.07 16:39

[오마이뉴스 장윤선 기자] 인터뷰: 심규상 장윤선 정리: 이경태 사진: 남소연


▲ 안희정 충남도지사 ⓒ 남소연

"언론에서 자꾸 '친노의 분열'이라고 하는데, 저는 친노를 정파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이건 무슨 파, 저건 무슨 파라고 나누는 건 반드시 망하는 족보지요. 대한민국이란 하나의 족보로 뭉쳐내기 위한 현명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이 4·27 재보선 김해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친노의 분열'을 우려했다. 민주당 친노486들은 김경수 후보를, 국민참여당은 이봉수 후보를 내고 각각 뛰고 있던 터였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렇게 된 마당에 과연 친노가 단결해 '김해을' 선거를 치러낼 수 있겠나 회의적으로 보기도 했다. 서로 마음이 상한 친노 내부가 '하나로' 힘을 모으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야권이 연대해 한나라당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대의'에는 동의하겠지만, 진심을 다해 마음으로 선거를 뛰어줄 리는 만무하다는 것이었다.

안희정(46) 충남도지사는 4·27 재보선 김해을 국회의원선거 후보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갈등을 빚는 모습을 인정하지 않고 싶은 눈치였다. '친노의 분열'이라는 언론의 구분에 적잖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파벌로 나누는 건 망하는 족보"라 규정짓고 "언론이 친노의 분열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곁들였다.

'친노'가 '노무현을 따르는 무리들'이라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21세기 새로운 진보주의'라는 보통명사로 사용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수차례 거듭한 안 지사는 "이미 노무현이란 이름은,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곳곳에 뿌려지는 햇볕과 같다"며 "나는 그렇게 노무현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정파와 지역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아버지로 기록시키는 게 나의 목표"라며 "오로지 그것을 위해서만 노무현이란 이름을 들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만 노무현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한민국 책임지려면 식민지·쿠데타 역사에 답 줘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로 시작된 MB정부 3년에 대해서는 "조선 말 개항기와 비교할 수 있다"며 "비유하자면, 한복바지를 입고 양복상의를 입은 것 같은 '미스 매칭'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과 그 국민을 대표하겠다는 사회적 리더십이 다 분리돼 있다"며 "2011년 대한민국의 현실, 국민을 그대로 대변할 수 있도록 모든 대표 체제가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당도, 기업도, 언론도, 학계도 모두 마찬가지라는 그는 "이대로라면 우리나라는 다시 한 번 개항기 당시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사 속에서 원칙을 지켜온 사람들이 현실 싸움에서 끊임없이 이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는 "한나라당을 예로 들자면, '차떼기'로 힘들었던 당을 지켰던 박근혜씨이기 때문에 지금 유력 대선 주자가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한나라당이 대한민국 전체 국민을 책임지고, 모두에게 지지받을 수 있는 보수 정당으로 거듭 나려면 박근혜씨 스스로 식민지와 쿠데타 역사에 대해 어떻게 통합으로 이끌어낼지 답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주의 질서로부터 혜택을 받지 않았거나 이 질서를 거부하며 끊임없이 원칙을 지켰던 지도자들이 전면에 나와야 한다"며 "식민지로부터 벗어난 독립국가에 식민지 시대 당시에도 원칙을 지켜왔던 독립투사가 필요하듯, 새로운 시대는 현 체제를 과거로 밀어낼 수 있는, 정치지도력을 가진 인적 자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질서에서 혜택을 받았던 이들이 '지역주의 극복하자', '20세기로부터 극복하자'고 말을 바꾼다고 해서 시대가 변하진 않는다는 그는 "복지국가 담론을 제기하면서 사람들은 모두 말을 바꾸기 시작했지만 과연 그 말에 몇 사람이나 귀를 기울일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4일 < 오마이뉴스 > 와 만나 3시간 동안 인터뷰를 했다. 그말로는 김어준 < 딴지일보 > 총수와 6시간 대화를 나눈 뒤로는 처음 길게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심한 듯 퍼부었다. 정치인들에게 지금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또 국민 모두에게는 현재 우리에게는 어떤 정치인과 어떤 정부가 필요한 것인지 '까 놓고' 말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실정치인을 꼬집어 비판하기도 했다. 원칙과 상식을 저버린 정치인은 정치 일선에서 빠져야 한다는 주문처럼 들리기도 했다.

다음은 안희정 지사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도지사 임기 만 7개월을 보내고 있다. 가장 보람 있던 일은 무엇이었나.

"세대와 정당으로 볼 때 충남에 큰 정권교체가 있었다. 그럼에도 도정이 과거와 분리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신뢰를 드린 걸 보람으로 생각한다. 물론 도민들은 심대평 전 지사, 이완구 전 지사와 저는 다르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사람과 정당이 다르다고 해서 도정의 연속성이 단절돼야 한다는 법은 없다. 그 점에서 신뢰를 지키고, 칭찬받고 싶다."

- 지난 7개월간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 "'4대강 사업을 막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싸움'이라고 본다. 법률과 절차가 국가 예산 사업의 정당성을 부여했다면 승복해야 한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은 그게 결여된 사업이었다. 그러나, 강 주변 저지대 땅을 갖고 있는 농민에겐 땅을 높여주고 2년간 경작비용을 대주겠다는 정부 제안이 매력적이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그런 이익이 있는데 그에 응한 걸 탓할 수 없다.

한편으론 준설을 저렇게 해서 마련한 골재를 해당 지자체가 팔아 재정에 쓰라는 게 이해가 안 됐다. 강바닥에 놔두고 필요할 때 파 쓰면 될 걸, 왜 저렇게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먼지 바람을 맞게 만드나. 또 비 오면 유실되는데.

그래서 대화를 요청했는데, 여하튼 대통령은 응하겠다고 했지만 주무장관마저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주무장관들은 충청도는 골백번도 더 왔다 갔다 한다. 용납할 수 없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 어떤 분들은 도지사가 왜 쓸데없이 정치투쟁을 하느냐고 걱정한다. 어떤 분들은 뽑아줬는데 제대로 싸우지 못한다고 하신다. 그러나 제 원칙은 분명하다. 지역 내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일정 정도 검증과정을 거쳐 보상 기간을 더욱 늘리고 공사 시간을 충분히 갖자는 거다. 내년 총선 앞두고 공사를 꼭 끝마쳐야 할 이유가 있나."

"삼성, '노조 없는 경영'이 무슨 자랑인가"


▲ 안희정 충남도지사 ⓒ 남소연

-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로 시작된 MB정권 3년간 4대강은 물론 구제역까지 환경과 생명문제에 경종을 울리는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MB정권 3년을 어떻게 평가하나.

"조선 말 개항기와 비교할 수 있다. 당시 조선의 정치세력은 우리 사회를 대변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비유하자면, 한복바지를 입고 양복상의를 입은 것 같은 '미스 매칭' 상태다. 이런 '미스 매칭' 상황일 때 역사는 위기에 빠진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미스 매칭'을 만들고 있다. '촛불'과 이명박 대통령의 만남은 우리 시대의 불행한 만남이다. 이 상태에선 대한민국이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거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자는 건가.

"예를 들어 진보·보수. 현재 우리나라에 진보와 보수를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이 어디 있나. 무엇이 진보고 무엇이 보수인가. '보수'라는 분들은, 분단과 전쟁을 겪었던 시대의 역사인식을 주로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시대인식으론 지금의 한반도 문제를 풀 수 없다. 우리 교역량의 40%를 중국이 차지하는데, 미국과 손 잡고 대중국 전선을 치겠다는 게 말이 되나. 20세기 역사인식을 갖고, 보수라 칭하면 안 된다.

진보도 마찬가지다. 개방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무조건 신자유주의 담론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 우리 삶은 대부분 개방과 통상 전략에 기반해 있다. 그런데 아직도 20세기식 민족자주경제론을 얘기한다면 진보의 자기 역할을 다 한다고 보기 어렵다. 컴퓨터에 비유하자면, 현실은 이미 낡은 OS(operating system)에서 벗어났는데 정치·언론·기업 등은 여전히 DOS 환경의 프린터, 아래아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 '미스 매칭'을 빨리 걷어내야 한다."

- 어떤 계기로 '미스 매칭' 상태를 해소할 수 있겠나.

"대한민국이 새롭게 개조돼야 한다. 정당·언론·기업·시민사회 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1800년대 조선의 백성들은 새로운 질서를 요구했지만 당시 조선 사회의 지배담론과 지배체제는 여전히 봉건적 신분질서로 통치했다. 결국 조선은 이 '미스 매칭'을 해소하지 못해 식민지로 전락했다. 우리도 새로운 담론, 관점을 가져야 한다. 더 이상 20세기식 담론은 통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삼성은 '초일류 기업'이라면서 뭘 자랑할 게 있다고 '노조 없는 경영'을 고집하나. 이런 모든 것이 '미스 매칭'이고 사회를 위기로 빠트리는 위험요소가 된다."

-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어떤가.

"각 정치인에게 묻고 싶다. '지역주의 명찰' 뗀다면 각자 과연 그 정당에 속할 수 있겠는지. 우리 지역에선 한나라당이어야 하니까, 우리 지역에선 민주당이어야 하니까. 혹시 이런 논리로 소속 정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 아닌지.

또 '저놈들은 빨갱이'라는 관점을 제하고 났을 때 지금의 여당과 야당을 구분할 수 있을까. 아울러, '쟤들은 친일과 쿠데타, 독재의 하수인이야'라는 공격적인 관점을 제하고 한나라당을 바라본다면 야당은 무엇을 기반으로 서 있을 수 있나 묻고 싶다. 지금 (각 정당이) '복지'란 단어로 의제를 뭉뚱그리려 한다. 그러나 복지는 여야를 나눌 기준이 못 된다.

그래서 어떤 계기점이 필요하다. 우선 복지로는 나눌 수 없다. 여야 모두 복지는 모두 하겠다고 할 것이다. 또 통상정책도 마찬가지다. 한미FTA에 대한 찬반으로 보수와 진보를 나눌 수도 없다. 결국 새로운 어젠다가 필요하다. 새로운 지도자가 되려는 분은 20세기적 어젠다에서 벗어나 새로운 담론을 잡고 가야 한다고 본다. 나는 그것을 분권과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한다."

- 구체적으로 어떤 분권과 균형발전을 말하는 건가. "현재 도지사인 저로선 분권이 중요 과제다.(웃음) 분권을 통해 먹고 살 밑천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 이와 동시에 중앙과 수도권을 견제할 수 있는 지방의 의지를 모으는 일도 중요하다. 이대로 가다간 견제와 균형을 이뤄야 할 대한민국 '생태계'가 모두 깨지게 돼 있다. 분권은 민주주의의 일환이자, 국민에게 보다 더 큰 이익을 줄 수 있는 과제다. "

"우리 편 긁어모아 상대편 제압하는 건 20세기 정치"

- 지역주의 프레임이 많이 약화되지 않았나.6·2 지방선거 등을 통해 복지국가 담론이 제기되면서 보수와 진보 간 이념 담론도 상대적으로 약화된 걸로 보이는데.

"식민지로부터 벗어난 독립국가에 원칙을 지켜왔던 독립투사가 필요하듯, 새로운 시대는 현 체제를 과거로 밀어낼 수 있는, 정치지도력을 가진 인적 자산이 필요하다. 구질서에서 혜택을 받았던 이들이 '지역주의 극복하자', '20세기로부터 극복하자'고 말을 바꾼다고 해서 시대가 변하진 않는다. 복지국가 담론이 제기됐다. 사람들은 모두 말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말에 과연 몇 사람이나 귀를 기울일까."

- 무상복지 등을 제기하고 나선 민주당의 '좌클릭'에 진정성이 없다는 얘기처럼 들린다.

"모든 정당 지도자에게 공히 하는 얘기다. 여야가 따로 없다.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모두 마찬가지다. 난 오히려 묻고 싶다. 지난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신자유주의에 물든, 민주정부와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공격했다면 그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FTA와 현재 21세기 이슈를 다뤄낼 수 있는 지도자가 못 된다고 생각한다. 그 분들에게 사과를 받겠단 개인적 감정이 아니다. 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그 과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 진보진영이 민주당 혹은 국민참여당에게 참여정부 시절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해 반성하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진보진영도 과거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는 주장인가.

"정치세력 간 화해를 위해 사과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자는 얘기다. 서로 경쟁 상대로 보지 말자. 남의 세력을 꺾어내고 차지하는 건 성과가 아니다. 이 시대 국민들에게 뭘로 사랑 받을지 생각해보자. 특정계급으로만, 특정지역에서만 사랑 받겠다? 그래서 그 합이 51%면 된다? 이런 식의 20세기적 정치철학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대통령이 된들 결국 아무 일도 못하는 대통령이 될 뿐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자신이 사랑하는 국민들의 보편적 정서를 반영해서, 그들을 통합하려고 지도자가 돼야 한다. 정당 대표도 마찬가지다. 전당대회 때 자신을 지지했던 사람만 갖고 정당을 운영할 수 있을까. 지난 70년대에 한 정당의 당수가 되면 자신의 반대파들을 공천에서 모두 잘라냈다. 이런 몰상식한 태도로 정당을 하다 보니깐 정당이 자꾸 작아지는 것이다. 정당을 국가로 치자면 국가도 그런 태도로 운영하면 작아져 버리는 것이다."

"친노를 정파로 분류해서는 안 된다"

- 4·27 재보선의 김해을 후보 공천을 두고 '친노의 분열'을 우려하는 보도가 많았다.

"시민주권 창립포럼 당시 저는 '친노'는 고유명사가 아닌 보통명사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노무현을 따르는 무리들'이란 고유명사가 아니라 '21세기 새로운 진보주의'란 보통명사로 '친노'가 사용됐으면 좋겠다. 이미 노무현이란 이름은,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곳곳에 뿌려지는 햇볕과 같다. 저는 그렇게 노무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언론에서 자꾸 '친노의 분열'이라고 하는데, 저는 친노를 정파로 분류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공화국 역사는 축적된다. 이건 무슨 파, 저건 무슨 파라고 나누는 건 반드시 망하는 족보다. 대한민국이란 하나의 족보로 뭉쳐내기 위한 현명한 태도가 필요하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 남소연 
 
국민참여당이 민주당에게 김해을 후보를 양보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경쟁하자며 계속 후보를 물색했다. 결국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은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 과정을 두고 언론은 친노의 분열을 언급한 것인데, 아니라는 건가.

"노무현 대통령을 정파와 지역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아버지로 기록시키는 게 제 목표다. 저는 오로지 그것을 위해서만 노무현이란 이름을 들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만 노무현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아니라 나여야 한다는 경쟁구조를 만들어 이익을 보는 정치는 지양해야 한다. 그래야만 노무현 대통령을 대한민국 모두의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최근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의 민주당 비판 태도는 어떻게 보시나. "유시민 원장이 최근 어떤 언행을 했는지 전혀 모른다. 다만, '친노'에 대한 일반의 정치적 분석을 이런 논리로 접근하는 걸 거부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한다. 서로 노무현 정신을 본 받겠다고 경쟁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친노'를 협의의 의미인 '정파'로 분류하는 걸 거부한다."

- 그렇다면 4·27 재보선을 앞두고 빚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갈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흔히 있는 정당 간 경쟁이고 어깨 싸움이다. 그런 것은 늘 있는 일이다."

-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던 정치인 모임인 '청정회'(회장 이용섭 민주당 의원)는 올 새해를 맞아 모임을 열고 4·27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노무현 정신 계승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여전히 유효한가.

"어찌됐던 친노그룹이 구체적인 조직과 여의도 정치판의 한 세력으로서 가면 안 된다. 정치와 가치, 철학과 노선으로서 친노는 꼭 필요하다. 친노가 그렇게 발전하길 바란다."

-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은 최근 < 시사인 > 인터뷰를 통해 "(안)희정이도, (이)광재도 유시민을 친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을 어떻게 생각하나.

"강금원 회장이 이미 해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자꾸 그렇게 집안싸움 붙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형제애를 북돋아야지 왜 자꾸 싸움을 붙이나. 그러면 안 된다. 나는 '시민이 형'을 좋아한다. 그 분의 독특한 캐릭터마저도 나는 좋아한다. 대통령이 워낙 어려웠을 때 '노무현 지킴이 투쟁'을 했고, 민주당 후단협 문제로 시끄러울 때 당시 노무현 후보와 내가 시민이 형을 정치판으로 끌어냈다. 정치 안 하겠다는 사람 소맷자락을 잡아당긴 사람이 나다. 그래서 만분의 일이라도 책임이 있는 나는 시민이 형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지금처럼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와서 속상하다."

- 차라리 함께 당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게 안 되서 속상한 것 아닌가.

"나 역시 회의석상에서 상의하고 논의할 수 있는 공간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현재 정당적 질서가 그게 아니라서…. 그런데 이건 진보신당 심상정, 노회찬 전 대표도 민노당의 강기갑, 권영길 전 대표, 이정희 대표도 모두 마찬가지다. 다 좋은 분들 아닌가."

"가설정당은 지주회사 방식...국민의 선택지는 역시 양당제"


- '아듀 박정희' '아듀 20세기' 등을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 조선일보 > 여론조사를 보면, 현재 40%가 넘는 유권자가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을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로 생각한다. 이 현상은 어떻게 보나. "대통령이 그렇게 해서 되고 안 되고는 아무 의미가 없다. 문제는 정치를 통해 한 시대와 역사를 바꾸자는 게 아닌가. 이 시대와 역사를 다음 단계로 넘기려면 어떤 자세를 가질 것인가. 그게 문제다. 누가 이기고 지는 것에는 별로 중요한 의미가 없다. 박근혜씨가 정말 자신의 사명을 다하려고 한다면 식민지와 쿠데타의 역사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 고민만 해서 되겠나. 어떤 답을 내놔야 하는 건 아닌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말했듯,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이 자기 희생과 헌신성도 없는 기회주의적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도덕적으로 공격받았다. 21세기의 보수와 진보는 선과 악의 도덕적 관념을 넘어야 한다. 그 구도를 깨야 한다."

- 현재 위대한 지도자가 없다고 보나, 아니면 부각이 잘 안 되고 있다고 보나.

"그 문제는 말하지 않겠다.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면 누구냐 할 것이고, 없다고 하면 모든 사람이 기분 나빠할 텐데 그 얘기를 뭐하러 하나. 하하하. 다만, 그런 지도자들이 우리 사회에 많았으면 좋겠다. 저 역시 그런 지도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이런 리더십을 가진 분들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모두 필요하다. 내 지지자 긁어모아 이기는 건 하책 중의 하책이다."

- 현실정치 문제로 되돌아가보자. 4·27 재보선이 정가의 화두다. 후보단일화와 연합정치를 위한 본격적인 정치협상도 시작됐다. 안 지사는 야권이 어떤 정신으로 이번 재보선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시나.

"우리가 대통령제라는 헌법체제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이상, 양당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 연대와 통합의 게임의 룰을 공시해야 한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 왜냐하면 출마자 개인의 인생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각 정당이 합의한다고 해서 그 룰이 지켜지지 않는다. 한 개인이 재산과 시간을 투자해 도전하겠다는 걸 조직의 이름으로 통제할 수 있나. 정당이 20세기의 결사조직인가. 명령이 통하게?

그래서 지금의 연대 통합 논의가 나에겐 답답하게 들린다. 그렇다면 양당제적인 청백게임을 이쪽 진영에서 만들어줘야 한다. 그 속에서 내부 싸움이 공정할 수 있는 데까지 합의하면 된다. 지난 지방선거 때처럼 내부경쟁력, 여론조사 등 여러가지 비교할 수 있는 지수를 만들어서 하면 된다."

-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는 가설정당 방식으로 후보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내가 볼 땐 지주회사 방식이다. 계열사가 다르더라도 지주회사로 통합해서 이윤이 나면 지분대로 배분을 하자는 얘기인데, 어찌됐든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선 더 구체적인 얘기를 안 하련다. 복안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 도지사로서 맡고 있는 업무도 많아서 그에 대한 고민을 다 하지 못했다. 답이 없어서 말할 수가 없다.

다만, 분명한 건 국민들이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노무현도 선택했다가, 이명박도 선택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선택지는 양당제일 수밖에 없다. 이 구조를 효과적으로 만들지 못하면 국민들에게 선택지를 만들어줄 수 없다."

- 2012년 민주당이 집권을 목표로 한다면 어떤 변화와 개혁을 담지해야 한다고 보나.

"리더십 형성이 우선 필요하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만들었던 에너지를 찾을 수 있는 리더십을 이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정당적인 활력과 변화를 얻어내기 참 어렵다. 그 역사적 정통성 속에서 오는 지도자의 리더십. 예를 들어 지난 대선 때 '호남 사람' 정동영 후보가 인기 다 떨어진 노무현을 끝까지 돌보고 지켰다면, 또 민주당이 뽑은 대통령에 대해서 무조건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버텨줬다면, 아마 정동영 후보는? 그래야만 선거에서 이기든 지든 지도자가 크게 되는 것이다. 눈빛이 흔들려 버리면 안 된다. 그런데 (정 후보는) 간판까지 왔다 갔다 해버리니까 정치적으로 끝난 거다."

"천둥번개 속에서도 고요 지킬 수 있을 때 대권 도전하겠다"

- 10·3 전당대회 때 안희정 지사는 정세균 전 대표를 지지했다. 손학규 대표의 현 리더십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나.

"그 당 소속의 도지사에게 당대표를 평가하라고 하나 불경스럽게. 하하하. 손 대표는 굉장히 부지런한 분이시다. 집념과 그 부지런함이 그 분의 좋은 덕목이라고 느꼈다. 김대중·노무현 이후의 민주당을 다시 부흥시키려는 노력을 하시는데, 참 고생 많으시다. 내 나름껏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지사가 되는 길이 내가 속해 있는 정당과 진보진영에 해야 할 몫이라 생각한다. 우선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 남소연 

- 야권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2012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계획을 갖고 있나.

"지금까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주로 농담으로 회피했지만 이번엔 솔직히 말하겠다. 내 마음의 평화를 천둥, 번개 속에서도 지킬 수 있다면 도전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못 하겠다. 영 고통스럽고 힘들다. 그래서 좋은 그릇을 키우고 나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로선 도지사 일에 더욱 더 집중하고 있다. 2012년은 지금 여러 상황을 볼 때 엄두가 안 난다.

준비가 돼 있다면 솔직히 말할 거다. 그런데 지금은 준비가 안 돼 있다. 도지사로서 농업·수산업·상업·기업 등 무수히 많은 분들의 얘기를 듣고 그 분들에게 연관있는 정책들을 준비하는 일. 충남의 새로운 산업 부흥지역을 마련하고 서남부 지역의 농업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일. 지역적 개발 가치와 환경 보전의 가치의 대립을 해소하는 일. 소수당의 도지사로서 의회를 설득하는 일. 이 모든 일들이 굉장히 버겁다.

이 모든 갈등 속에서 내 마음이 정말로 평화롭고 고요할 수 있을 때 (대선출마) 의지를 한 번 만들어보겠다. 그러나 지금 상태에선 너무 힘들다. 16개 시도 중 작은 도의 살림을 하는데도 내 마음의 평화를 찾지 못하는데 대통령 후보에 출마해서 되겠나."

- 국민들이 2012년 대통령에 당선될 사람은 당신뿐이다, 출마하라 강권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스스로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하는 것은 창끝 위에 올라가는 일과 같다. 많은 지도자들도 모두 똑같은 사람이다. 자기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어야 대통령도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심리적 안정을 얻기 위해 괴로운 것을 안 보거나 상대를 공격하거나 소통을 거부한다. 망각, 무시, 뛰어넘기 등의 방법이다. 그런데 대통령이 '스킵'하고 무시해 버리면 되겠나.(웃음)"

- 한국정치의 통합적 리더십을 굉장히 강조하셨다.

"다윈의 적자생존론을 21세기 식으로 재해석하자면 '조화의 철학'이다. 조화와 번영이 진화의 비밀이지 강한 놈이 약한 놈을 싹쓸이 하는 게 진화가 아니다. 바뀌어야 한다. 법과 절차를 통해 대화와 타협을 해야 한다. 거버넌스(협치)가 꼭 필요하다. 아직도 사람들은 참여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밟아주기 바란다. 그래서 내가 양쪽 모두로부터 불신을 받는 일도 생긴다.

미국 케네디 대통령은 '자신이 미국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달라'고 호소했다. 링컨 대통령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주장했다. 우리 386 세대가 '국민을 위한 정부'란 과제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국민에 의한 정부'를 인류사 최초로 완성시켜봤으면 좋겠다. 이것이 나의 제안이다."

- 2012년 민주진보정부가 수립된다면 이 정부가 담아야 할 가치와 비전은 무엇이겠나.

"차기에 어떤 분이 대통령에 당선될지라도 불행했던 우리의 20세기 역사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고 우리 장인은 1·4 후퇴 때 이북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내려온 분이다. 외갓집에 한 다리를 건너면 해방공간에서 좌익으로 몰려 돌아가신 분이 있다. 박정희와 전두환 시대로 돌아오면, 지식인으로서 전태일 열사의 죽음을 부끄럽게 여겨 평생 노동자로 살고 계신 매형이 있다.

이 분의 청춘을 감싸안을 수 있는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 나는 박정희 세대로 자랐다. 박정희 세대로서 국가와 애국심, 국가를 위한 봉사·헌신의 자세를 갖고 살아온, 운동권이든 아니든 평범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갖고 있는 국가 정체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 3권 분립 못지않게 지방분권국가를 헌법에 명문화하는 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셨다. 최근 한나라당 친이계가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개헌문제에 대해서도 나름의 입장이 있을 것 같다.

"'급하니까 우선 당장에 저녁은 연탄불 피워 라면이나 끓어먹자'라는 정도의 개헌이라면 하겠는데, 부엌 아궁이를 뜯어고치자는 식의 개헌을 이렇게 논의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제발 미국의 '건국 아버지'들이 했던 개헌 논의를 배웠으면 좋겠다. 당장 정파적 이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개헌이란 국가의 장기적 과제를 그렇게 무책임하게 꺼내는 게 어디 있나.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공정성과 존엄성이 충분히 존중하는 이들이 모여 장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무슨 한 정권에서 한 국가의 100~200년을 결정짓는 개헌을 할 수 있나."

- 개헌은 필요하다고 늘 강조했었는데.

"분권형 개헌 논의나 권력 구조에 대한 논의, 헌법기구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우리 시대에 맞는 견제와 균형, 권력의 분산이 효율적으로 짜여질지 논의해야 한다. 기초단위는 어떻게, 중앙단위는 어떻게, 의회는 양원제로 할 것인지 등 논의할 게 많다. 1987년 헌법은 좋은 얘기가 많지만 핵심은 '어떤 한 사람이 장기적으로 권력을 독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현실 정치인들이 아무리 국민들에게 사랑받는다고 하더라도 '권불십년(權不十年)'이다. 그런 정치의 힘을 갖고 개헌논의를 하려고 해선 안된다. 백전백패할 뿐더러 불행한 결과를 맞이할 뿐이다."

- 결국 필요한 개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논의를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20년 정도 이후를 상정하고 그 과정에 분과별로 토론을 붙여야 한다. 민주적 토론으로 안을 만드는 것이다.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한 국민적 성원 기구를 만들거나 논의를 확대시키고 그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는 '커밍아웃'도 해줘야 한다. 이 논의에 임하는 동안 정치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건국의 아버지'가 되겠다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럴 때만이 국민적 신뢰가 만들어진다.

- 끝으로 남은 임기 동안 어떤 활동에 주력할 것인가.

"우선 농업·농촌·농민 문제를 잘 풀고 싶다. 지금 쌀 직불금 문제를 놓고 농민들이 도청 앞에 쌀 야적투쟁을 하고 계신다. 도지사로서 '얼른 예산을 편성해서 할게요'라고 답하지 못하는 게 우선 재정이 너무 어렵다. 게다가 쌈짓돈을 모으고 모아 그를 위한 재정을 편성하더라도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방법에 투자하고 싶다. 2~4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의 농민단체, 축산·농산·수산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농업·농민·농촌에 대한 12가지 과제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농촌의 공동화 문제, 노동력 유입 단절 문제 등을 이런 과제 속에서 다뤄볼려고 한다. 귀농귀촌운동, 농업리쿠르팅 등을 대안으로 고민하고 있다. 또 현재 공급자로서 시장가격에 대한 경쟁력을 못 갖고 있는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신장시킬 수 있는 친환경 농업, 새로운 신상품 개발 등이다. 교육, 기업정책 등에 대한 몇 가지 주제들이 더 있는데 하나씩 정리하며 나아가려 한다."

(원본 기사 링크: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307152314657&p=ohmynews
오마이뉴스 기사 링크: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32905)


안희정 도지사님의 의견에 심히 동감하는 바입니다. 노공이산님의 정신을 따르고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어찌 정파이겠습니까..... 다 같이 사람사는 세상 만들어 나가자는 것인데.....(비록 진보세력도 의견 상의 차이는 있겠지만, 같이 사람사는 세상 만들어 나가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저번에 문재인 변호사님이 말했듯이 같은 노공이산님 따르자는데 어찌 차이가 있겠습니까........
모두들, 사소한 것으로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 2012년 사람사는 세상 반드시 만들어 냅시다.....





하나가 되라


작사,작곡 윤민석
노래 문성근과 100만 민란팀

세상이 더럽다고 외면 할텐가
정치가 썩었다고 욕만 할텐가
우리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이대로 물려줄 순 없지 않은가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저마다 잘났다고 삽질 한텐가
국민이 못난거라 변명 할텐가
더 이상 이대로는 살 수가 없다
새로운 민주정부 다시 세우자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라 모두 합쳐라
계산하지 말고
모자라면 어때 다르면 또 어때
하나되어 가는 길에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국민의 명령이다 하나가 되라!!!

(윤민석씨, 힘내시길!
송앤라이프 홈페이지:http://www.songn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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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천민놈 블로그로 와서 상담하시길.
(1차:blog.hani.co.kr/os21cccc
 2차:blog.daum.net/os21cccc
 3차(본진):mbout-os21ccc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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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facebook.com/MBOUTos21cccc)

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쥐박이 쉒기는 1%만의 대통령이다.
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용산학살을 자행하고도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 복지는 관심 없이 쥐 일족 밥그릇 챙기는 것만 열중이다.
경제 위기 극복 능력 없이 국민 탓만하고 있다.
쥐박이의 무능을 홍보 부족으로 착각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한반도를 대운하로 토막 내려 한다.
서민 복지 예산 대폭 축소하고 콜센터 이미지 마케팅에만 열중한다.
쥐박이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면 무식한 알밥들을 풀어 유신 시절의 반공이데올로기를 부추긴다.
국가 비전의 제시없이 기도만 하면 되는줄 아는 무뇌충 개.독이다.
그런 쥐쉒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2


명계남, 당신의 ‘복수극 완결편’을 기다리며

- 명계남과 나눈 ‘노무현과 진보의 내일’




< 아큐, 어느 독재자의 고백>(이하 ‘아큐’)이 지난 1월 30일 광주 공연을 끝으로 마침내 막을 내렸다. 3개월 동안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도시 순회까지 80여 회 공연. 매회 100분여를 거의 홀로, 그것도 혼신의 몸짓과 대사들로 채워나가야 했던 길고도 고단한 여정이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뒤 홍천 시골집에서 칩거하며 좀처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의 공식 복귀였고, 2006년 <콘트라베이스> 이후 4년 만의 연극 무대였다.

노무현이, 없다

< 아큐>는 ‘달고, 맵고, 쓴’ 연극이다. ‘노무현의 명계남’, ‘명배우 명계남’을 기다렸던 이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처럼 달고, 주류에 안주하거나 편입되기를 빌며 한 손으로 타인의 눈을 가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내 몫 챙기기에 바쁜 수구 또는 '자칭 보수'들에게는 불이 나게 맵고, 극 속의 ‘아큐’와 ‘명계남’에게 속사포를 맞은 진보진영의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쓰디 쓴 독설이었다. 그렇다면 명계남에게 <아큐>는 어떤 맛이었을까?

<아큐> 종연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명계남은 의외의 단호한 말로 “처음부터 하기 싫었던 연극”이라고 했다. 풍자를 넘어서 대한민국 정치와 사회를 맹렬하게 비판하고, ‘후불제 연극’이라는 다소 모험적인 시도에도 흥행과 비평에서 꽤 성공을 거뒀고, 배우로서도 ‘역시 명계남’이라는 평을 들은 작품이었다.

“그래요. 공연하는 동안에는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어요. 근데 연극 봤어요? 내 대사에도 수 없이 나오잖아. 이렇게 캄캄하고 좁은 데 모여 앉아 우리끼리 박수치고, 웃고, 울고, 떠들면 뭐해. 저들은 관심도 없는데. 아니, 그보다 노무현이 없는데. 그렇잖아요? 공연하는 내내 그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 노무현이 없는데, 노무현이 없는데….”

-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일단 사람들이 뭉쳤잖습니까. 뭉쳐서 울고, 웃고, 그러면서 노무현을 다시 만났잖습니까. <아큐>를 본 사람들은 적어도 서로 공감하며 적잖은 위안을 얻었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요.

“음, 위안이라…. 그래요. 나도 공연을 하는 동안 어떤 위안을 받았는지도 몰라. 사실 이번 공연은 무대배우로서 감회보다는 하고 싶은 말, 할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어요. 우리 현실과 독재에 대해서 좀 더 강하게, 연극이라는 틀에 갇혀 있는 대사가 아니라 인터넷에 글을 쓰거나 직접 말하는 것처럼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고 싶었어. 근데 충분히 그러질 못했어요. 그래서 아쉬움이 참 많아.”



운명이다

1952 년생이니 우리 나이로 올해 예순. 하지만 명계남의 바이오그래피에 붙은 ‘예순’이라는 단어는 그의 나이를 지칭하기보다는 삶의 질곡에 저항하며 달려온 속도계 수치 같은 것이다. 명계남의 지인들이 이따금씩 그를 두고 ‘불량하게 생긴 외모’라며 놀려대는 것은 사실 얼굴이 아니라 그가 세상을 대하는 ‘불량스런 태도’를 빗댄 말이다. 다른 면에서 보면, 봉하 묘역을 설계한 건축가 승효상씨가 노무현 대통령을 두고 “늘 자신을 경계 밖으로 내모는 자발적 추방인”이라고 정의한 것과 참 많이도 닮았다.

“노 대통령을 처음 만난 게 2000년 4․13총선 부산 북강서구을 합동유세 때에요. 유명인으로서 내가 좋아하는 정당의 후보자를 돕는 차원에서 만났다가, ‘어? 이런 사람이 있어?’ 했지. 운명이랄까, 첫 눈에 반했다는 말이 어울릴까 모르겠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변호사로 자수성가하고, 부림사건을 겪으면서 세상에 본격적으로 다가서는 그의 삶과 인간 됨됨이에 반했어요.

자연스럽게 그를 따르는 네티즌, 그러니까, 바닥의 정서를 만나게 되면서 노사모 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세상을 관심 있게 보다 보니 언론 문제도 점점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조선일보> 반대투쟁도 그렇게 시작됐구.

노 무현을 만나 배우고 얻은 고민과 숙제, 기쁨과 환희의 10년은 배우이자, 아버지이고, 남편으로서 살았던 내 50년의 삶을 통째로 뛰어넘을 만큼 강렬하고 농도가 짙은 시간들이었어. 노무현 이전이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노무현과 같이 한 10년만 기억나는걸.”

- 주변에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까도 그러셨잖아요. 노무현이 없는데 무슨 소용이냐고. 결코 잊어서는 안 되고, 무엇보다 잊힐 리 만무하겠지만, 이제 슬픔을 딛고 예전의 그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셔야죠. 지난 번에 안희정 지사가 <아큐> 공연장에서도 말하지 않던가요. ‘무대에 서 있는 모습에서도 노 대통령을 향한 슬픔과 그리움이 보인다고, 그 마음을 알기에 더욱 예전의 명계남을 다시 보고 싶다’고. 사실 슬픔의 크기가 너무 커보여서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 래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요. 그렇다고 내가 그 양반 가신 것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슬퍼하는 사람인 것도 아니야. 내가 괜히 슬픔의 상징처럼 비춰지는데 그렇지 않아요. 대중 앞에 서는 일이 많다 보니 내 얼굴과 표정이 사람들에게 그리 읽힌 거지. 아직도 감당이 안 되는 건 사실이지만.”



노무현, 시대의 문턱을 넘다

명 계남은 지난 10년, 인간 노무현의 성공과 좌절을 온 가슴으로 함께 해온 사람 가운데 하나다. 갖은 어려움 끝에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 뒤 언론과 야당, 심지어는 진보진영에게조차 비난과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것을 지켜본 그의 마음은 십분 헤아리고도 남는다.

- 대통령님 삶에 굴곡이 참 많았죠. 2002년 광주 염주체육관에서의 일은 정말 잊지 못할 겁니다. 흔히들 ‘광주경선의 기적’이라고들 하죠. 그때 분위기 기억하십니까?

“그 야말로 기적이었죠. 우리들끼리 그랬어요. ‘야, 이거 되겠냐?’고. 당위성은 분명하지만 여건이 굉장히 어려웠으니까. 노사모에서도 갑론을박 논쟁이 많았고. ‘우리가 대통령 만들려고 노사모 한 건 아니지 않냐’고 반대하는 사람도 제법 됐지. 근데 어떻게 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대통령 한다는데, 해야지. 그리고 결국 해냈잖아요.”

- 대통령님 배포가 참 대단하셨죠. 98년 7월에 치러진, 이른바 ‘정치 1번지’인 종로 보궐선거 때도 그렇고요. 당선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산으로 내려가겠다고 하셨을 때 참모진들이 극구 말리는 데도 결심을 바꾸지 않고 실행을 하셨으니까요. ‘왜 그렇게 정치를 힘들게 하십니까?’ 물었더니 ‘정치는 원래 힘든 거’라며 ‘남들처럼 쉽게 가려고 하는 거, 그거는 정치 아이다’ 하셨답니다.

“2002년 춘천경선에도 그랬어요. 겨우 7표 차이로 이겼다구. 전날 노사모 회원들 150여 명이 일을 돕는데, 상대 후보 일꾼들이 ‘노무현 빨갱이’라는 전단을 밤새 붙이고 다니는 거야. 우린 괜한 싸움으로 번져 노짱한테 해가 될까봐 그 사람들한테 뭐라 하지도 못하고 그저 붙이면 떼고, 또 붙이면 또 떼고 그렇게 밤을 새웠어요. 울면서 말이야.

경 선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기차에서 노짱이 기분이 좋았는지 살짝 취해서 노래 ‘어머니’를 부르는데, 어색한 날갯짓이랄까? 훈련소 신병처럼 손을 흔들며 부르는데, 난 더 화가 나더란 말이지. 노래 끝나고 내 자리로 와서는 ‘명계남씨, 할 만합니까, 영화보다 재미있습니까?’ 하시는 거예요. 난 간밤 일로 화가 덜 풀려 ‘이런 추악한 정치판에 왜 서시려고 합니까’ 하며 투덜거렸는데, 노짱이 뭐라고 하신지 알아요?

‘정치인이 자기 뜻을 펴기 위해서는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세력을 키워야 하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그것이 추악하게 보일지라도, 그 사람들은 이 나라의 법과 제도를 만들 책임을 위임받은 것입니다. 그러니 바닥에 있는 사람이 자꾸 물을 주고 잘 키워야 해요’ 하시는거야. 차분하게 웃으며 말하는데,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난 지금도 안희정이나 백원우 만나면 묻곤 해요. ‘너 어떻게 온갖 독설로 노짱 욕하던 사람들이랑 같은 복도를 거니냐, 어떻게 대통령님 탄핵했던 놈들하고 마주앉아 있을 수 있냐’고. 나는 시니컬하고 냉소적이니까. 그럼 그 친구들이 그래요. ‘그럼 어떡합니까. 이렇게라도 해서 조금씩 바꿔가야죠.’ 다들 노 대통령 닮아서들 그냥….”



성공과 좌절

- 대통령님은 늘 힘든 길을 택하셨죠. 그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게 정말 가슴 아픕니다. 돌아가신 이유도, 당신 때문에 우리들이 욕을 먹는 것, 아니 당신 주변의 사소한 실수 때문에 주변에 있는 정치 선후배들, 개혁진보세력, 심지어는 그를 사랑하는 네티즌들까지 싸잡아 매도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했던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보진영이 아옹다옹하며 찢어지는 것이 가장 가슴에 아파요. 대통령님은 훨씬 더하셨지. 마지막으로 뵌 것이 2008년 가을이었는데, 나보고 ‘왜 산속에 있는교, 봉하에서 같이 삽시다. 숟가락 하나만 더 놓으면 되는데’ 하셨는데 흔쾌히 ‘예’라고 대답하지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도 많았고.

우린 노무현한테만 매달리지 말고, 노무현만 찾지 말고 진작에 제2, 제3의 노무현을 찾아야 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편의대로, 자기 기준에 맞는 노무현을 찾으려 한 거야. 그게 어느새 갈등으로 번지면서 갈라지기 시작했고.... 준비가 제대로 안됐던 거지. 나를 ‘명짱’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서로 얼굴도 안보는 사람들이 생겨났으니까. ‘국민통합 노무현’을 외치던 사람들이….”

똑똑한 바보 대통령 노무현

- 우리는 노무현을 닮으려고 노력한다고, 닮겠다고 말하지만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게 사실 쉽지만은 않죠. 정작 자기 것을 버리는 것은 더더욱 그렇고요.

“노 무현 대통령은 거기서 출발했거든. 선택과 갈등의 순간이 오면 자기한테 손해가 되는 쪽을 택했어요. 헷갈릴 때는 ‘내가 좀 더 손해 보고, 내가 좀 더 노력하자’는 거였지. 그게 고통을 주는 험한 길이라도 말이에요. 그러니 저 양반이 얼마나 대단한 거야. 그 수많은 결단의 순간마다….

노 대통령이 그럴 수 있었던 건, 모든 것을 가슴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에요. 내 이익을 위해서 당을 버리지도 않고, 당과 정파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의 원칙이나 소신을 뭉그러뜨리지 않은 것. 그런 행보를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통과 고민이 필요했겠어요. 이게 생각만으로는 안 되는 거거든. 3당합당 때도 그랬고. 갔으면 한자리 맡았겠지. 그러나 노무현은 가지 않았어요. 옳지 않은 일에 신념을 깨고 싶지 않았던 거야.”



진보의 미래

-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진보진영에서도 야권연대를 이뤄 정권재창출을 하려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과연 최선의 대안이란 무엇일까요?

“지 금이라도 '사람사는 세상' 회원들과 모여서 투표를 하거나 정당지지도를 한 번 조사해보세요. 다 다를 거야. 그게 당연한 현상이지만, 지금 이 시점이 아주 중요한 때에요. 근데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내년 4월 총선에서 지면 12월 대선의 결과는 뻔해. 이번 대선은 재외동포국민투표가 생겨서 100만 표 정도는 지고 시작해야 하니까. 우리가 그렇게 연합을 이뤄 뛰어도 50~60만 표 차로 겨우 이겼는데 지금은 더 불리하다구. 여러 갈래로 찢어서 싸우면 절대 못 이겨.

- 정당이든 지지자가 누구든 ‘노무현’이라고 하면 일단 다 통하는데, 그 다음이 참 어렵습니다. 뭔가 혁신하고 나아간다는 게 개개인들한테는 참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고요.

“사 람으로만 생각지 말고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해요. 난 사람들이 좀더 슬기로웠으면 좋겠어. 나를 비롯해 노무현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래서 어떻게 해, 누군가는 뭘 해야 하지 않겠어?” 하면서 걱정을 많이 하거든. 현실정치라도 할까? 바르게살기 운동이라도 해야 하나? 조기축구회라도 들어가서 동네사람들이라도 설득하고 끌어 모을까?

해야 할 일은 널려 있어요. ‘참여가 세상을 바꾼다’는 위대한 진리, 노짱이 우리에게 숙제로 내려준 것 있잖아요. 만 원이고, 오천 원이고 주머니 털어 십시일반하고, 촛불 때마다 ‘몸빵’ 했잖아. 파는 갈라져도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이들도 있고. 이 사람들이 조건 없이 한나라당이 제3당이 될 때까지 일단 뭉쳐서, 새로운 민주주의적 정당구조, 정당민주화를 꼭 이뤄야 해.”

내 마음속 대통령

‘반드시 되갚아 주겠습니다.’ 노 대통령 묘역 너럭바위 바로 앞쪽에 있는 명계남의 박석 문구다. 대통령 서거 뒤 상주로서 오랜 시간 봉하를 지키며 이를 악물고 가슴에 쓰고 또 쓴 맹세가 박석에 새겨졌다.

- 사람들이 명계남에게 기대하는 건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명배우로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좀 더 많이 보여주는 것, 또 하나는 노무현의 남자로서 다시 일어나 조선일보 반대 투쟁을 할 때처럼, 연단에서 노무현과 민주주의를 외치던 그 당당한 모습 말이에요.

“노짱을 기억하고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서 노력하고 있지만, 봉하에 가면 나를 반겨줄 그 분이 없는 걸. ‘나와 주세요!’ 하면 밀짚모자를 벗었다 썼다 하면서 해맑게 웃어줄 그 사람이 없는 걸. ‘노무현이 없는데, 이제 와서 내가 뭘 한들 무슨 소용이야’ 하는 마음이 절반, ‘그래도 내가 반드시 되갚아줘야지’ 하는 마음이 절반이에요. 미안하지만 솔직한 내 심정이 그래.

어찌됐든 나는 내 방법대로 행동하고 실천할 거예요. 되갚아 드린다고 약속했으니까. 지난달 배달된 소식지와 추모공연 DVD를 보고 밤새 울면서 또 다짐했어요. 그동안 깨닫고 얻은 게 있으니 그 방법대로 할 거야. 불이익에는 분노하면서 불의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도 생각하고. 그게 ‘얼굴 팔린’ 사람으로서, 더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해요.”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2001 년 명계남은 다른 영화예술인들과 함께 <조선일보> 기고 인터뷰 거부 선언에 참여했다. 그는 “노무현이라는 바보 같은 정치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세상 일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시작이었지만 무엇보다 선언까지 하게 된 것은 제1차 안티조선 지식인 선언의 다음과 같은 구절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이라며 참여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치열하게 뽑아내려 했던 무소불위의 언론권력, 그 대못을 뽑는 싸움에 명계남도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 조선일보>는 그들의 정체를 위장하기 위해 진보적인 지식인들을 활용한다. 마치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언론인 양 국민들을 호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정치적으로 민감하지 않은 분야에서 두드러지는데 여기에 현혹된 독자들은 조선일보의 위장술에 넘어가 극우 이데올로기에 동화되기 쉽다. 개혁적인 또는 진보적인 지식인들이 더 이상 이와 같은 '조선일보의 상술'에 기여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우리는 이 자리를 마련했다.

-2000년 8월 7일 조선일보 기고 인터뷰 거부 지식인 선언문 중에서

2004 년 6월. 명계남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큰 상을 탄 어느 영화감독에게 보내는 <예술가의 오만·당당함도 ‘조선’ 앞에선 예외?>라는 글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그 감독은 평소에도 진보성향의 정당을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힐 정도로 정치적 소신이 뚜렷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수상 뒤 귀국한 감독은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했는데 기사 제목은 “영화만 계속 만들 수 있다면 행복한 감독 아닐까요?”였다. 마침 미선과 효순 두 소녀가 미군의 장갑차에 무참히 희생당한 2주기 추모기간이었다.

2002년 사건 당시 대부분 언론은 월드컵 열기에 취해 이를 단신으로만 보도했고, <조선일보>는 이조차도 외면하고 있다가 1주일이 지나 오히려 ‘미군이 연 추모행사’ 기사를 실어 슬픔에 빠진 국민을 분노하게 했다.

명 계남은 이른바 ‘진보성향의 감독’이 미선과 효순의 죽음을 외면한 <조선일보>에 인터뷰를, 그것도  2주기 추모기간에 하면서, “두 소녀의 추모집회에 가지 못해 아쉽다”는 말 뒤에 “영화만 계속 만들 수 있다면 행복한 감독”이라고 말한 것에 혼란과 실망을 동시에 느꼈다.

명계남이 쓴 편지에는 감독에 대한 기대와 애정, 그리고 대한민국의 언론에 대한 강한 비판정신이 올곧은 필체로 담겨 있다. 그는 말미에 ‘당신의 복수극 완결편을 기다리며’라고 쓰고 감독의 진일보를 비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그에게서는 사람의 향기가 난다

가져온 담배 한 갑을 다 태우고서야 인터뷰가 끝났는데도, 그에게 미처 물어보지 못한 말, 하지 못한 말이 많다. <아큐>를 끝낸 그의 다음 라운드가 어떻게 펼쳐질까?

앞 으로 배우 명계남, 노무현의 명계남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다. ‘노무현이 없는데’ 하며 말끝을 흐리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다가도, 한편으로는 그 말이 머잖아 그가 뭔가 통쾌한 한 방을 보여주고 말 것이라는 약속처럼 들리기도 해 기대가 생긴다.  

명계남, 그의 복수극 완결편을 기다리며….

(원본 글 링크:
http://www.knowhow.or.kr/foundation_story/story_view.php?start=0&pri_no=999567853)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0




이해찬 本立而道生 지금 한국은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 사회대통합의 위기를 겪고 있다.
2011년은 민주와 평화, 통합의 근본을 바로세워 한국이 다시 옳은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
한명숙 민주진영 대연합
이재정 ‘평화’입니다. 남북, 인간과 자연, 일터, 계층, 사회 전반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정연주 정권교체 준비
유시민 진보의 연대, 연합
안희정 평화와 사랑 그리고 민주주의
김두관 신뢰와 연대를 통해 한걸음 한걸음 전진했으면 좋겠다.
이광재 백척간두진일보
이해찬 민주, 평화, 통합의 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현실에서 실현시킬 방법을 찾아내는 것
한명숙 진실과 양심의 승리
이재정 ‘생활정치’에 관한 책 한권을 꼭 쓰고 싶다. 연합정치의 모델을 이루고 싶다.
정연주 조국의 산하를 가능한 한 많이 걸어 다니고 싶다.
유시민 <국가론> 탈고
안희정 행정혁신 그리고 농업과 농촌, 농민 문제 해결을 위한 농정혁신위원회 활동
김두관 지방자치 발전의 바람직한 모델을 만들고 부산․울산 등 인근 광역자치단체와 상생과 동반발전의 기틀을 만드는 것
이광재 동계올림픽 유치 및 동계올림픽 특구 조성을 통해 강원도를 아시아 최고 휴양지로 만드는 것
이해찬 현대중공업 노조 쟁의현장을 함께 방문했던 일
한명숙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문제를 9개월여에 걸친 대화로 해결하고 보고드렸을 때 환하게 웃으시며 좋아하시던 모습
이재정 정몽준 대표와 단일화를 마지막 결심하실 때 “단일화의 약속을 깨고 당선되기보다 단일화 약속을 지키고 낙선하는 것이 옳다.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던 말씀
정연주 2003 년 5월 ‘KBS 해외동포상’ 수상자들과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을 한 뒤 청와대 입구로 나올 때 함께 걸으면서 "정치적 독립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대통령 재임 중 검찰 총장과 KBS 사장에게는 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 것. 그 약속을 끝까지 지키셨다.
유시민 봉하 뒷산 숲가꾸기 자봉
안희정 97 년 종로 3가 전철역 입구에 변호사 사무실을 냈다. 당시 노 대통령은 96년 총선에서 패배한 뒤 사실상 정계를 은퇴한 상태였다. 세운상가 회냉면집에서 점심을 먹고 종묘공원에 가서 오후 내내 산책을 하면서 역사의 진보, 불우한 현실 정치인으로서의 처지, 시민사회운동의 전망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초여름 신록의 그늘 아래서 그 분과 함께 했던 한낮의 데이트,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김두관 ‘지방분권 3대 특별법’을 제정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한 것
이광재 88년 이후 거의 매년 송년회를 함께했던 기억. 인사동 골목, 종로 포장마차를 누볐던 기억
이해찬 “과거의 썩은 다리로는 미래의 강을 건널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증거를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굴절된 풍토는 청산돼야 합니다.”
한명숙 “더 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보고, 그래서 정말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 “노동자와 농민이 다 함께 잘 살게 되고, 임금의 격차가 줄어져서 굳이 일류 대학을 나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리고 높은 자리에 안 올라도 사람대접 받을 수 있는 그런 세상….”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이재정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정연주 2001년 11월에 출간된 노무현 대통령님의 책 <노무현이 만난 링컨> 서문에 있는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라는 글귀
유시민 “시장은 수단이고 복지는 목표다” (2002년 경기도 국민경선 연설 中)
안희정 “개 별 인간은 어쩌면 변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하지만 그런 부족한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만드는 인류의 역사는 늘 진보한다. 언제 생각해도 참 신기한 일이다.” (1995년 초, 역사의 우울한 현실에 대한 나의 고민에 답하시면서 했던 말씀)
김두관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
이광재 “학습하고 진화하는 조직과 인간이 되자.”
이해찬 판문점의 군사분계선을 넘으시던 모습
한명숙 점퍼 차림에 밀짚모자 쓰시고 논두렁 거니시던 모습
이재정 2007년 10월 2일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으시던 사진
정연주 봉하 들녘에서 손녀 서은이를 뒤에 태우고 자전거 타는 모습
유시민 봉하들판 자전거 타시는 사진
안희정 1995 년 부산시장 선거 때 매립지 시장에 유세를 가서 찍은 사진. 당시 노무현 후보가 연설을 시작했지만 아무도 나와 보지 않았다. 시장 상인들은 각자의 가게 안에서 무심한 표정으로 우리를 지켜봤다. 그 맥 빠지는 연설을 한 시간 가량 하신 그 분을 모시고 시장을 빠져 나왔다.
김두관 화포천에서 자전거 타시던 모습. 너무나 그리운 풍경이다.
이광재 2008년 봉하마을에서 대통령 내외분과 우리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
이해찬 사람사는 세상! 당신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한명숙 당신의 뜻 우리가 이루겠습니다.
이재정 통일되는 날 다시 꼭 오소서.
정연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유시민 님은 바람을 거슬러 난 큰 새였습니다.
안희정 “나의 우상, 내 청춘의 모든 것 - 노무현!”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 정균, 형균”
김두관 박석 문구를 새기려는 많은 분들의 절절함을 보고 양보했다.
이광재 “당신의 곁을 영원히 지키겠습니다.”
이해찬 모두를 위한 옳은 삶을 열망하셨고, 그렇게 살다 가신 분
한명숙 거짓말 못하는 투명인간
이재정 부엉이바위 같은 분
정연주 “이연실 노래 '노랑 민들레' 같은 분
('누가 알까 그대 소리없는 웃음의 뜻을
누가 알까 그대 흩트리는 만 가지 꿈을
어찌 그 입으로 차마차마 말할 수 있나
가시나무 숲에 불어가는 바람소리만
그대 이 시절에 피어나는 꽃이기 전에
숨 죽여 밤보다 짙은 어둠 적시던 눈물
큰 바람에 그대 소리치며 쓰러져 울고
다시 눈떠 그대 부활하는 노랑 민들레
살아 겨울 속에 눈물 눈물 흘릴 일 많았고
죽어 잠 못 드는 그대 그대 불타는 눈동자
그대 동터오는 산마루를 바삐 달려서
넋만 살아 다시 오는가 노랑 민들레)
유시민 영원한 청년
안희정 정직하신 분
김두관 세상과 사람에 대한 연민이 많은 청년
이광재 사람의 얼굴을 한 인권변호사 대통령 노무현
이해찬 옳은 신념, 넓고 깊은 지식, 그리고 따뜻한 가르침으로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한명숙 영혼을 담은 글쓰기
이재정 교육개혁에 관한 일
정연주 다큐멘터리 PD
유시민 배낭 메고 세계여행
안희정 민주주의를 향한 헌신, 지금보다 더 잘!
김두관 다시 태어난다 해도 국민의 어려움을 찾아 민원현장을 누비는 말단 공무원부터 시작하고 싶다.
이광재 자연을 가꾸고 글을 쓰는 일
이해찬 스페인, 터키, 네팔
한명숙 팔도강산
이재정 베트남. 과거 전쟁의 상처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보고 싶다.
정연주 우리나라 100대 명산
유시민 터키-지중해 연안
안희정 아프리카
김두관 독일과 북유럽 그리고 평화를 위하여 평양에 가보고 싶다.
이광재 국내를 한바퀴 돌고, 나이 60이 넘으면 대륙별로 1개국씩 차례로 여행하고 싶다.
이해찬 잉겔 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또 다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게 가슴이 아프다.
한명숙 칠레의 진보적 문화운동을 이끈 인물의 일대기 <빅토르 하라>와 <헌법의 풍경:잃어버린 헌법과 기본권의 재발견>
이재정 故 리영희 선생님 자전적 대담집 <대화>
정연주 故 리영희 선생님 자전적 대담집 <대화>
유시민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정치>
안희정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 제목은 통속적이지만 사실은 뛰어난 심리와 사상의 철학서다.
김두관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이광재 13억 중국인의 정신적 스승 지셴린의 인생에세이 <다 지나간다>
이해찬 ‘노무현이 꿈꾸었던 세상’을 미래에 실현시킬 학문적, 실천적 준비를 시작하는 것
한명숙 국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노무현 기념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
이재정 노무현 대통령의 사상과 꿈과 가치를 대중에게 특히 20대에게 알리는 사업
정연주 후원회원을 더 적극적으로 보살피는 일
유시민 대통령님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는 것
안희정 봉하마을과 대통령 묘역을 시민의 생태, 환경, 평화, 민주주의의 정치학교로 만드는 일
김두관 노무현 기념관
이광재 독일의 에버트재단처럼 노무현 정신이 파급될 수 있는 장기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일

(원본 글 링크:http://www.knowhow.or.kr/foundation_story/story_view.php?start=0&pri_no=9995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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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헌정사상 최연소 당대표가 되었다.이정희 의원의 당대표 선출은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반영하는 민주노동당의 전체적인 의견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이정희 의원의 당대표 선출로 민주 노동당은 새롭게 정국을 만들어 나갈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치계에서 이정희 의원은 참 독특하고 별난 경험과 이력을 가진 의원으로 통한다.
독재 정권 시절도 아닌데 멀쩡한 국회의원이 전경들에게 잡혀가서 소위 운동권들이나
보여줄만한 닭장차 모습도 국민에게 보여주는, 참 좌충우돌 겁없는 의원이다.



그의 독특한 이력은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서울대까지 나온 멀쩡한 여자가 왜 저렇게 사는가라는
(우리 어머님께서 이정희 의원의 이력을 보고 하신 말씀이시다)탄식을 자아내게 하는 인물이다.



서울 서문여고를 졸업하고 1987년에 학력고사 340점 만점에 326점 전국 수석
(학력고사 세대인
나는 기억한다 전국 수석하면 신문사에서 인터뷰하고 난리도 아니다)으로
서울대학교 법대에 입학하고
서울대 총여학생회장으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대학시절 6월항쟁을 경험하고 대학 졸업즈음에 기지촌에서 만난 아이를 통해서
여성 인권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  1992년 윤금이 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인 자각을 한다.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0년 사법 연수원을 수료한 뒤 10여년을 인권변호사로 
활약하며,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변)의 사무처장등을 역임했다.그 후에
호주제 위헌심판제청사건과 오태양(양심적 병역거부자) 병역법위반사건, 이라크 파병에 
대한 헌법 소원등  민변과 함께 인권 변호사로써의 활약을 했다.



2007년 3월에 민주노동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정희 의원이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되는 사건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첫번째가 촛불 시위 당시에 닭장차에 개장수에게 개끌려 가듯 끌려가는 사건이 발생한 시점부터이다.현역 국회의원이 백주 대낮에 당당하게 경찰에게 개처럼 끌려가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녀가 다시 한번 겁없는 여자라고 밝혀진 시점이, 속칭 장자연 리스트라고 불리우는 사건을

생방송 공중파 방송에서 겁없이 조선일보 사주 이름을 그것도 실명으로 거론한 사실이다.
국회의원의 면책권으로 보호되는 국회도 아니고 생방송 도중에 거침없이 실명을 이야기한 모습은 충격과 함께 '저러다  구속되는것 아닌가?'라는 우려까지도 나오게 만들었다.



이정희 의원은 여성이지만 남자 의원들을 능가하는 활동을 보였다.시위 현장이나 국회에서의

적극적인 의정활동,몸싸움, 당당한 연설, 노동 현장의 다양한 유세 및 활동은 거의
원더우먼 수준이었다.
그리고 끌려가고 메어치는 모습은  참 불쌍하고 애닮게도 느껴지기도 했다.

나는 이정희 의원을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보는듯한 인상을 저버릴 수 가 없었다.특히 이번
천안함 사태 청문회를 보면서 어떻게 노대통령의 5공 청문회와 저렇게 비슷하고 겁없이
다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비단 나만이 아니라  이해찬의원도 1988년의 노무현을
보는 것 같다고
이정희 의원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는 사실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정희 의원은 일반적인 정치인으로써의 시작도 인권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각종 시국 사건및 인권에 관련된 변호를 맡으면서 속칭 사법고시 패스하고도 온갖 고생을 하면서  인권운동을 했다는 점은 여타 정치인들의 배경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장외 투쟁이나 민주화 운동의 시작점이나 정치가의 시작이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은 중요하다. 정치계에 입문하면 사람이 변하는데 그나마 인권 운동이라도 시작한다면 기본은 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나는 생각을 한다.아무리 사람이 변해도 자신이 사법고시라는 훌륭한 엘리트 코스를 저버리고 인권운동에 뛰어 든 만큼 그 사람의 연장선에 있는 기본 사상은 사람을 사람답게 어떤 길이 올바른 길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는 마음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을 한다.



노무현 대통령도 의원 시절에 '남이 예라고 할때 아니라고 하고',이정희 의원도 마찬가지로 국회에서 법안 저지 투쟁에 따라서  처절하게 끌려다니고 쫓겨나기도 했다.이 두사람의 국회 활동을 보면서 국민이 좋아하는 의원은 별다른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것은 바로 국회의원은 의정 활동을 똑바로 하면 국민이 알아준다는 사실이다.이정희 의원은 한나라당을 포함한 여당 야당 모든 국회 보좌관들이 뽑은 '2009년 가장 돋보인 의정활동을 한 의원' 에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뽑힌 이유로는 '말보다 몸으로 실천하는 의원'이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참 희안한 나라이다.뇌물 수수나 비리,범죄를 저지른 의원들은 언제나 떳떳하고 당당하면서 민주화 투쟁을 하는 의원들은 모두들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하면서 개 끌려가듯 끌려가고 연행된다. 특히 이정희 의원이 돋보이는 것은 우리가 흔히 아는 국회의원의 뻣뻣함이 없다.

혹 자는 민주 노동당의 힘없는
의원이기 때문이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만약 당신이 국회에 가서 한나라당 의원을 만나러 왔다고 그냥 볼 수 있을 것 같은가? 하지만 이정희 의원 사무실에는 로비에서 쫓겨난 노동자이 자주 오는 장소중의 하나이다.노동자들이 파업 시위를 하면서 입던 조끼를 그냥 착용하고 오면 국회 경비실에서는 시위를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국회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포스팅을 쭈욱 읽으면서 필자에게 '너 빨갱이냐? 좌파냐?이정희 의원 사무실 알바냐고?' 묻는 사람이 있겠지만 난 민주 노동당 당원도 아니고 이정희 의원과는 단지 트위터상의 팔로워 일 뿐이라는 사실 밖에는 연관성이 전혀 없다.

그런데 왜 이정희 의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냐고?

바로 이정희 의원에게서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흔히 애기하는게 있다.
노동 운동을 하면 빨갱이 좌파이고 정부 시책에 반대하면 좌익이고 촛불 시위를 하면 국가 보안법에 걸리는 진보 세력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게 반문한다.당신들이 했던 이야기가 바로 독재정권 시절에 박정희,전두환이 모두  써먹고 했던 이야기들이라는 것이다.



정치에는 최고가 없다고 이야기 한다.그 사람중에 그나마 괜찮은 사람을 선택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난 그래서 이정희 의원을 선택한 것이다.그녀가 걸어왔던 길은 다른 정치인보다는 훨씬 깨끗하고 열성적이고 약자를 대변하는 모습이었기에 그녀에게 희망을 걸어보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오히려 부와 권력을 누리는 대한민국에서 약자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나에게는 이런 정치인을 선택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 길을 걸으며 제2의 노무현 대통령을 보는 듯한 그녀에게도
이번 민주노동당의 대표 자리가 무조건 좋거나 편한 자리가 아니라 장애물이 산적한 자리이다.
.

민주 노동당이라는 최저의 파워를 갖고 국회에서 힘든 싸움을 해야하고
밖으로는 우익보수 세력과 빨갱이라고 부르는 기득권 보수 세력의 민심도 잡아야 하고
언제든 변질되거나 계파 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당 내부의  갈등도 막아서 이끌어야 한다.



이정희 의원의 이번 민주노동당 당 대표 선출을 보면서 기쁨과 안타까움 그리고 걱정이 앞선다.

그녀의 앞으로의 정치 행보가 지금처럼 늘 열심이고 국민을 무서워하는 인물이 될 것인가?
아니면 다른 정치인들처럼 반짝 스타성 정치인이 될 것인가?
단지 젊은 유권자들이 좋아하기에 내세운 바지 대표인가?

기득권 세력에 당해서 그의 열정과 사상이 무너지지 않을까?

미래는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하지만 그녀가 걸어 왔던 길을 보고
그녀를 믿고 그녀에게 희망을 걸어본다.

이정희 의원은 하나만 기억하고 정치를 하면 된다.

국민을 무서워해야하고,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나온다는 사실을.

 ■ 이정희 의원 블로그 / 트위터 

 

출처...
http://impeter.tistory.com/1132?srchid=BR1http%3A%2F%2Fimpeter.tistory.com%2F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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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글 1> 김대중 대통령 돌발영상 클릭해서 보세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cA1fbJToDXU$ 

<다른 글 2>노무현 대통령 아들을 신병으로 맞았던 병장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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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고라 경제방 화천대유님의 글 "<100분 토론>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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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싣고 달리는 '노짱 버스 '  

김해 진영역∼봉하마을 직통 노선 지역명물로
노 전 대통령 떠오르는 노래·사진으로 내부 장식

데스크승인 2011.01.13  06:45:04  박석곤 기자 | sgpark@idomin.com

김해 진영역과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 봉하마을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노짱 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버스 등장으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옛 향수를 느끼려고 봉하마을을 찾는 전국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거리가 되고 있다.

이른바 봉하버스로 통하는 직통 노선인 10번 시내버스는 시가 KTX 개통에 맞춰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봉하마을을 찾는 열차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해오고 있다.

이 버스의 백미운전기사로 일하는 권순현·조흥석 씨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버스 이용객들이 유·무형적으로 노 전 대통령과 연관된 점에 착안해 일반 버스 이미지에서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버스 차별화에 나섰다.



일명 '노짱버스'가 등장했다. 김해 진영역과 봉하마을을 오가는 이 직통 버스에는 노 전 대통령 사진과 엽서, 그를 떠올리게 하는 노랑색 바람개비 등을 부착해 노 전 대통령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있다.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 한 회원의 도움으로 버스 내부에는 노 전 대통령 사진과 엽서, 바람개비 등으로 장식해 노 전 대통령의 추억 더듬기를 시도했다.

또 진영역에서 봉하마을(약 10분 소요)까지 가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고자 노 전 대통령이 즐겨 불렀던 '상록수'와 '작은 연인들' 등 추억이 담긴 음악을 들려주며 변화를 시도했다.

이 버스는 봉하마을에 다녀간 관광객들에 의해 개인블로그나 '사람 사는 세상' 사이트에 '봉하버스'나 '노짱 버스'로 소개되면서 고유 이름으로 정착됐다.

이 사이트를 통해 '노짱 버스'가 알려지면서 버스를 직접 타보려는 관광객들도 줄을 잇고 있다.

덩달아 이들 두 버스 기사들까지 전국적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사람 사는 세상'에 글을 올린 닉네임 '마터' 누리꾼은 "봉하마을까지 달리는 동안 버스기사분께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억이 깃든 노래를 틀어줘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했다.

그는 "봉하는 노 전 대통령님을 향한 그리움의 깊이만큼이나 우리 마음에 아주 가깝고 반가운 곳입니다. 일상에 지쳤을 때, 대통령님이 보고 싶을 때, 봉화산의 자연을 만끽하고 싶을 때 앞으로는 '봉하버스' 권순현 씨의 10번 버스에 올라보십시오. 계단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대통령님을, 노무현재단 스티커를 차 뒤에 붙인 뒤부터 운전할 때 법규에 신경쓰이는 자신을 느끼게 되는 것처럼 10번 버스는 사랑하는 마음을 봉하와 연결하는 끈과 같다"며 '봉하의 발'인 버스기사 권 씨의 활약상에 고마움을 전했다.

두 버스기사도 "봉하마을까지 멀리 찾아주신 것만도 고맙다. 외지 손님을 정성껏 모신다는 심정으로 더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며 "10번 버스 이용 승객 모두 추억거리를 간직하는 관광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KTX 개통에 맞춰 이 봉하마을 전용 노선버스를 신설했다"며 "앞으로 봉하마을 직통에서 진영 신도시까지 노선을 우회해 운행해 달라는 진영읍민들의 요구를 고려해 노선 연장 운행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링크: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3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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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지난 10년 가장 중요한 인물’ 선정


- <한겨레21> 각계 주요인사 설문조사 1위, ‘남북평화 구축과 진보세력의 밑불’ 평가



사주간지 <한겨레21>이 각계 주요 인사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1세기 첫 10년의 가장 중요한 인물’ 설문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중 30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를 보였습니다.

정된 인물 가운데는 전․현직 대통령과 정치지도자가 많았습니다. 2위는 오사마 빈 라덴(11표), 3위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10표), 그 다음은 스티브 잡스(9표), 김대중 대통령(8표), 줄리언 어산지(8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4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4표), 이명박 대통령(3표), 이건희 삼성 회장(3표) 순입니다.

<한겨레21> 은 노무현 대통령의 1위 선정 결과를 두고 △2002년 ‘이인제 대세론’을 꺾고 경선 끝에 후보단일화를 이뤄 대선에서 승리한 것 △재임 기간 수많은 공과를 남긴 것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소추의 대상이 된 것 △2008년 퇴임해 고향인 봉하마을로 내려가 깨어있는 시민의 한 사람이자 농부의 삶을 살다 서거한 것 등 지난 10년에 노 대통령의 극적인 삶이 집약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국의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2009년, 주목받은 인물 10명’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3위로 꼽으면서 밝힌 이유와도 맥을 같이 합니다. 중국신문사는 “노 대통령은 많은 공헌을 남긴 평민정치가였다”고 평가하면서 “자신이 세운 원칙과 가치관과 위배되는 일이 있으면 결벽증세를 보일 정도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겨레21>의 설문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은 “이명박 대통령 때문에 그 때(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정부)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해졌다”(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 “희망으로 시작한 21세기, 그러나 20세기의 잔재에서 허덕였다”(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고 평가하면서,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쳐 이명박정부에 들어서면서 민주주의와 진보라는 시대적 요구가 독재의 기류에 갇혀 역류하고 퇴행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0월 <시사저널>이 30여개 분야별 전문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우리 시대의 영웅’과 <한국대학신문>이 대학생 포털사이트 캠퍼스라이프와 함께 전국 2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에서도 각각 11.1%, 18.7%로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출처: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대문글.
원본 글 링크:http://www.knowhow.or.kr/bongha_inform/view.php?start=0&pri_no=99957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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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쓰는 특집글이다.
그나저나 요번주는 특집글을 자주 쓰게 된다. 아놔.... 이따 점심에 우금치 가야 하는데.....
사실 지금 쓰는 글은 원래 직접 쓰려 했으나, 시간이 없는 관계로 예전에 아고라에서 봤던 좋은 글을 다시 퍼와서 올림을 밝힌다.(내년 전태일 열사 41주기 때는 직접 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출처:아고라 자토방 진알시 박은정님의 글 "★전태일과 노무현★읽어 보세요~ 작품이에요~~ㅋ")

당시의 암울한 노동현실을 바꾸기 위해 스스로 바보회를 조직했고, 마침내 40년 전 오늘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며 자신의 몸을 불사르신 전태일 열사와 한국 사회의 정치적 모순(지역감정,민주주의 등)을 고치려 스스로 바보가 되었고, 대통령이 되어서도 묵묵히 그 길을 걸었으며,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내던지는 그 순간까지 사람사는 세상을 생각했던 노무현 대통령, 한 평생을 바보처럼 살아왔던 두 분이 있기에 또한 민주주의와 인간답게 살 권리마저 침해받는 지금 같은 시절, 이분들의 바보 정신이 빛나는 것이 아닐까........

참고로 관련 노래는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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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노무현 대통령 추모음반 강물처럼 수록본)

작사,작곡 김민기
노래 시민합창단,이수진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코렁탕 뚝배기(!)도 대접하실 수 있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천민놈 블로그로 와서 상담하시길.
(1차:blog.hani.co.kr/os21cccc
 2차:blog.daum.net/os21cccc
 3차(본진):mbout-os21cccc.tistory.com
트위터:twitter.com/MBOUTos21cccc
페이스북:facebook.com/MBOUTos21cccc)

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쥐박이 쉒기는 1%만의 대통령이다.
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용산학살을 자행하고도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 복지는 관심 없이 쥐 일족 밥그릇 챙기는 것만 열중이다.
경제 위기 극복 능력 없이 국민 탓만하고 있다.
쥐박이의 무능을 홍보 부족으로 착각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한반도를 대운하로 토막 내려 한다.
서민 복지 예산 대폭 축소하고 콜센터 이미지 마케팅에만 열중한다.
쥐박이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면 무식한 알밥들을 풀어 유신 시절의 반공이데올로기를 부추긴다.
국가 비전의 제시없이 기도만 하면 되는줄 아는 무뇌충 개.독이다.
그런 쥐쉒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Posted by 명박퇴진안모씨 명박퇴진-안모씨 Trackback 0 : Comment 0